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졸업 7회 줄거리 리뷰와 재방송 정보, 시청률 정리

드라마 '졸업' 7회에서는 서혜진 선생님(정려원 분)과 이준호 학생(위하준 분)의 관계에 큰 전환점이 찾아왔다. 이준호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입을 맞추는 과감한 행동에 나섰지만, 서혜진은 현실과 이성의 잣대로 선을 그었다. 한편, 제자 이시우(차강윤 분)의 진심어린 고마움에 서혜진은 그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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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기본정보

장르	로맨스, 학원, 일상, 휴먼
방송 시간	토 · 일 / 오후 9:20 ~
방송 기간	2024년 5월 11일 ~ 2024년 6월 30일 (예정)
방송 횟수	16부작
기획	CJ ENM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채널	tvN
추가 채널	tvN STORY, tvN DRAMA
제작진	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CP 김륜희 PD 조윤희 제작 이진석, 이창호 촬영 윤석조, 최한솔 미술 이철호 음악 이남연
출연진	정려원, 위하준 外
촬영 기간	2023년 9월 3일 ~ 2024년 1월 28일 (사전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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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7회 줄거리 리뷰

졸업 7회

졸업 7회에서는 서혜진 선생님과 이준호 학생 사이에 그동안 쌓여왔던 감정의 변화가 극적으로 표출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졸업 7회 줄거리

이준호는 자신이 서혜진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마음을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서혜진에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눈치 못 챘을 리가 없어요. 이준호 첫사랑이 서혜진인 거. 그리고 첫사랑 같은 걸로 대충 묻어둘 수가 없게 됐어요. 점점 더 좋아져서 비집고 나온다고요. 내 마음이"라며 진심을 고백했죠.

 

그리고 곧바로 서혜진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과감한 행동까지 했습니다. 이에 당황한 서혜진은 "내 말 잘못 알아들은 것 같은데..."라며 넘어가려 했지만, 이준호는 "쌤. 잘못 알아들은 건 쌤인 거 같은데요? 나 방금 고백했는데"라며 또렷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하지만 서혜진은 "옷부터 말려. 진짜 특강이 코앞이야. 너 이러다 감기 걸리면..."이라며 말을 돌렸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준호의 말에 딱히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서혜진은 이준호가 돌아간 후에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형선에게 받은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준호에게 "준호야. 난 최선국어로 갈 거야"라며 학원을 옮기겠다는 결심을 알렸습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그러면서 "한동안 학원이 좀 시끄러울 거야. 애들 이동도 많을 거고 영향받는 선생님들 때문에 여기저기서 내 험담도 많이 들릴 거야. 시기, 질투, 험담, 루머가 이 동네를 굴리는 연료니까. 들리는 말들 다 모르는 척 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미리 설명했죠.

 

뿐만 아니라 "그리고 우리는 전처럼 지내는 거야. 겉으로도 속으로도"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호는 "왜 그래야 되는데요? 우리 이미..."라며 항변했지만, 서혜진은 "네 목표만 생각해.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 같은 거 해서는 네가 원하는 거 다 못 가져"라고 잘랐습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이준호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생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다른 생각 하지 말고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했죠.

 

그러던 중 이시우가 서혜진을 찾아와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 "그날 수업 지금까지 들었던 국어 수업 중에 제일 좋았어서. 오래 기억할 거 같아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더니, "우주적인 망신이 예정돼 있으셨기 때문에 그때처럼 수업하기는 어려울 테지만 또 그런 수업 듣고 싶다"고 말한 것이었죠.

 

이 말을 듣고 난 서혜진은 "와. 완전히 잊고 있었어"라며 자책했습니다. 이시우에게 진 마음의 빚을 떠올리며 그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기 시작한 것이죠.

 

결국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지금까지 들었던 국어 수업 중 제일 좋았어요. 오래 기억할 거 같아요. 그런 얘기 듣는데 그때부터 머리가 깨질 것처럼 너무 아팠어"라며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고작 열여섯 짜리 꼬셔 놓고 연봉이 어쩌니 부원장 자리가 어쩌니 그런 생각 그 생각하면 그냥 창피하고 한심해서 죽고 싶었어"라며 괴로워했죠. "돈이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시우를 두고 그런 짓을 할 수 없는 거 아니니?"라고 반문하며, 최형선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한편 이준호는 서혜진의 결정에 서운함을 드러내면서도 "기억은 하고 계세요. 내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던 여자애가 나 좋다 할 때도 나는 내 눈에는 서혜진 밖에 안 보였어요. 그러니까 밀어내지만 마세요"라며 자신의 변함없는 마음을 호소했습니다.

 

다음 날, 서혜진은 최형선을 만나 스카우트 제의에 정중히 사양의 뜻을 전했고, 극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갈등하고 고민하는 서혜진의 모습, 그리고 이에 아쉬워하면서도 포기할 줄 모르는 이준호의 모습이 인상 깊었던 회차였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또 서혜진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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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졸업 7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7회	2024-06-01	4.117	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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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졸업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OTT 정보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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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졸업 7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10대와 20대의 풋풋하고 위태로운 감정선을 다뤄 큰 화제를 모았던 tvN 토일드라마. 7회에 이르러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미묘한 관계 속에서 불꽃 튀는 로맨스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흔들리면서도, 이성과 현실 앞에서 선을 그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공감을 자아냈죠.

 

특히 열혈 교사 서혜진이 제자 이시우를 향해 느끼는 미안함과 책임감, 그리고 자신을 향한 이준호의 마음을 애써 외면하려는 모습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반면 서혜진에 대한 짝사랑을 키워온 이준호 역시 용기를 내어 고백하고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이 설렘을 주기도 했죠.

 

교사와 학생, 열여섯 살 차이의 연상연하라는 난제 앞에서 깊어져 가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것이 인상 깊었던 7회였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순수하고 뜨거운 마음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리만족과 안타까움으로 들었다 놨다 하는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이 예고된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