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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졸업' 11회에선 서혜진과 이준호 선생님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최승규의 솔직한 고백, 그리고 두 국어 선생님 간의 치열한 교육 방식 논쟁까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과연 금지된 사랑의 행방은? 교육 현장의 뜨거운 화두를 짚어볼 졸업 11회 줄거리 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졸업 기본정보

장르 로맨스, 학원, 일상, 휴먼
방송 시간 토 · 일 / 오후 9:20 ~
방송 기간 2024년 5월 11일 ~ 2024년 6월 30일 (예정)
방송 횟수 16부작
기획 CJ ENM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채널 tvN
추가 채널 tvN STORY, tvN DRAMA
제작진
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CP 김륜희
PD 조윤희
제작 이진석, 이창호
촬영 윤석조, 최한솔
미술 이철호
음악 이남연
출연진 정려원, 위하준 外
촬영 기간 2023년 9월 3일 ~ 2024년 1월 28일 (사전제작)

 

 

 

졸업 11회 줄거리 리뷰

졸업 11회 줄거리 관련 사진졸업 11회 줄거리 관련 사진
졸업 11회

서혜진, 이준호의 집에서 오정화를 피해 아슬아슬 줄행랑

졸업 11회에선 서혜진 선생님이

이준호 선생님의 집에서 잠이 들었다가

이준호의 어머니인 오정화 선생님이

갑작스럽게 방문하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그녀를 피해 숨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준호 선생님은 어머니가 서혜진 선생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

그녀를 밖으로 보내려고 애썼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집안을 둘러보며 서혜진 선생님이

숨어있는 옷장 쪽으로 다가가자 재빨리

화제를 돌리며 주방으로 그녀를 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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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11회 줄거리

하지만 오정화 선생님이 화장실에 가겠다고 하자

이준호 선생님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어머니는 아들의 이상한 행동에 의아해했습니다.

 

결국 오정화 선생님이 화장실에 간 사이

서혜진 선생님은 무사히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들킬 뻔한 위기를

모면한 두 사람이었지만,

이런 위험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언젠가는 비밀 연애 사실이

들통 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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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최승규, 남청미에게 썸 타는 중이라고 고백

이날 방송에서 최승규 선생님은

평소 관심이 있던 남청미 선생님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청미 선생님이 최승규 선생님에게

공부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후회하는 사람이 많단 걸 알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최승규 선생님은 부모님이 부자여서

먹고 살 걱정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결혼이나 육아 같은 걸 포기하면 스스로를

먹여 살릴 수 있단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청미 선생님이 연애도 포기한 것이냐고 묻자,

최승규 선생님은 자신은 연애를 하고 싶고 관심 있는

사람도 있다며 남청미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녀가 자신보다 세 살 정도 연상이지만

연하랑은 관심이 없다는 그녀의 마음을

열심히 찔러보고 있다며 학식을 사 먹이면서

대시 중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최승규 선생님은 비록 비싼 밥은

못 사주더라도 재미있게 해줄 수 있으니

한번 만나보자고 제안했지만,

남청미 선생님은 비싼 밥이 먹고 싶어지면

만나겠다며 썰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냉랭한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승규 선생님은 그럴 땐 이준호 선생님에게

얻어먹으면 된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최승규 선생님의 풋풋하고 솔직한 대시가

남청미 선생님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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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이준호 vs 서혜진, 교육 방식 차이로 갈등 폭발

졸업 11회의 백미는 단연 이준호 선생님과

서혜진 선생님 사이에 교육 방식을 두고

벌어진 뜨거운 논쟁이었습니다.

 

최선국어 원장의 도발에 분노한

이준호 선생님은 기존에 서혜진 선생님과 함께

준비했던 교재를 과감히 파쇄해버리고,

텍스트와 학생들이 일대일로 맞붙을 수 있는

새로운 커리큘럼을 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텍스트를 읽어내는

근육을 키워주는 것만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며,

이를 통해 공부에 소질이 없던 학생들도 크게

성장할 수 있고 잘하는 학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서혜진 선생님은 이준호 선생님의 방식이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당장 코앞에 닥친 시험 하나에 인생을 걸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읽기 능력만을

강조하는 건 무책임하단 게 그녀의 생각이었습니다.

졸업 11회 줄거리 관련 사진졸업 11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게다가 읽기와 본질만 강조하는 건

입시 자체를 부정하는 발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준호 선생님의 교육관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학생들은 스킬과 암기, 예상 문제를 통해

안정적으로 점수를 챙기는 전략이 필요한데

그걸 부정하는 건 현실을 모른단 서혜진 선생님의 일갈에

이준호 선생님 역시 묵묵히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준호 선생님은 현행 교육 방식대로라면

익숙한 문제가 나오면 모를까,

낯선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학생들은 당황하고 말 것이 뻔하다며,

학생 스스로가 어떤 텍스트라도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이자 1등급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는 국어 과목에서의 점수 향상이 자신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국어에서 체득한 읽기 능력으로

다른 과목의 성적까지 동반 상승하게 만드는 게

진짜 목표라며 원대한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은

결국 언성을 높였고,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서혜진 선생님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뒤따라오지 말라며 이준호 선생님을 경고했고,

갈등은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두 사람 사이의 교육관을 둘러싼

마지막 논쟁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상반된 철학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접점을 찾아갈 수 있을지,

이준호 선생님의 새로운 시도는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드라마 졸업 11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11회 2024-06-15 3.369 4.309

 

드라마 졸업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OTT 정보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사진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졸업 11회 리뷰 작성자의 한마디

졸업 11회에선 두 명의 국어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기적인 성적 향상을 위해

암기와 문제풀이 스킬에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생들의

읽기 능력 자체를 키우는 데 주력할 것인가를

두고 선생님들이 뜨겁게 맞붙었죠.

 

전 개인적으로 이준호 선생님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입시를 위한 단기적 처방이 아니라

학생들의 근본적인 실력을 기르고 싶어 하는

그의 열정에서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텍스트를 자력으로 분석하고

사유하는 힘은 국어뿐 아니라

모든 과목을 아우르는 기초체력이 될 수 있기에,

이준호 선생님의 도전이 결실을 맺길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물론 현실적인 제약과 입시의 벽을 무시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이준호 선생님의 그것과 같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암기와 문제풀이에 함몰되지 않고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일,

그것이야말로 미래 교육의 핵심 화두가 아닐까요.

 

서혜진 선생님 역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현실과 타협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두 선생님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소통하면서

더 나은 교육 방법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11회를 보면서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정녕 필요한 게 뭔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입시에 골몰하다 보면 자칫 잊기 쉬운

교육의 본질을 일깨워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두 선생님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지,

그리고 학생들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이 드라마가 우리 교육 현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남은 이야기도 깊은 공감과 통찰을 전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 그럼 줄거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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