드라마 '졸업' 1회에서는 대치동 스타강사 혜진(정려원 분)이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옛 제자 준호(위하준 분)와 감동적인 재회를 하며, 준호가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혜진과 찬영고 교사 표상섭(김송일 분) 간의 갈등도 심화되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졸업 기본정보
| 장르 | 로맨스, 학원, 일상, 휴먼 |
|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9:20 ~ |
| 방송 기간 | 방송 중 2024년 5월 11일 ~ 2024년 6월 30일 (예정) |
| 방송 횟수 | 16부작 |
| 기획 | CJ ENM |
|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
| 채널 | tvN |
| 추가 채널 | tvN STORY, tvN DRAMA |
| 제작진 | 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CP: 김륜희 PD: 조윤희 제작: 이진석, 이창호 촬영: 윤석조, 최한솔 미술: 이철호 음악: 이남연 |
| 출연진 | 정려원, 위하준 외 |
| 촬영 기간 | 2023년 9월 3일 ~ 2024년 1월 28일 (사전제작) |
졸업 1회 줄거리 리뷰
졸업 1회에서는 대치동 스타강사 혜진(정려원 분)이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 문제를 제기하는 열정적인 모습과 함께, 옛 제자 준호(위하준 분)와의 감동적인 재회, 그리고 준호가 새로운 꿈을 좇아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혜진은 자신의 학생 하율(김나연 분)이 울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강의실로 달려갔습니다. 하율의 시험지를 꼼꼼히 살펴본 혜진은 차분한 어조로 "답이 5번이라고 하시니? 왜 2번을 골랐는지 선생님한테 설명할 수 있겠니?"라고 물었습니다. 하율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던 혜진은 "지금 말한 대로 학교 선생님한테 의견 드려볼 수 있겠니?"라고 제안했습니다. 하율은 "제가요? 무서워요. 그러다 찍히면 어떡해요, 학생부"라며 두려워했지만, 혜진은 "오늘 막 시험 끝났고, 성적 나올 때까지는 정정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하율을 설득했습니다.
그러나 찬영고 국어교사인 표상섭(김송일 분)은 하율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율의 어머니가 이 소식에 크게 흥분하자, 혜진은 "진정하세요, 어머니. 기말과 수행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연구부장님께 교과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연락해 보시겠어요?"라며 어머니를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는 "그렇게 일 키우고 싶지 않은 거죠"라며 거절의 뜻을 밝혔습니다.
결국 혜진은 직접 나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동료 강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상섭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상섭은 대면으로만 문의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혜진은 망설임 없이 찬영고로 향했고, 상섭을 만나 문제의 오류를 조리있게 설명하며 "문항에 대해 건전한 토의를 나눠보고 싶었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나 상섭은 이를 학교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고, "선생님 의견에 반기를 드는 게 아닙니다"라는 혜진의 말에도 "그만하시죠.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애들 시켜 점수 앵벌이나 하고 교란하는 짓 부끄럽지 않냐고요"라며 거친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이에 혜진은 "문제를 이렇게 내신 이유를 알겠습니다. 낡았거든요. 이러니 문제는 수능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낡았으니까요. 그런데도 전 이 개념어들을 성실히 가르쳐왔습니다, 이걸 교단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계시니까요"라고 반박하며 "재시험 요청드립니다. 지혜로운 논의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당히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흥분한 상섭은 떠나려는 혜진의 어깨를 세게 움켜잡으며 "기생충 같은 것들"이라며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상섭을 떠올리며 "웃기지 마"라고 중얼거리던 혜진 앞에 "누구한테 하는 소리예요?"라며 옛 제자 준호(위하준 분)가 나타났습니다. 준호의 등장에 놀란 혜진은 "뭐지? 나 방금 네 생각 하고 있었는데"라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준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의 전당을 가리키며 그의 명문대 합격을 자신의 "인생 명장면"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혜진은 준호를 아끼고 있었습니다. 준호 역시 "뭔가 속이 시원해요. '뭔가 앞으로도 잘 살 수 있겠구나' 싶어요"라며 혜진과의 만남에 뿌듯함을 드러냈습니다.
그 후 혜진은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에서 신입 강사 채용 시험이 진행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응시자 중에 준호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준호는 이미 대기업에 입사한 상태였기에 혜진은 "너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 있다?"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준호가 이미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강사 채용 시험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게 된 혜진은 "회사 생활 힘들어?"라며 걱정 어린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그러나 준호는 "별로. 10년 안에 지금 회사 10년치보다 수십 배는 벌어야 해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혜진은 "돈 때문이라고? 너 바보야? 너 강남 산다는 게 어떤 건지 몰라?"라며 어리둥절해했지만, 준호는 "그거 내 거 아니에요, 부모님 거지"라고 답하며 "좋은 대학 들어갈 때 안 노하우가 아깝고 남들 못 들어가서 안달인 회사는 내 능력을 반영해주지 않고"라는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혜진은 "인터넷에서 말하는 일타강사니 뭐니 그거 다 뻥이야, 한 줌이야. 그리고 바빠서 집도 못 들어가, 지인들 경조사도 못 챙겨. 연애도 못해"라며 학원 강사의 현실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준호는 "그거야말로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하며 혜진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세요. 꽤 기분 좋을 것 같은데"라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습니다.
1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혜진의 열정과 옛 제자 준호와의 감동적인 재회, 그리고 준호가 새로운 꿈을 좇아 도전하는 과정 등이 인상 깊게 그려졌습니다. 또한 혜진과 상섭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준호가 학원 강사로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드라마 졸업 1회 시청률 정보
|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
| 전국 | 수도권 | ||
| 1회 | 2024-05-11 | 5.169 | 6.329 |
드라마 졸업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OTT 정보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졸업 1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졸업 1회를 통해 학생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정려원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문제의 오류를 지적하고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진정한 교육자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재회한 제자 위하준과의 감동적인 만남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죠.
위하준이 대기업을 그만두고 학원 강사의 길을 선택한 것도 인상 깊었는데요. 자신의 재능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다만 학원가의 치열한 현실을 경고하는 정려원의 말에서 앞으로 그가 맞닥뜨릴 어려움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정려원과 김송일의 대립은 첫 회부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는데요. 학생들을 위해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정려원과 달리 권위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김송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들의 갈등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1회는 열혈 강사 정려원의 활약과 새로운 도전을 앞둔 위하준의 모습, 그리고 교육 현장의 부조리함을 짚어내며 드라마의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흥미진진한 출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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