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 2회에선
냉철한 성형외과 의사가 범죄 피해자 치료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 그려졌습니다.
의사와 형사의 특별한 공조 수사,
그리고 한 환자의 숨겨진 비밀까지.
의학 추리와 휴먼 드라마가 어우러진
2회 줄거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스미 기본정보
장르 | 의학, 범죄, 미스터리, 추리, 수사, 휴먼 | ||||||||||
방송 시간 | 수 · 목 / 오후 09:50 ~ | ||||||||||
방송 기간 | 2024년 11월 6일 ~ 2024년 12월 12일 (예정) | ||||||||||
방송 횟수 | 12부작 | ||||||||||
기획 | 한국방송공사 | ||||||||||
제작사 | 웨스트월드스토리 | ||||||||||
채널 | KBS 2TV | ||||||||||
제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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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 外 | ||||||||||
촬영 기간 | 2023년 3월 18일 ~ 2023년 7월 (사전 제작) | ||||||||||
스트리밍 | Wavve |
페이스미 2회 줄거리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명의의 새로운 도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형외과 의사였던 차정우 선생님의 평탄했던 삶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환자와의 갈등으로 진료를 거부했던 것이 비극적인 결과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진료 거부를 당한 환자의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순식간에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고, KSH 성형외과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환자의 외모는 고칠 수 있어도, 마음까지 고칠 순 없다"며 냉철한 태도로 일관하던 차정우 선생님의 진료 스타일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발걸음이 뚝 끊기면서 KSH 성형외과의 매출은 급격히 감소했고, 이에 병원의 신뢰도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김석훈 병원장은 파격적인 결단을 내립니다. 바로 차정우 선생님에게 범죄 피해자 외상치료를 전담하게 한 것입니다. 이는 병원의 사회공헌도를 높이고 동시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 한우진 원장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공감과 위로가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이건 시한폭탄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습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차정우 선생님은 뛰어난 의술을 가졌지만, 환자와의 정서적 교감이나 공감 능력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첫 번째 범죄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했다는 긴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얼굴에 깊은 칼자국을 입은 윤민수 씨였습니다. 응급실로 이송된 윤민수 씨는 볼에 난 상처를 살펴보던 차정우 선생님에게 "흉터가 많이 남을까요?"라고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하지만 차정우 선생님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웠습니다. "없을 수는 없습니다."라는 단호한 답변에 윤민수 씨는 크게 동요했고, 결국 거울을 내던지며 "저는 정말 아무 짓도 안 했다고요!"라고 절규하듯 외쳤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의료진들은 차정우 선생님이 과연 범죄 피해자 치료를 잘 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숨겨진 비밀을 지키려는 의사와 진실을 쫓는 형사의 대립
사건을 맡게 된 이민형 형사는 철저한 수사를 위해 현장 검증에 나섰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PC방에서 일하는 윤민수 씨가 자신의 남자친구 박동건과 시비가 붙었고, 이후 화장실에 간 자신을 따라와 성추행을 시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은 진술 과정에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놀란 나머지 갖고 있던 칼로 윤민수 씨를 공격했고, 비명 소리를 듣고 들어온 남자친구 박동건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민형 형사는 이 진술에서 몇 가지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민형 형사가 성범죄 피해 증거 수집을 위해 여성을 센터로 안내했을 때, 여성은 "성폭행 당한 것도 아닌데 괜히 오해받기 싫어요."라며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또한 여성을 데리러 온 박동건은 "정당방위 맞죠?"라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 했고, 이때 이민형 형사는 박동건의 신발에 묻은 피를 발견하고 이를 증거물로 확보했습니다.
한편, 수술 후 회복실에서는 또 다른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거울을 보며 자신의 상처를 확인하던 윤민수 씨는 카디건 단추를 불안하게 만지작거렸습니다. 이런 미세한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관찰하던 차정우 선생님은 "수술 언제 하셨습니까?"라고 갑자기 물었습니다.
이 질문에 윤민수 씨는 크게 당황했지만, 차정우 선생님은 이미 환자의 비밀을 눈치챈 상태였습니다. 윤민수 씨는 최근 성전환을 위한 가슴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부위에 심각한 염증이 생겨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를 발견한 차정우 선생님은 지체 없이 응급 수술을 진행해 염증을 유발하는 보형물을 제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정우 선생님은 윤민수 씨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썼습니다. 의료진들에게도 최소한의 정보만을 공유하며,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평소 차가운 이미지였던 차정우 선생님의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이민형 형사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더욱 큰 의문점을 발견했습니다. 수술 부작용으로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어떻게 성폭행을 시도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증거 채취를 거부하는지 등 여러 가지 의문점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소 감정표현이 서툴고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한 차정우 선생님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 치료에 유독 진심을 다하는 모습도 이민형 형사의 눈에는 수상해 보였습니다. 마치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차정우 선생님의 태도는 이민형 형사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는 곧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게 된 의사와 형사의 특별한 공조
이민형 형사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의문점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술 부작용으로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어떻게 성폭행을 시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더욱이 평소 '차가운 도마'로 불릴 만큼 냉정하기로 소문난 차정우 선생님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 치료에 유독 깊은 관심을 보이는 점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의문점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민형 형사는 CCTV 영상과 현장 증거를 꼼꼼히 검토했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진술과 현장의 흔적이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화장실에서의 정확한 사건 경위와 시간대가 애매모호했고,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들의 위치도 진술과는 달랐습니다.
결국 이민형 형사는 차정우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병원을 찾은 이민형 형사는 수술실에서 나오는 차정우 선생님을 기다렸다가 "피해자 의료 지원은 왜 하시는 겁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이에 차정우 선생님은 여전히 "수사나 하십시오."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지만, 그의 눈빛에는 무언가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때 차정우 선생님은 환자의 상처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의학적 소견에 따르면, 상처의 깊이와 각도가 여성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히 놀라서 휘두른 칼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상처는 오히려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가해진 것처럼 보였고, 이는 여성의 진술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의학적 분석을 들은 이민형 형사는 차정우 선생님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록 감정 표현은 서툴지만, 그의 관찰력과 분석력은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차정우 선생님 역시 이민형 형사의 치밀한 수사 방식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던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의학적 소견을 제시하고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윤민수 씨의 상처가 가진 특이점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것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사람의 협력은 점차 깊어졌고, 이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민형 형사는 차정우 선생님이 제시한 의학적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수사 방향을 설정했고, 차정우 선생님은 이민형 형사의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환자의 치료 계획을 조율했습니다.
특히 차정우 선생님은 윤민수 씨의 회복 과정에서 발견된 추가적인 의료 정보들을 이민형 형사와 공유하면서도,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이민형 형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차정우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 더욱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협력은 단순한 업무적인 관계를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지만, 진실을 추구하고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그들의 목표는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들은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결정적으로, 차정우 선생님이 발견한 상처의 특징과 이민형 형사가 수집한 물적 증거들이 맞물리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그들은 의료와 수사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는 앞으로의 수사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과학수사로 밝혀낸 충격적 진실과 감동적인 결말
이민형 형사는 차정우 선생님의 의학적 소견을 토대로 전면적인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단서가 된 것은 박동건의 신발에서 발견된 혈흔이었습니다. 법의학 분석 결과, 혈흔의 위치와 양상이 단순히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의 신발에서 발견될 수 있는 정도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동료 형사 서강호와 함께 심층 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민형 형사는 PC방 주변 추가 CCTV 영상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사건 당일, 박동건이 먼저 윤민수 씨를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간 시간과 실제 사건이 발생한 시간 사이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차정우 선생님은 윤민수 씨의 상처를 더욱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상처의 각도와 깊이를 보면, 이건 분명 오른손잡이의 키가 큰 사람이 계획적으로 가한 것입니다. 피해 여성의 키와 왼손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녀가 가해자일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라며 전문가적 소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과학적 증거들이 쌓이면서 사건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는 박동건이 주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여자친구는 이를 덮기 위해 거짓 진술을 한 것이었습니다. 박동건은 윤민수 씨의 성정체성을 우연히 알게 된 후, 이를 빌미로 협박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들이 확보되자 이민형 형사는 서강호 형사와 함께 신속하게 박동건을 체포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박동건의 휴대폰에서는 윤민수 씨를 협박하려 했던 정황을 담은 메시지들도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로써 사건의 전말이 명확히 밝혀졌고, 다행히도 윤민수 씨의 성전환 사실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채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사건 해결 후, 윤민수 씨는 특별한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린 그림을 차정우 선생님께 선물했습니다. 그림에는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준 의사의 모습이 따뜻하게 담겨있었습니다. "선생님이라면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윤민수 씨는 조심스럽게 성전환 수술을 부탁했고, 차정우 선생님은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민형 형사는 사건 종결 후 마지막으로 차정우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을 오해했었네요. 의사와 형사가 이렇게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차정우 선생님도 처음으로 따뜻한 미소와 함께 "좋은 파트너였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병원으로 돌아온 차정우 선생님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 있었습니다. 여전히 뛰어난 의술을 가진 의사였지만, 이제는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을 줄 아는 따뜻한 의사로 거듭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트라우마를 겪은 범죄 피해자들을 대할 때면, 그의 눈빛에서 진심 어린 공감이 느껴졌습니다.
한우진 원장은 이러한 차정우 선생님의 변화를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려했던 범죄 피해자 치료가 오히려 차정우 선생님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KSH 성형외과도 점차 신뢰를 회복해갔고, 특히 범죄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의술을 베푸는 병원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 해결을 넘어, 우리 사회가 가진 편견과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료진의 직업윤리와 경찰의 과학수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진실을 밝혀냈고, 이 과정에서 차가운 의사로 알려졌던 한 사람이 진정한 치유자로 거듭나는 감동적인 변화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차정우 선생님은 윤민수 씨의 의무기록을 정리하며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책상 위에는 윤민수 씨가 선물한 그림이 놓여있었고, 그의 입가에는 따뜻한 미소가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제 그는 단순히 환자의 외모만을 고치는 의사가 아닌, 마음까지 치유하는 진정한 의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미 2회 시청률 정보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전국 | 수도권 | ||
2회 | 2024-11-07 | 3.1 | - |
페이스미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페이스미 2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페이스미 2회는 인간의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는 성장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에피소드였습니다. 특히 차정우 선생님이라는 캐릭터의 변화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차가운 도마'로 불리며 환자의 마음은 외면한 채 오직 의술에만 집중하던 의사가, 한 환자의 아픔을 통해 진정한 치유자로 거듭나는 과정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회차는 우리 사회가 가진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이를 너무 무겁거나 교훈적으로 다루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어낸 점이 돋보였습니다. 윤민수 씨의 사연을 통해 우리가 평소 무심코 던지는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죠.
의사와 형사의 협력 과정도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두 전문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모습은, 정의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과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과학적 분석과 의학적 소견이 어우러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은 추리 드라마의 묘미를 잘 살려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에피소드는 '치유'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에피소드들이 기대되는데요. 차정우 선생님의 더 깊어질 인간적 성장과, 이민형 형사와의 협력을 통해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의미 있는 메시지들을 전달해줄지 더욱 관심이 가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회차는 의료 드라마이자 수사물로서의 완성도도 매우 높았다는 점을 짚어두고 싶습니다. 전문성 있는 의학 지식과 과학수사 기법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도,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높은 완성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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