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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와요. 오늘은 tvN 월화사극의 화제작 '원경 8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주요 인물들의 움직임과 새롭게 펼쳐진 갈등 구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청률은 전회 대비 약간 떨어진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회차 역시 전국 3.6와 수도권 3.5로 약간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경 8회 줄거리 리뷰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원경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원경 사극 드라마

자,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작은 중전이 직접 백성들을 만나 부당한 토지 수탈 문제를 확인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궁궐 밖에 나가 민심을 두 눈으로 확인한 그녀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며, 밤골 김 씨와 연루된 이들의 비리를 바로잡을 결심을 굳히게 되죠.

 

이를 지켜보는 왕은 차가운 시선으로 “분수를 넘어선 행동”이라고 꾸짖지만, 중전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입니다.

 

동시에 후궁들은 중전의 강단 있는 행보를 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누군가는 “이제 막 부상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계산을 하고, 또 다른 이는 “왕마저 중전에게 사로잡히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모습이죠.

 

그런가 하면 민무구를 비롯한 중전 측 인물들은 내부 정보를 모아, 토지 강탈에 가담한 권세가들을 하나씩 압박해 나가려 합니다.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원경 8회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원경 8회 줄거리

밤골 김 씨에 맞선 중전, “결국 죄값을 치를 것”

가장 긴장감이 넘친 장면 중 하나는 밤골 김 씨(윤지혜 분)와의 대치였습니다.

 

밤골 김 씨는 한양의 주요 관직자들과 결탁해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지만, 이것이 대부분 백성들의 토지를 빼앗아온 결과라는 사실이 밝혀졌죠.

 

이에 분노한 중전(차주영 분)은 “이대로 내버려 두지 않겠다”며 강하게 압박합니다.

그러나 밤골 김 씨는 거만한 태도로 맞서며 쉽게 물러서지 않아, 두 여성의 기 싸움이 극도로 팽팽해졌습니다.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사진 = tvN 원경 사극 드라마 방송 화면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사진 = tvN 원경 사극 드라마 방송 화면

왕의 독설, “나는 군주의 자리만 지킬 뿐”

이런 흐름에 왕(이현욱 분)은 중전이 지나치게 나서는 것처럼 보이자 경고성 발언을 쏟아냅니다.

“당신은 백성을 위한다지만, 왕실 질서에 혼란을 부추길 뿐”이라는 뜻을 내비치며, 자신은 공신이나 종친의 편도 아니고 중전의 편도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죠.

 

오직 군주의 권위를 지켜내는 데만 집중하겠다는 그의 말은, 곧 중전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상황을 두려워한다는 반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사진 = tvN 원경 사극 드라마 방송 화면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사진 = tvN 원경 사극 드라마 방송 화면

커져가는 중전의 존재감…왕, 경계심 드러내

권신들과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는 중전의 움직임에 왕은 “세자 혼례를 서둘러야 한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는 만일 중전이 세자와 결탁해 별도의 세력을 형성하려 한다면,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죠.

 

일부 대신들은 “중전이 이미 군왕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말까지 흘리며, 점차 왕과 중전 사이의 긴장감은 고조됩니다.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사진 = tvN 원경 사극 드라마 방송 화면
사극 드라마 원경 스틸컷 사진
사진 = tvN 원경 사극 드라마 방송 화면

후궁들의 불안…“우리 것마저 빼앗길까”

또 다른 흥미로운 지점은 후궁들이 중전의 강력한 행보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이는 “중전 앞에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털어놓고, 다른 이는 “어차피 왕의 마음은 중전에게 있다”고 체념 섞인 반응을 보입니다.

 

이런 후궁들의 동요가 향후 왕실 내부의 균열을 더욱 키워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각 인물들이 어떻게 연대하거나 갈라설지가 다음 회차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결과적으로 원경 8회는 수탈당한 땅을 되찾으려는 중전과,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는 왕이 첨예하게 맞붙은 전개가 핵심이었습니다.

 

권력다툼이 격화될수록 백성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왕과 중전은 서로 다른 길을 택해 충돌하게 됩니다.

 

과연 이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그리고 세자 혼례를 둘러싼 새로운 갈등이 어떠한 방향으로 흐를지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속에서, 중전이 과연 민심을 수습하고 밤골 김 씨 세력을 제대로 응징할 수 있을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원경 8회 재방송 정보 및 시청 가이드

8회 내용을 놓치셨다면 아래의 버튼을 눌러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방송 시간표는 네이버에서 “원경 재방송 편성표”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구요.

 

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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