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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21회에서는 임수향과 지현우, 고윤 세 사람 사이의 복잡하게 얽힌 감정선이 더욱 고조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솔직하지 못한 마음들로 인해 오해와 갈등만 깊어지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진실한 감정의 실마리를 찾아가려는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회차였습니다. 과연 그들은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을까요? 기대감을 높이는 전개였습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장르 로맨틱 코미디, 가족, 성장
방송 시간 토ㆍ일 / 오후 07:55 ~ 09:15
방송 기간 방송 중 2024년 3월 23일 ~ 2024년 9월 22일
방송 횟수 50부작
기획 한국방송공사
제작사 래몽래인
채널 KBS 2TV
추가 채널 KBS drama | KBS 월드
연출 홍석구, 홍은미
극본 김사경 (메인 작가), 이지선, 문소정, 권이현 (보조 작가)
제작진 CP: 이정미
제작: 김동래, 윤희경
PD: 석신호
음악: 최철호
출연진 임수향, 지현우 外
촬영 기간 2024년 1월~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리뷰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
미녀와 순정남 21회

미녀와 순정남 21회에서는 임수향과 지현우, 고윤 세 사람 사이의 복잡하게 얽힌 감정선이 더욱 고조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먼저 고윤은 그동안 품어왔던 임수향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지만, 임수향은 즉답을 하기 어려웠는지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을 우연히 지켜보게 된 지현우는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속상했지만 지현우도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임수향에게 다시 한번 고백을 하기 위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죠.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하지만 먼저 나타난 임수향은 지현우가 보는 앞에서 자신은 고윤과 연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해버리는 뜻밖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당황한 지현우는 "아무 남자 차 타고 다니지 말라"며 말리려 했지만 오히려 임수향에게 "누구 맘대로 오빠냐"는 퉁명스러운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실 지현우는 그 전 날 우연히 고윤의 고백을 엿들었기에 임수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면으로 따지다간 오히려 관계만 악화될 것을 우려해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썼죠. 대신 "공진단 만나지 말고 나를 만나라"는 간곡한 부탁을 전했지만, 임수향은 예전 자신의 고백을 거절했던 지현우의 행동을 언급하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좌절하고 돌아선 지현우였지만,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임수향을 다시 만난 자리에서 그녀가 고윤과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는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며 매달렸죠. 함께 밥도 먹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천천히 발전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공진단과는 아직 공식적인 연인 사이가 아니니 만큼 자신과 데이트 한다고 해서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라며 졸랐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이런 지현우의 구애에 임수향은 겉으로는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속마음은 점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감독님이랑 밥 먹기 싫어요. 나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요"라며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현우에게 자꾸 끌리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스러워 했죠.

 

급기야 지현우가 "큰일이 생겼다"며 사정을 해 달려간 임수향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그의 말에 속았다는 사실에 화를 냈지만 이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 남자는 나쁜 남자야. 내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놓는 나쁜 남자인데 왜 난 자꾸 끌려가는 걸까"라는 독백은 임수향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진단은 지영의 오해로 인해 필승을 의심하게 되면서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그 소식을 들은 필승 어머니 혜자는 아들 걱정에 마음을 졸였습니다. 그런 혜자에게 드디어 필승의 전 애인 서윤이 찾아왔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죠.

 

이렇듯 이번 21회에서는 꼬이고 꼬인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솔직하지 못한 마음들로 인해 빚어지는 오해와 갈등의 골은 깊어져만 갔고,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방황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앞으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진실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흥미진진한 전개였습니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사진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1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21회 2024-06-01 15.4 14.0

 


 

드라마 리뷰 작성자 한마디

미녀와 순정남 21회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관계를 깊이 있게 탐색하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서로를 향한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오해와 갈등만 쌓여가는 안타까운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특히 여주인공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하는 "내 마음을 흔드는 그 남자에게 자꾸 끌려간다"는 대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신 읊어주는 듯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진심을 숨긴 채 방황하는 인물들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죠.

 

또한 이번 회차에서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잘못된 오해로 인해 어색해진 관계, 아들의 연애사에 마음 졸이는 어머니의 모습 등 다채로운 서사가 펼쳐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과연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래서 더욱 뜨거운 응원을 보내게 되는 것 같네요. 21회를 만나며 다시 한번 드라마 속 인물들에게 감정이입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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