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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11회에선

폭발하는 이연두의 감정과 최재성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특히 양미경의 충격적인 발견과 김사권의

현실적인 조언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과연 각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지금부터 자세한 줄거리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월 ~ 금 / 오후 08:30 ~ 09:00
방송 기간 2024년 10월 7일 ~ 2025년 3월 21일 (예정)
방송 횟수 120부작 (예정)
기획 한국방송공사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DK E&M
채널 KBS 1TV
방송사 KBS 2TV(재방송), KBS drama, KBS Story, KBS 월드
제작진
연출 김성근
극본 송정림
PD 정광수, 배성수
음악 이창희
출연진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外

 

결혼하자 맹꽁아 포스터
결혼하자 맹꽁아 포스터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줄거리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결혼하자 맹꽁아

 

 

이연두의 분노

이연두는 극도의 분노 상태로 서민기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의 주된 내용은 인턴의 무례한 태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맹꽁이'라고 불리는 인턴이 자신의 디자인을

훔치지 말라는 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연두는 맹꽁이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지만,

서민기가 인턴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기 때문에 인턴이 주제를 잊고 까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자인 팀장으로서의 자존심이 상한 이연두는 인턴이

자신을 무시하고 디자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극도로 화가 났습니다.

 

특히 서민기가 맹꽁이를 과도하게 치켜세우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이런 상황을 초래했다고 생각하며 더욱 분노했습니다.

 

서민기는 연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렇게 감정적으로 전화하는 것을 우려하며,

이런 시간에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연두는 오히려 맹꽁이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결혼하자 맹꽁아

 

 

최재성의 비밀

양미경은 최재성의 수상한 행적을 눈치채고 조사한 끝에,

그가 매달 누군가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보내고 있단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증거를 들이대며 최재성을 추궁한 결과,

그 돈을 받는 사람이 안상호라는 후배임이 밝혀졌습니다.

안상호는 과거 꽃산경찰서의 신입 형사였다가 현재는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미경은 "어디, 뭐 꿍쳐온 거 같은데, 다 봤어! 이게 뭐야?"라며 서류를 내밀었고,

최재성은 당황하며 변명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양미경은 "누구야? 누구한테 매달 꼬박꼬박 돈을 보내?"라며 단호하게 추궁했고,

결국 최재성은 안상호라는 후배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실토했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이중 약속

이은형은 박탐희로부터

클럽 약속에 대한 전화를 받습니다.

 

탐희는 지난번 클럽에서 아무 말 없이

사라진 것에 대해 친구들이 화가 났다며,

이번에는 꼭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은형이 마지못해 동의하자 탐희는

"오늘 9시 클럽으로 꼭 나와"라고 강하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은형은 '어몽단'이란

인물로부터 또 다른 전화를 받게 됩니다.

 

어몽단은 지난번의 모텔비와

감자탕 값을 언급하며 만남을 제안했고,

은형은 이 제안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은형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수염을 깎고

이를 닦는 등 자신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김사권의 조언

김사권은 박하나에게 강진아 팀장과의

문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조언합니다.

 

공희 씨의 작품을 강 팀장이 도용했단 사실을 알고 있던 김사권은,

박하나가 이 문제로 인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걱정했습니다.

 

박하나는 그동안 개인적인 심부름이나 부당한 대우를 참아왔지만,

이번 작품 도용만큼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사권은 회사가 개인보단

팀장의 편을 들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며,

특히 정직원 채용을 앞둔 상황에서 이 문제가 박하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대신 그는 박하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나무숲'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며,

이번만큼은 침묵하기를 권유했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KBS1 TV '결혼하자 맹꽁아' 방송 캡처

 

 

장어집 데이트

이은형과 박탐희는 한적한 저녁,

장어집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깁니다.

 

은형은 농담조로 "근데, 오늘 대화의 안건은 뭔가요? 우월한 유전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사랑인가, 정력인가 뭐 그런 거?"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박탐희는 "그 홍단희 씨는 해당 사항 없는 거잖아요?"라고 받아치며 은형을 자극했습니다.

 

은형은 "누가요? 홍단 씨는 유전자에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는데, 인류에 이바지하는 기분으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거든요"라며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겉으로는 가벼워 보였지만,

그 속에는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과 탐색이 담겨있었습니다.

박탐희는 "혹시 모르죠, 오늘이라도 당장 생길지도 모르니까요"라며 은형의 농담을 받아주었습니다.

 

식사 도중 은형은 갑자기 "뭐하냐... 야, 이게 아닌데 분명히..."

라고 중얼거리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런 그들의 데이트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복잡한 감정의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KBS1 TV '결혼하자 맹꽁아' 방송 캡처

 

 

박상남의 질투

공희는 팀장으로부터 귀한 홀리 디자인 책을

선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팀장은 "이거 진짜 구하기 힘든 건데 어렵게 구했어요. 공희 씨가 좋은 디자이너가 됐으면 해서요"

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고,

공희는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두 사람의 따뜻한 순간은

박상남의 등장으로 깨지고 맙니다.

 

늦은 시간 귀가하는 공희를 기다리고 있던 박상남은

"뭐냐, 늦게까지 뭐하다 오냐?"라며 캐물었고,

공희가 가볍게 대응하자 "뭐가 그렇게 신나서 통통 뛰어오냐? 멀리서 보니까 이 홍콩 할매가 따로 없어 아주"라며 비꼬았습니다.

 

그의 질투심은 "누구 만나는데 이 밤에?"라는 집요한 추궁으로 이어졌고,

공희는 "코질질은 몰라도 돼, 어른들의 세계란다"라며 차갑게 응수했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KBS1 TV '결혼하자 맹꽁아' 방송 캡처

 

 

양미경의 변명

양미경은 안 형사에게 보낸 정기적인 송금에 대해

설명을 요구받는 자리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합니다.

 

"무슨 일로 부르셨습니까?"라고 시작된 대화는

곧 그녀의 끝없는 변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 저... 내가 그... 어려운 후배 생활비도 좀 못 도와주나요? 우리 집 빚 곶간이나 돌아보세요"

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녀의 설명을 단순한 변명으로만 받아들였고,

"광야를 달리는 말은 마국간을 돌아보지 않는데, 시끄러워! 그 따위 괴변 이제 지긋지긋해요"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받았습니다.

 

양미경은 가게 월세와 집 대출,

자녀들의 독립 문제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려 했지만,

결국 강명자로부터 "강명자 인생, 정말 구차하고 찌질하다"라는 냉정한 평가를 받고 말았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KBS1 TV '결혼하자 맹꽁아' 방송 캡처

 

 

이연두의 질투

이연두는 남편을 바라보며

"남편님마 좋겠다. 폼나게 살아서"라며 쓸쓸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자신은 매일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며 살아가는데,

남편은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당신은 광야를 달리는 말이라 좋겠구나, 남편님마"라는 말에는 질투와 부러움이 섞여 있었습니다.

 

상황은 회사에서도 이어집니다.

서민규 팀장이 수잔이라는 유명 모델의 화보 촬영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고,

맹공희를 스태프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3박 4일 일정이야. 출장 품의서 작성하고 일정표 간략하게 뽑아봐"

라며 서민규가 공희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이연두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남편과 공희 사이의 다정한 모습은

이연두의 마음에 더 큰 질투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그녀의 내면에 자리 잡은 부부 관계에 대한 서운함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 이상의 내용은 11회의 주요 줄거리를 상세히 정리한 것으로,

각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관계의 변화가 선명하게 드러난 회차였습니다.

특히 이연두의 감정 폭발, 양미경의 비밀 폭로,

여러 인물들 간의 관계 변화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전국 수도권
11회 2024-10-21 10.7 -

 

결혼하자 맹꽁아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결혼하자 맹꽁아 재방송 편성표
결혼하자 맹꽁아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결혼하자 맹꽁아 11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결혼하자 맹꽁아 11회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폭발하는 강렬한 회차였습니다.

 

특히 이연두라는 캐릭터가 보여준 내면의 갈등과

분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렸는데요.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이었습니다.

 

또한 양미경과 최재성의 관계에서 드러난 돈 문제는

현대 부부들이 겪는 현실적인 갈등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란 미명 하에 이뤄지는 일방적인 결정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준 것 같네요.

 

이번 회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김사권이 박하나에게 보여준 현실적인 조언이었습니다.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단 메시지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도

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죠.

 

박상남과 공희의 관계도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줬는데요.

 

질투라는 감정이 어떻게 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특히 '홍콩 할매'란 대사는

이번 회차의 명대사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은형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주는

현대인의 복잡한 연애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정성과 가벼움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모습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죠.

 

다음 회차에서는 화보 촬영이라는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이연두와 서민규,

그리고 맹공희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네요.

 

이번 회차는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감정의 깊이를 잘 보여준 에피소드였습니다.

 

현실의 무게와 로맨스의 설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11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회차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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