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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모텔에서 피어나는 인간극장

모텔 캘리포니아 포스터
모텔 캘리포니아 포스터

 안녕하시와요. 저는 SeoulTravelGuide라고 하는 블로거입니다. 최근 우연히 보기 시작한 MBC 금·토 드라마가 의외로 마음을 사로잡아서 한 번 써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모텔 캘리포니아 사진
모텔 캘리포니아

 시골 모텔이란 배경에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와 첫사랑 로맨스를 동시에 담아내는데 담백하면서도 현실적인 휴먼 드라마의 매력도 함께 느껴지더군요. 오늘은 이 작품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몇부작 정보와 후속작 소식, 그리고 모텔 캘리포니아 등장인물관계도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작성해보죠.

📆 방영 정보

 먼저 방영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개요 사진
드라마 개요

 시골 모텔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2025년 1월 10일부터 총 12부작으로 방영 중이며 2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처음엔 단순 로맨틱 코미디인가 싶었는데 보다 보니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과거와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이 인상 깊더군요. 낡은 숙박업소를 고쳐 나가듯 사람들도 제 삶을 조금씩 리모델링한단 컨셉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특히 '지강희'가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혼혈에 대한 편견과 모텔 출신이란 이유로 받았던 무시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독특한 성장 서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감상 포인트

시청 포인트 사진
시청 포인트

 고향을 떠났던 강희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자리 잡은 뒤 사정상 다시 촌마을로 돌아온단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돌아온 곳에서 한결같이 기다리던 첫사랑 '천연수' 변함없이 강희를 반기는 듯하면서도 갈등을 일으키는 동창들 심지어 강희 아버지 '지춘필'과 얽힌 오해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이야기 흐름이 전개됩니다. 한편으론 금석경 같은 도시적인 캐릭터가 시골에 뛰어들어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모습도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죠.

 

그리고 잠시 감상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초반 몇 회차에서 등장하는 주민들과 친구들 간 갈등을 잘 기억해두면 후반으로 갈수록 더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후속으론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편성된다고 하니 2월 21일부터 이어질 예정인 국정원 요원의 코믹 활극도 기대해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모텔 캘리포니아 등장인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강희 (이세영) 사진
지강희 (이세영)

지강희 (이세영)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 어릴 적부터 촌마을에서 온갖 편견에 시달렸고, 결국 성인이 되자 서울로 떠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자립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프로젝트로 고향에 돌아와 첫사랑과 다시 마주치게 되면서, 묻어두었던 기억과 상처가 되살아납니다.

천연수 (나인우)

천연수 (나인우)

강희의 첫사랑이자 하나가축병원장.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한결같이 친절한 순정남으로, 여러 선자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강희만을 마음에 품어왔습니다. 다만 시골 어른들의 끊임없는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지춘필 (최민수) 사진
지춘필 (최민수)

지춘필 (최민수)

강희의 아버지로, 시골 모텔 캘리포니아 사장. 한때 법대에 합격해 촉망받았지만, 사랑을 위해 고향에 내려와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겉보기엔 자유분방하고 예술적이지만, 딸과의 갈등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중이죠.

금석경 (김태형) 사진
금석경 (김태형)

금석경 (김태형)

엘리트리 호텔 상속자이자 숙박 앱 창업자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의리를 중시하는 면이 매력적입니다. 강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고, 하나읍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계기로 직접 시골살이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감정을 깨닫게 됩니다.

윤난우 (최희진) 사진
윤난우 (최희진)

윤난우 (최희진)

연수와 함께 동물병원을 꾸려나가는 수의사. 해부나 동물 실험을 거부하며 내부고발까지 감행해 진로가 막혔을 때, 연수에게 손을 잡고 위기를 극복한 인물이죠. 동물을 아끼는 마음과 소신이 뚜렷해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박에스더 (서예화) 사진
박에스더 (서예화)

박에스더 (서예화)

금석경과 태어나기 전부터 집안끼리 친분이 있던 사이. 함께 앱을 창업해 성공했고, 그 역시 영앤리치의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때 석경을 친구 이상으로 여겼다가 꿋꿋이 마음을 접고 이제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중입니다.

황정구 (우미화) 사진
황정구 (우미화)

황정구 (우미화)

인테리어 업계에서 실력만으로 정상에 오른 인물. 강희가 편견에 치이지 않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으며, 독립해서 세운 회사 ‘황금박지’를 이끌어 갑니다. 강희 아버지인 지춘필과는 살짝 묘한 감정선을 형성하고 있죠.

차승언 (구자성) 사진
차승언 (구자성)

차승언 (구자성)

어린 시절 모텔 캘리포니아에 버려졌다가, 춘필의 손에서 강희와 함께 자란 포크레인 기사. 말은 적어도 친한 이들에게 한없이 든든한 존재. 한아름에게 호감이 있지만,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쉽게 다가서지 못합니다.

류한우 (정용주) 사진
류한우 (정용주)

류한우 (정용주)

도시에서 증권맨으로 성공했다가 돌연 귀향해 축산업을 선택한 인물. 시골 부모님은 황당해했지만, 본인은 오히려 동물과 함께 지내는 삶에 만족하며 지내죠. 깡희 패밀리의 한 축으로써 강희를 많이 도와줍니다.

한아름 (이소이) 사진
한아름 (이소이)

한아름 (이소이)

도서관 사서이면서 시인을 꿈꾸는 인물. 서울로 떠나버린 강희에게 서운해하면서도, 돌아온 친구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 순수한 영혼입니다.

김헌열 (윤승우) 사진
김헌열 (윤승우)

김헌열 (윤승우)

강희를 어릴 적부터 괴롭혀온 동창으로, 땅 부자인 부모 등 뒤에 숨어 제멋대로 구는 전형적인 악동. 강희가 다시 나타난 걸 달갑지 않게 여기며 이래저래 시비를 걸어옵니다.

김용수 (마현진) 사진
김용수 (마현진)

김용수 (마현진)

철물점 집안 아들이자 떠버리 기질이 있는 동창. 하나읍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소문을 꿰고 있는 정보통으로, 어디서든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제를 늘어놓습니다.

최민구 (이소금) 사진
최민구 (이소금)

최민구 (이소금)

하나읍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 친구들의 다채로운 사건을 보고 있자면 머리가 아프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제대로 해결하려 애쓰는 착한 동창이죠.

조진아 (이랑서) 사진
조진아 (이랑서)

조진아 (이랑서)

학창 시절엔 멋 부리는 데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으나, 지금은 요양보호사로 활약하며 노인 돌봄 업무에 열의를 쏟고 있습니다.

노인숙 (정현지) 사진
노인숙 (정현지)

노인숙 (정현지)

마을 다른 땅부자 가문 출신으로, 디저트 가게를 열어 자립 중인 인물. 김헌열과 집안끼리 미묘하게 경쟁 관계를 형성 중이며, 촌스럽지 않은 센스를 발휘해 주목받습니다.

순자(수지) (지수원) 사진
순자(수지) (지수원)

순자(수지) (지수원)

연수의 어머니로, 원래 이름 대신 ‘수지’라는 호칭을 쓰며 화려한 패션을 즐기는 마을의 여왕 같은 존재. 강희 부모에게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 무리한 요구를 남발해 주변을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덕구 (문경민) 사진
류덕구 (문경민)

류덕구 (문경민)

한우의 아버지. 소 팔아 아들을 성공시켰다고 자부하지만, 아들이 갑자기 귀농 선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애를 태우는 전형적인 시골 아버지입니다.

배신자(라라) (노윤정) 사진
배신자(라라) (노윤정)

배신자(라라) (노윤정)

이름 때문에 놀림을 당해 개명했고, 지금은 ‘라라미용실’을 운영하며 마을 사람들의 사소한 수다까지 모아내는 존재. 하나읍 소문의 진원지 역할이기도 합니다.

김수남 (박용) 사진
김수남 (박용)

김수남 (박용)

철물점 부부 중 남편으로, 아들과 함께 가게를 돌보며 마을 대소사를 꼼꼼히 챙기는 어른입니다. 필요할 땐 누구보다 융통성 있게 나서주죠.

미스터 권 (이규호) 사진
미스터 권 (이규호)

미스터 권 (이규호)

모텔 캘리포니아 총지배인. 신중한 태도로 한발짝 뒤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관리하며, 춘필이 숙박업을 무탈하게 이끌 수 있도록 조력하는 인물이랍니다.

🌟 특별 출연

여기에 특별출연으로 오승아와 조상기와 고윤 등이 회사나 과거 인연과 얽혀 잠깐씩 얼굴을 내밀어 이야기의 현실감을 배가시키고 어린시절 강희와 관련된 회상 장면도 곳곳에서 흐름을 견인합니다.

 

인물관계도

🎬 후속작 소식

후속으로 편성되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월 21일부터 방영 예정인 국정원 요원의 코믹 활극도 기대해보세요.

최종 평점 & 추천

 이렇게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로맨틱 코미디라기엔 의외로 복잡다단한 인간관계를 꼼꼼히 그려냅니다. 방송을 보면서 "과연 출연진들이 서로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까?" 하는 기대가 생기더군요.

결론 및 후속작 사진
결론 및 후속작

 12부작이라 한 회 한 회가 소중한 느낌이고 후속작 '언더커버 하이스쿨'도 곧 방송된다고 하니 2월 중순까지 몰입감 있게 계속 시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끝까지 지켜보면서 낡은 모텔과 마을 사람들의 인생이 어떻게 새롭게 탈바꿈되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모텔 캘리포니아 등장인물관계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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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으로 드라마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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