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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허진호 감독의 최신작 <보통의 가족>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헤르만 코흐의 소설 《The Dinner》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서는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겉으로 평범해 보이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도덕적 딜레마,

그리고 가족애의 의미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들려주면서도 동시에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영화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가족'이란

개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관과 선택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작성하실 예정이라고 하셨으니,

이어서 영화의 세부적인 측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의 가족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범죄, 스릴러, 가족, 서스펜스
감독 허진호
각본 허진호, 박은교, 박준석
원작 네덜란드: 헤르만 코흐 - 《The Dinner》
이탈리아: 이바노 데 마테오 - 〈더 디너〉
제작 김원국
의상 최의영
촬영 고락선
조명 미술
편집 김형주
음악 조성우
출연진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外
제공/배급 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촬영 기간 2022년 7월 2일 ~ 2022년 9월
개봉일 2024년 10월 3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024년 10월 16일
화면비 2.39:1
상영 타입  
상영 시간 109분 (1시간 48분 34초)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대한민국 총 관객수 82,751명 (2024년 10월 17일 기준)

 

보통의 가족 포스터
보통의 가족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보통의 가족 줄거리

이 영화는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두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한 가족의 중심에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변호사 양재완(설경구)이 있고,

다른 가족에는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소아과 의사 양재규(장동건)가 있습니다.

 

이들은 형제 사이로,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화의 오프닝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대기업 오너 3세의 보복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이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된 사람이 바로 재완입니다.

 

흥미롭게도 사고 피해자의 딸을 수술하게 된 의사는 재완의 동생인 재규입니다.

이 사건은 두 형제의 가치관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됩니다.

 

재완은 돈과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인물로,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반면 재규는 생명의 존엄성과 도덕적 원칙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들의 아내들 역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재규의 아내 이연경(김희애)은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과 시부모 간병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우먼 같은 존재입니다.

재완의 두 번째 아내인 지수(수현)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현대적인 여성상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두 가족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어느 날,

그들의 자녀들이 연루된 충격적인 범죄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 영상은 흐릿해서 누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볼 수 없지만,

부모들은 직감적으로 자신의 자녀임을 알아차립니다.

 

연경이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아들의 옷에서 피를 발견하면서 충격에 빠집니다.

재완의 딸 또한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음이 밝혀집니다.

 

재완의 딸은 더 영악하게 행동하여,

변호사인 아버지에게 간접적으로 조언을 구하며 자신의 연루 여부를 감추려 합니다.

 

이 사건은 두 가족에게 큰 시련을 안겨줍니다.

그들은 자녀들의 범죄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갈등합니다.

 

처음에는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던 재규조차도 자신의 아들을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망설이게 됩니다.

연경은 극성스러운 모성애를 보이며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재완은 냉철한 판단력으로 상황을 분석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인물들의 내면에 숨겨진 모순과 갈등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평소 도덕적이고 원칙을 중시하던 인물들도 자신의 자녀가 연루된 사건 앞에서는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반면, 냉철하고 실리적이던 인물들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줍니다.

 

영화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당신의 자녀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는 단순히 옳고 그름의 문제를 넘어,

가족애와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는 복잡한 문제로 확장됩니다.

 

또한 영화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이 자녀를 어떻게 망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사회적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오프닝에 등장했던 대기업 오너 3세의 모습은 이러한 문제의 극단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예시가 됩니다.

 

이처럼 이 작품은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가족들의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내면을 파헤치며,

가족애, 도덕성,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유도합니다.


 

보통의 가족 감상평

보통의 가족 영화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은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서 인간 본성의 깊은 곳을 파고드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과 개인의 내면에 숨겨진 갈등을 날카롭게 들여다봅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보통의 가족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으로

이어지는 열연은 각 인물의 내면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처음엔 확고한 가치관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인물들이 극한의 상황에서

보이는 모습은 우리에게 큰 충격과 동시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보통의 가족 후기

 

 

허진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가족"이란

울타리가 가진 양면성을 탁월하게 보여줍니다.

 

가족은 우리에게 가장

큰 위안과 지지를 제공하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시험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자녀의 범죄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이러한 가족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보통의 가족 결말

 

 

영화의 전개 방식도 주목할 만합니다.

 

처음엔 두 가족의 일상을 평범하게 그리다가,

서서히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특히 CCTV 영상이 발견되는 순간부터 영화의 분위기는 급격히 변화하며,

관객들은 각 인물의 선택에 숨죽이며 집중하게 됩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이 작품은 또한 우리 사회의 계층 문제와

특권 의식에 대해서도 예리한 시선을 던집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대기업 3세의 모습은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닌,

영화의 주제를 암시하는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통해 감독은 특권층의 도덕적 해이가

어떻게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보통' 가족들에게까지 전이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영화의 결말은 특히 충격적입니다.

처음에는 원칙을 고수하던 인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반전은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줍니다.

 

이는 단순히 충격을 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도 도덕적일 것이라고 믿지만,

실제로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영화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우리의 도덕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합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이 영화는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고락선 촬영감독의 카메라 워크는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조성우 음악감독의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고조시킵니다.

 

특히 결말 부분의 연출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이 영화의 또 다른 강점은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우리는 자연스럽게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영화 속 상황에 대한 가정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도덕성과 가치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이어집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이 영화는 또한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개인주의가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와 역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영화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관객들로 하여금 이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듭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영화의 제목인 '보통의 가족'은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속 가족들의 모습이 결코 보통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어쩌면 모든 가족의 이면에

이러한 갈등과 모순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감독은 '보통'이란

개념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선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불편한 진실을 들려주지만,

동시에 그것을 통해 우리 자신과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이 어우러져 한국 영화계에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켰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서

인간 본성과 사회의 모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불편한 진실을 들려주지만,

동시에 그것을 통해 우리 자신과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의 가족>은 단순히 보고 잊어버리는 영화가 아니라,

보고 난 후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는 진정한 예술 작품의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의 가족 영화
출처 = 보통의 가족 스틸컷 사진

 

결말 해석

영화 보통의 가족의 결말은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사건의 핵심은 형제 부부의 자녀들이 저지른 범죄입니다.

그들은 10대 청소년으로,

함께 어울리다 무고한 노숙자를 폭행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렸습니다.

 

이 사건의 영상이 세상에 공개되었지만,

다행히도 영상이 흐려 누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직감적으로 자신의 자녀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두 가족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연경(김희애)은 극성스러운 모성애를 보이며 무조건 사건을 덮으려 합니다.

그녀는 아들의 옷에서 피를 발견했을 때조차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오직 아들을 보호하려는 본능만을 보입니다.

 

재완(설경구)의 딸은 더욱 교묘하게 행동합니다.

그녀는 아버지가 변호사라는 점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조언을 구하며 자신의 연루 여부를 감추려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녀가 이미 죄의식 없이 범죄를 저질렀음을 암시합니다.

 

처음에는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던 재규(장동건)조차도 자신의 아들을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망설이게 됩니다.

그는 처음에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결심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 하자 아내 연경이 극구 만류합니다.

연경은 "나부터 죽이고 가라"며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결국 "할 수 있으면 해보라"며 자포자기의 태도를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규는 결국 신고를 하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소년원에 가게 될 것을 생각하니 차마 그럴 수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들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 같아 보여 사건을 덮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납니다.

냉철한 변호사로 알려졌던 재완의 생각이 극적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맡았던 사건의 가해자를 변호하면서 느낀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자신의 딸이 사람을 다치게 하고도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재완은 아이들이 서로 대화하는 것을 들었을 때 더욱 충격을 받습니다.

그들은 노숙자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며,

그들의 행동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를 본 재완은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의 딸이 더 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결국 재완은 동생 재규에게 자신의 결심을 털어놓습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을 덮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지금이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내일 딸과 함께 자수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선언은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던 재규가 이제는 모든 것을 덮기로 결심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재규는 형의 결정에 당혹감을 느끼며 난감해합니다.

그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며 자신의 아들의 인생이 망가질 것을 걱정합니다.

 

영화의 가장 충격적인 순간은 바로 이때 찾아옵니다.

재규는 "내 자식 인생을 망칠 수 없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는 형이라도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더니,

실제로 행동에 옮깁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레스토랑 앞에 서 있는 형 재완을 발견하고,

그를 향해 차를 몰아 치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더욱 충격적인데,

이는 재완이 이전에 식사 자리에서 했던 말 때문입니다.

그는 이전에 "차로 치어 죽이면 되지 않냐"는 식의 발언을 한 적이 있었고,

그 말이 현실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 것입니다.

 

영화는 이 충격적인 장면과 함께 끝이 납니다.

관객들은 자식을 위해 형제까지 살해하려 한 아버지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대부분의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영화의 여운에 빠져듭니다.

 

이러한 결말은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처음엔 원칙을 지키려 했던 인물이 결국은 가장 비도덕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반전,

그리고 냉철해 보였던 인물이 오히려 도덕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모습은 인간의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단순히 충격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과연 우리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가족애와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균형을 잡아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게 됩니다.


 

보통의 가족 등장인물 소개

주요 인물

양재완 (배우: 설경구)

- 역할: 냉철한 변호사, 재규의 형

- 특징:

     -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실리주의자

     - 처음에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자녀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된 후 내적 갈등을 겪음

     - 영화 후반부에 예상치 못한 도덕적 결단을 내림

 

양재규 (배우: 장동건)

- 역할: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소아과 의사, 재완의 동생

- 특징:

     - 생명의 존엄성과 도덕적 원칙을 중요하게 여김

     - 처음에는 옳은 일을 하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연루되자 갈등하기 시작

     -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됨

 

이연경 (배우: 김희애)

- 역할: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 재규의 아내

- 특징:

     - 자녀 교육, 시부모 간병 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우먼 같은 존재

     - 아들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된 후, 극성스러운 모성애를 보이며 사건을 덮으려 함

     -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도 아들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임

 

지수 (배우: 수현)

- 역할: 재완의 두 번째 아내

- 특징:

      -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현대적인 여성상을 대표

      - 재혼한 아내로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함

      - 가족 내 갈등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함

 

기타 인물

혜윤 (배우: 홍예지)

- 역할: 재완의 딸

- 특징:

       - 범죄에 가담한 청소년 중 한 명

       - 아버지가 변호사라는 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자신의 연루를 숨기려 함

       -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재완에게 충격을 줌

 

시호 (배우: 김정철)

- 역할: 재규의 아들

- 특징:

        - 범죄에 가담한 또 다른 청소년

        - 부모의 눈에는 약해 보이고 반성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죄의식이 없음

 

어머니 (배우: 변중희)

- 역할: 재완, 재규의 어머니

- 특징:

       - 재규 부부가 모시고 있음

       - 가족 내 갈등 상황에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침

 

 

 

이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역할과 특성을 통해

영화의 주제인 가족애, 도덕성,

사회적 책임 등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그들의 갈등과 선택은 관객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보통의 가족 마무리

지금까지 영화 보통의 가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열연을 펼쳤습니다.

 

비록 개인의 연기 스타일은 다르지만,

모든 출연진이 자신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여 영화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평점 요약

- 개인 평가: 10점 만점에 6점

- 작품성과 메시지 전달력을 고려한 좋은 점수입니다.

 

- IMDB 평점: 10점 만점에 7.3점

- 국제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로튼토마토 평점:

- 평론가 신선도: 100%

- 영화의 예술성과 주제 의식이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일반 관객 점수: 현재 등록된 평가 없음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이 영환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동시에 일반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의 리뷰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으셨을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람 여부를 결정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관람을 결정하셨다면,

영화가 던지는 깊은 질문들과 함께 풍성한 영화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걸로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의 가족 평점
보통의 가족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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