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공드리의 솔루션북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인
이 작품은 자전적 요소가 강한 메타 코미디입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공드리의 솔루션북 기본정보
| 감독 | 미셸 공드리 |
| 주연 | 피에르 니네, 블랑슈 가르댕, 프랑수아즈 르브항 |
| 제작국가 | 프랑스 |
|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 상영시간 | 103분 |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 기타 | |
| 개봉일 | 2024-08-14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공드리의 솔루션북 줄거리
이 영화는 창의적이지만 불안정한 영화감독 마크(피에르 니네이)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마크는 5백만 달러 규모의 야심찬 프로젝트 <Anyone, Everyone>을 제작 중입니다.
이 영화는 미셸 공드리의 실제 작품 <무드 인디고>와 유사한 면이 있어,
마크가 공드리의 분신 캐릭터임을 암시합니다.
후반 작업 중, 마크는 투자자들과 심각한 갈등에 빠집니다.
4시간이 넘는 러닝타임과 모호한 톤으로 인해 비판을 받자,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영화 파일을 들고 스튜디오를 탈출해 시골에 있는 고모의 집으로 도망칩니다.
고모의 집에 은신한 마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화 마무리를 회피하며 온갖 엉뚱한 일들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그는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하고,
창의력의 폭발적인 분출을 경험합니다.
마크는 개미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도하고,
운전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상합니다.
심지어 마을 시장직을 수락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행동은 영화 완성이라는 두려운 현실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크는 '솔루션북'이라는 자기계발서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는 영화를 완성하는 것보다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쉽다고 느낍니다.
이 책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내용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마크의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그의 편집자 샬롯(블랑쉬 가르딘)과 조수 실비아(프랭키 월락)는 마크의 변덕스러운 행동에 힘들어합니다.
반면, 마크의 고모 드니즈(프랑수아 레브런)는 그의 행동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며,
마크가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마크는 젊은 인턴(카미유 루더포드)과 로맨스를 발전시킵니다.
이 관계는 마크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지만,
동시에 그의 불안정한 상태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공드리의 솔루션북 감상평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독특한 시각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예술가의 내면세계와 창작의 고통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공드리 감독은 자전적 요소를 영화에 녹여내며,
자신의 창작 과정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이는 단순히 자기반성에 그치지 않고,
모든 예술가들이 겪는 보편적인 고민과 갈등을 대변합니다.
완성에 대한 두려움,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의심 등은 많은 창작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피에르 니네이의 연기는 영화의 중심축을 이룹니다.
그는 마크의 광기와 취약함,
그리고 천재성을 균형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마크에게 공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마크의 가장 짜증나는 특성조차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니네이의 연기력은 찬사를 받을 만합니다.
영화의 구조와 연출 방식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공드리 감독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영상 기법을 활용하여,
마크의 혼란스러운 내면세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영화 중간에 삽입되는 밝은 조명의 스톱모션 단편은
마크(그리고 공드리)의 창의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후반부의 내러티브 구조가 다소 관습적으로 흐르는 점,
마크와 인턴 사이의 로맨스가 다소 뻔하고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마크의 자기중심적이고 괴팍한 행동이 일부 관객들에게는
공감보다는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창작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완벽한 결과물보다는 과정의 중요성을,
그리고 때로는 '미완성'이 주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메시지로,
단순히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통찰입니다.
결론적으로,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과 창의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때로는 혼란스럽고,
때로는 공감되는 창작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예술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 불완전함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영화,
그것이 바로 <공드리의 솔루션북>입니다.
결말
영화의 결말은 다소 모호하고 열린 결말의 형태를 띱니다.
마크는 결국 자신의 영화를 완성하지만,
그 과정과 결과는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습니다.
대신, 관객들은 마크의 내적 여정과 그가 겪은 창작의 고통,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성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마크는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직면하고,
어느 정도 수용하게 됩니다.
그는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창작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웁니다.
이는 영화가 완성되었다는 사실 자체로 증명됩니다.
그러나 이 결말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완벽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창작의 과정이 끝없는 여정임을,
그리고 때로는 '미완성'이 그 자체로 의미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공드리의 솔루션북 등장인물 소개
주연 배우
마크 (피에르 니네이 분)
마크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중심축입니다. 그는 재능 있고 창의적인 영화감독이지만, 동시에 극도로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5백만 달러 규모의 야심찬 프로젝트 <Anyone, Everyone>을 진행 중인 마크는 자신의 비전을 완벽하게 구현하려는 강박관념에 시달립니다. 투자자들과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을 때, 마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완성되지 않은 영화 파일을 들고 스튜디오를 탈출해 고모의 시골집으로 도망칩니다. 이곳에서 마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실제로는 완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며 영화 마무리를 회피합니다. 마크의 캐릭터는 미셸 공드리 감독 자신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창의성과 기발함, 그리고 동시에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은 많은 예술가들이 겪는 내적 갈등을 대변합니다. 피에르 니네이의 뛰어난 연기는 마크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광기 어린 행동에도 불구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듭니다.
샤를로트 (블랑쉬 가르딘 분)
샤를로트는 마크의 영화 프로젝트에서 편집을 담당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그녀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편집자로, 마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마크의 변덕스러운 행동과 예측 불가능한 결정들로 인해 샤를로트는 끊임없는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샤를로트는 마크의 천재성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극단적인 행동에 좌절감을 느낍니다. 그녀는 영화의 완성을 위해 마크를 설득하고 그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 과정에서 샤를로트는 창작의 고통을 함께 겪는 동반자이자, 때로는 마크의 광기에 제동을 거는 이성적 목소리의 역할을 합니다.
드니즈 (프랑수아 레브런 분)
드니즈는 마크의 고모이자, 그가 도망쳐 온 시골집의 주인입니다. 그녀는 마크의 기발하고 때로는 터무니없는 행동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드니즈의 집은 마크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 그가 자유롭게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드니즈는 마크의 재능을 믿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무조건적인 수용은 마크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동시에 드니즈는 영화 속에서 일종의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하며, 마크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조연 배우
실비아 (프랭키 월러치 분)
실비아는 마크의 조수로, 영화 제작 과정에서 그를 보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는 마크의 천재성을 존경하면서도, 그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결정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실비아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지만, 동시에 마크의 변덕스러운 성격으로 인해 끊임없이 좌절감을 겪습니다. 실비아의 캐릭터는 창의적인 천재와 함께 일하는 것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마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자신의 전문성과 의견이 무시되는 상황에 자주 직면합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팀 내 갈등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가브리엘 (카밀 루더포드 분)
가브리엘은 젊고 열정적인 인턴으로, 영화 후반부에 등장해 마크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그녀는 마크에게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며, 그의 창의성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가브리엘의 순수함과 열정은 마크로 하여금 자신의 작품과 인생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브리엘과의 관계는 마크의 불안정한 상태를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녀와의 관계 발전은 마크에게 영화 완성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우유부단함과 책임감 부족을 더욱 명확히 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예술가의 사생활과 작품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합니다.
이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마크의 창작 여정에 깊이 관여하며,
영화의 주요 주제인 창작의 고통과 기쁨, 예술가의 내적 갈등,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마크를 중심으로 한 이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은 영화의 핵심 내러티브를 구성하며,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
그리고 성장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단순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창의성과 그에 따른 고뇌,
그리고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공드리의 솔루션북 마무리
자 오늘은 공드리의 솔루션북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최근에 나온 영화라 쓸 시간도 없고 해서 이제라도 쓰네요.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6.1점으로 괜찮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저와 비슷하게 평가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평론가 점수만 등록되어 있는데요, 그 점수는 81%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나온지 얼마 안 된 작품이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영화관 가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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