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tvN 사극 드라마 '원경' 1회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월 6일 방영된 1회는 전국 기준 4.9%,
수도권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태종 이방원과 원경 민씨의 파격적인 로맨스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원경 1회 줄거리 리뷰
1. 태조 이성계의 고민과 왕자의 난의 서막
드라마 원경은 태조 이성계가 어린 왕자를 세자로 책봉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미 성장한 왕자들은 이를 두고 불만을 품고 있었고, 특히 무공을 세워 아버지를 도운 이방원의 반발이 가장 거셉니다. 왕실의 서열과 공로를 무시하고 어린 왕자가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왕자들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죠.
- 이방원은 자신의 공적이 무시되는 상황에 분개하며, 다른 형제들과도 갈등을 빚습니다.
- 역사 속 ‘왕자의 난’이라 불리는 사건이 서서히 예고되며, 드라마는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이 시점부터 가족 간의 사랑과 의리가 권력 앞에서 하나씩 무너지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를 끌어당깁니다.
2. 이방원의 야망과 동생 처단: 권력의 무게
결국 왕자의 난이 발발하자, 이방원은 가장 큰 장애물이 된 어린 왕세자를 직접 제거하기에 이릅니다. 자신을 무시하는 아버지와 어린 동생에게 분노가 쌓인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죠. 반면, 이방원의 부인이자 훗날 중전이 되는 원경은 “절대 동생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간곡히 당부했음에도 결국 그의 결심을 막지 못합니다.
- 태조 이성계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 채 옥쇄를 들고 개경으로 떠나 버리며, 아들과 결별을 선언합니다.
- 이 과정에서 부인 원경은 남편을 말리려 했으나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오히려 이방원의 폭주에 동조했다는 오해를 사기 시작합니다.
동생을 제거했다는 큰 죄를 안고 왕위에 가까워진 이방원은 이후에도 부인과 함께 수많은 음모와 반격을 맞서 싸우며 더욱 치밀하게 권력을 잡아 갑니다.
3. 이방원의 왕위 등극과 ‘중전 원경’의 탄생
자신의 형마저 허수아비 왕으로 세웠다가 상왕으로 밀어내고, 마침내 진정한 왕위에 오른 이방원. 그 곁에서 모든 전략과 실행을 돕던 사람은 바로 부인 원경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방원이 왕이 되는 결정적 순간마다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왕에게 갑옷을 입혀 전장으로 내몰기도 했죠. 결국 이방원이 왕으로 즉위하면서, 원경도 중전으로 책봉됩니다.
- 원경은 마치 웨딩드레스 같은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이방원은 편안한 잠옷 같은 복장을 입은 채 대신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춤을 춥니다.
- 연회가 무르익자 임금과 왕비가 달아올라 연회장을 빠져나가 은밀한 밤을 보내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묘사됩니다.
이처럼 드라마 원경은 전통 사극의 틀에서 벗어난 수위 높은 장면으로 큰 이슈가 되었으며, 이러한 파격이 화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역사 왜곡 논란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4. 영실의 등장과 궁중 스캔들: 폭군으로 치닫는 이방원
왕이 된 이방원 앞에 과거 부인 원경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던 영실이 돌아옵니다. 놀라운 사실은 영실이 이방원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종적을 감춘 적이 있다는 점. 이 소식을 접한 원경은 “내가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라며 나서지만, 이방원은 오히려 영실을 궁으로 들이면서 중전을 자극하려 듭니다.
- 부인은 충격을 받지만, 왕이 된 이방원의 권위 앞에서는 쉽게 대항할 수 없습니다.
- 심지어 이방원은 궁중 나인들에게도 유혹의 시선을 보내며 스캔들을 일으켜, “연산군 급 폭군 아니냐”는 식의 묘사가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중전인 원경과 왕 이방원 사이에는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이 생기고,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달합니다. 궁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눈치를 보고, 대신들은 왕실의 이런 치부가 외부에 드러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안간힘을 씁니다.
5. 파탄 직전 부부: 그럼에도 이어지는 권력 다툼
합방을 강요당하는 원경, 그러나 이미 마음이 무너진 그녀는 남편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궁인들은 “이러다가는 더 많은 궁녀가 희생될 수 있다”며 중전을 압박합니다. 한편 이방원은 합방을 앞두고도 원경의 시녀를 눈여겨보는 등 끊임없이 파행적인 행동을 이어 가죠. 결국 두 사람의 침전은 차가운 싸움터로 변해 버립니다.
- 이방원은 아버지의 인정을 얻지 못한 울분을 부인에게 돌리듯, 폭언을 퍼붓고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 중전이 뒤늦게 화해를 시도해 보지만, 이미 왕은 다른 나인과 밤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접해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태조 이성계가 이방원을 살해하기 위해 자객을 보낸 정황이 드러나고, 이방원은 믿었던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 사실을 누설할 내관까지 직접 죽이는 모습에서 이방원은 점점 더 폭군의 길로 치달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6. 최후의 결말: 아버지와 아들, 왕과 중전의 비극적 선택
드라마 원경의 후반부에서는 이방원과 태조 이성계의 대립이 끝을 향해 치닫습니다. 아들은 권력을 잡았지만 주변에 적이 너무 많고, 아버지는 아들이 형제를 죽였다는 사실을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이방원은 계속되는 모반과 암살 위협 속에서 편집증적 행태를 보이며, 결국 조정 대신들의 상당수마저 등을 돌리게 됩니다.
- 영실은 궁 안에서 미묘하게 부상하지만, 이방원의 애정 역시 오래 가지 않습니다. 대신 영실은 왕과 중전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용당하거나 위협받습니다.
- 최종적으로 이성계의 죽음 혹은 은거가 그려지며, 왕과 중전의 사이는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놓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방원은 원경과 함께하는 국가 경영을 꿈꾸면서도, 이미 깊은 불신과 증오에 잠식되어 버린 자신의 모습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그러나 되돌릴 수 없는 많은 희생과 피가 그의 손에 묻혀 있음을 알기에, 부부 관계 역시 복원되지 못하고 극은 비극적으로 막을 내립니다.
이처럼 드라마 원경은 태종 이방원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새롭게(혹은 과감하게) 해석해 “기존 사극과는 전혀 다른 왕”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왕비였던 원경을 주체적 인물로 부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설정과 수위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만큼, 재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장면을 다시 보는 시청자도 적지 않습니다.
원경 사극 드라마 다시보기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재방송을 원하시면 네이버에 원경 재방송 편성표라고 치시면 편성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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