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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회에선

 

'엄마 친구 딸'과 '엄마 친구 아들'의

예측불가 로맨스가 시작됐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녀가 모든 걸

내려놓고 귀국한 이유는?

 

어린 시절 친구와의 재회,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새로운 시작.

 

1회의 모든 것을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엄마친구아들 기본정보

장르 로맨틱 코미디
방송 시간 토 · 일 / 오후 09:20 ~
방송 기간 2024년 8월 17일 ~ 2024년 10월 20일 (예정)
방송 횟수 20부작
기획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더모도리, 쇼러너스
채널 tvN
추가 채널 tvN STORY, tvN DRAMA
제작진
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기획  
제작 장영우
촬영  
미술  
음악 임하영
출연진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外
촬영 기간 2024년 3월 13일 ~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엄마친구아들 1회 줄거리

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
엄마친구아들 1회

쑥 자매의 산행과 자녀 자랑

엄마친구아들 1회는 '쑥 자매'라 불리는

절친한 친구들의 산행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나미숙(박지영 분), 서혜숙(장영남 분), 도재숙(김금순 분),

방인숙(한예주 분) 네 명의 친구들이 함께 산을 오르며 대화를 나눕니다.

 

이 중 특히 나미숙과 서혜숙은 자신들의 자녀를 자랑하기 바쁩니다.

나미숙은

"우리 석류는 신이 내렸어"라며 딸 석류를 자랑합니다.

 

석류는 미국 대학을 조기 졸업한 후 세계 최고 기업에서 근무 중이라고 합니다.

서혜숙도 지지 않고

"우리 승효는 뛰어난 건축가로 상을 휩쓸고 있어"

라며 아들 승효를 자랑합니다.

 

나미숙은 청첩장을 돌리며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합니다.

"일 바빠서 못 만난다는 건 다 핑계야. 석류 봐, 우리 송 서방 국제변호사야"

라고 말하며 예비 사위까지 자랑합니다.

 

이에 서혜숙은

"우리 승효도 소개시켜 달라는 사람 한 트럭이야"라고 응수합니다.

 

이들의 끝없는 자랑을 듣고 있던 도재숙과 방인숙은 서로 눈짓을 주고받으며

"경기 종료, 나미숙 승"이라고 소곤거립니다.

 

이 장면을 통해 '엄마 친구의 자녀'라는

한국 사회의 특유의 정서와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
엄마친구아들 1회 줄거리

배석류의 귀국

장면이 바뀌어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은 배석류(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녀는 가족들 몰래 귀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에 도착한 석류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누군가 알아볼까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석류는 택시를 타고 자신의 옛 동네로 향합니다.

택시 안에서 그녀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고향으로 돌아온 복잡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동네에 도착한 석류는 변해버린 풍경에 놀랍니다.

특히 어린 시절 자주 갔던 동네 목욕탕이 사라진 것을 보고 아쉬워합니다.

 

"여기 뭐 하는 데야? 간판도 없고 대문도 없고"

라며 혼잣말을 하며 추억에 잠깁니다.

 

최승효의 등장과 수상

한편, 최승효(정해인 분)는 건축가로서

상을 받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그는 시상식 직전까지 추모공원 건축을 위해

현장 답사를 하다 지각할 뻔한 에피소드를 보여줍니다.

 

승효는 허둥지둥 시상식장에 도착하여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들어갑니다.

 

시상식에서 그의 이름이 호명되고,

승효는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합니다.

 

"이 상은 제가 아닌 우리 팀 모두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건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장면에서 유명 배우 노윤서가

깜짝 출연하여 승효와 인사를 나눕니다.

 

승효의 동료인 윤명우(전석호 분)는 노윤서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너 노윤서랑 아는 사이야?"

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하지만 승효는 담담하게

"안다기보다 지난번 론칭 때 잠깐 인사했었어"라고 대답합니다.

 

윤명우가

"MZ 여신 노윤서. 2030 남자들의 이상형 노윤서가 저기 있는데 가긴 어딜 가"라며 만류하자,

승효는

"나는 이상형보다 이상향이 우선이어서"

라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승효의 진중한 성격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배석류와 최승효의 우연한 재회

드라마의 핵심적인 장면은 배석류와 최승효의 우연한 재회입니다.

석류가 옛 동네를 둘러보며 추억에 잠겨 있을 때,

승효가 그 앞을 지나갑니다.

 

승효는 처음에는 석류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세요?"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곧 그녀가 배석류라는 것을 깨닫고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배석류? 뭐야. 네가 여기 왜 있어?"

라고 물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입니다.

 

석류 역시 승효를 보고 놀라며

"내가 할 말이거든? 너야말로 뭔데?"라고 받아칩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위기의 순간과 승효의 도움

이때 석류의 부모님인 나미숙과 배근식(조한철 분)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석류는 당황하여 승효에게 자신을 숨겨달라고 부탁합니다.

 

"긴말할 시간 없고 나 한 번만 살려주라. 딱 한 번만. 그냥 이 시간부로 나는 그냥 짐짝이야. 갖다 버린 상자야. 무슨 일이 있어도 너는 나를 못 본 거야"라고 급하게 말합니다.

 

승효는 처음에는 난색을 표하지만,

결국 석류의 부탁을 들어주어 그녀를 숨겨줍니다.

 

나미숙과 배근식이 지나간 후,

승효는 석류에게

"난 네가 뭔 짓을 했건 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어. 근데 한 가지는 알아. 이모 성정상 미루면 미룰수록 복리라는 거. 너 한 대 맞을 게 열 대 되고 삼십 분이면 풀릴 일이 스물네 시간 묵언수행으로 돌아온다? 그러니까 여기서 막 뭉개지 말고 빨리 가서 수습해"라고 조언합니다.

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석류의 고백

이어지는 장면에서 석류는 승효에게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습니다.

두 사람은 승효의 집 근처 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석류는 망설이다가 결국 입을 엽니다.

"나 파혼했어. 나 파혼했다고"라고 고백합니다.

 

승효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무슨 일인데 그래. 사이즈를 알아야 방법을 찾을 거 아니야. 수습을 할지 도망을 칠지"라고 묻습니다.

 

석류는 한숨을 쉬며 계속해서 말합니다.

"나 회사도 그만뒀어. 나 이제 백수야"

라며 퇴사 소식도 전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냥 내 인생이 너무 과열됐던 거 같아. 나 엄청 빡세게 살았잖아. 한국에서 학교 다니다가 갑자기 미국으로 유학 가고 거기서 또 적응하고 취직하고 결혼까지. 그렇게 내내 풀가동을 돌리니까 CPU가 멈춰버린 거지. 화면도 멎고 아무 키도 안 먹고 별 수 없더라. 그냥 전원을 껐다 켜는 수밖에. 여기까지가 퇴사와 파혼에 대한 나의 변"이라고 말합니다.

 

승효는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점차 그녀의 상황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용기 냈네"라며 그녀를 다독입니다.

석류는

"그래서 이 용기의 유효 기간이 끝나기 전에 내 결심이 상해버리기 전에 돌아와야 했어"

라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엄마친구아들 1회 관련 사진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위기의 순간과 과거 회상

승효는 석류의 이야기를 들은 후,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주기로 합니다.

 

그는 석류의 동생인 배동진(이승협 분)과 통화하여

나미숙이 화를 풀었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집 앞에 도착했을 때,

나미숙이 효자손을 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승효는 석류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문을 막으며

"한 번 맞고 시원하게 풀어"라고 조언합니다.

 

이 위기의 순간,

승효는 어린 시절 석류가 자신을 동네 아이들로부터 감싸줬던 기억을 회상합니다.

 

그때 석류는 어린 승효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야! 우리 승효 건들지 마!"라고 외치며 용감하게 나섰었습니다.

 

1회의 마무리

1회의 마지막 부분에선 승효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는

"배석류 저거 왔으니 또 시끄러워지겠네"라며 미소 짓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승효가 석류의 귀환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승효의 뒷모습을 비추며 천천히 멀어지고,

배경에는 도시의 야경이 펼쳐집니다.

이로써 1회가 마무리됩니다.

 

전반적으로 1회는 주인공들의 캐릭터와 배경을 상세히 소개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흥미로운 복선들을 깔아놓았습니다.

특히 정소민과 정해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며,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또한 '엄마 친구의 자녀'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한국 사회의

특유의 정서와 가족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석류의 갑작스러운 인생의 변화와 그에 따른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어린 시절 친구와의 재회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엄마친구아들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사진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엄마친구아들 1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1회 2024-08-17 4.899 5.854

 

엄마친구아들 1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엄마친구아들 1회를 시청한 후,

이 드라마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현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섬세하게 다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엄마 친구의 자녀'라는 독특한 설정은

한국의 특유한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갈등, 사회적 압박,

개인의 행복 추구 등 보편적인 테마들을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주인공 배석류의 선택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과감히 내려놓은 그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동시에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성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정소민과 정해인의 케미스트리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오랜만에 재회한

소꿉친구 사이의 어색함과 설렘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앞으로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부모 세대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박지영 씨가 연기하는 나미숙 캐릭터는 딸의 성공에

집착하는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 모습을 과하지 않게 잘 표현해냈습니다.

 

1회만으로 전체 줄거리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 드라마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가족애, 자아실현,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엄마 친구 딸', '엄마 친구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성장을 그려낼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는 현대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거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학벌, 좋은 직장, 성공적인 결혼 등 소위 '스펙'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면서도,

동시에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 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것으로 보입니다.

 

1회만으로 이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수작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현실적인 캐릭터, 공감 가능한 스토리,

세련된 연출이 어우러진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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