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는 38회에서 진수지의 번아웃 상태와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진수지는 힘든 상황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채우리와 식구들은 걱정되어 그녀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입니다. 정 많은 가족들에게 진수지의 상태는 결코 무관심할 수 없는 문제임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관계의 변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 장르 | 가족, 의학, 로맨스 | ||||||||
| 방송 시간 | 월 ~ 금 / 오후 08:30 ~ 09:00 | ||||||||
| 방송 기간 | 2024년 3월 25일 ~ 2024년 9월 9일 (예정) | ||||||||
| 방송 횟수 | 120부작 (예정) | ||||||||
| 기획 | 한국방송공사 | ||||||||
| 제작사 |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 | ||||||||
| 채널 | KBS 1TV | ||||||||
| 추가 채널 | KBS Drama, KBS Story, KBS 월드 | ||||||||
| 제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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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 | 함은정, 백성현, 오현경, 강별, 신정윤 外 |
수지맞은 우리 38회 줄거리 리뷰
수지맞은 우리 38회에서는 진수지의 힘든 상황과 주변 인물들의 반응이 주로 그려졌습니다.
진수지는 현재 번아웃 상태로 보입니다. 먹지도 않고 잠만 자는 등 힘든 상황에서 계속 숨으려고 하지만, 채우리와 식구들은 걱정이 되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이 많은 채우리 식구들로서는 진수지에게 무관심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현성은 여전히 진수지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한진태는 진수지와 헤어진 것이 자신의 탓이 아님에도 모든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 같아 화가 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진수지에 대한 그의 대처 방식을 돌이켜보면, 원망받을 만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편, 채두리와 진도영의 관계는 조금씩 발전하는 중입니다. 둘의 관계를 보면 진도영이 이미 채두리에게 푹 빠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한다면, 앞으로 몸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라의 생일 축하 자리에서는 진수지의 과민반응이 도드라졌습니다. 진수지는 수수팥떡을 보고 또다시 과민반응을 보이는데요.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미움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채선영이 건넨 수수팥떡마저 뿌리치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듭니다.
극 초반에는 진나영이 한현성의 오피스텔에 잠입하는 장면이 나와 시선을 끌었습니다. 마치 첩보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장면은 진나영이 어떻게 한현성의 오피스텔 앞집에 침투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의문점이 드는 것이, 만약 진나영이 그런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까지 왜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불편을 감수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반대로 그런 능력이 없는 상태였다면, 어떻게 그런 비싼 오피스텔을 구할 수 있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드라마의 극적 전개를 위해서는 어떤 설정이 필요한 것은 이해하지만, 때로는 개연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설정으로 인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의문을 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즐기려 해도 그냥 지나치기에는 걸리는 내용들이 종종 등장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38회에서는 이처럼 진수지를 둘러싼 인물들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새로운 의문점들이 제기되며 긴장감 있게 전개되었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이 떡밥들이 어떻게 풀어질지, 진수지는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소개
위 사진은 인물관계도를 나타낸 사진이고 바로 아래 쓴 것은 등장인물을 소개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수지맞은 우리 등장인물 소개 부분입니다.
- 진수지 (배우: 함은정)
- 33세 여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 방송인
- 준종합병원 해들병원 정신과 의사로,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핫 스타
- 완벽주의 성향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 상처에서 기인
- 햇병아리 의사 채우리의 등장으로 견고했던 삶에 균열이 생김
- 채우리 (배우: 백성현)
- 35세 남성,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 충청도 파랑도 보건소 공보의 출신으로 해들병원에 새로 부임
- 성실하고 정의감 넘치는 인물로, 환자를 최우선시함
- 수지와는 달리 개인의 명성보다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이 강함
- 수지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싹트기 시작
- 채선영 (배우: 오현경)
- 50대 후반 여성, 채우리와 채두리의 양어머니이자 마당집 사장
- 직접 기른 유기농 재료로 손님을 받는 한식당 마당집을 운영 중
- 과거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남
- 병원비를 대준 해들병원 한진태 원장과 채우리, 채두리 남매가 인생의 은인
- 진나영 (배우: 강별)
- 30세 여성, 진수지의 이부동생이자 리포터
- 아나운서를 꿈꾸며 취업 준비 중이나 현재는 비정규직 리포터로 일함
- 언니 수지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마음에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게 함
- 한현성 (배우: 신정원)
- 34세 남성, 해들병원 경영기획 본부장
- 훤칠한 외모에 다재다능한 능력을 겸비한 엘리트
- 과거 수지와 연인이었으나 이별 후 오랜만에 재회
- 위기에 처한 수지를 보호하려 하고, 청혼과 약혼까지 강행
수지네 가족
- 진장수
- 60대 초반 남성, 요식업 사업가이자 진수지, 나영, 도영의 아버지
- 지나치게 낙천적이고 믿음이 강해 사기를 당하고 빚더미에 앉게 됨
- 딸 수지의 곤경을 보며 자책하는 중
- 장윤자
- 50대 후반 여성, 진도영과 진나영의 친모이자 진장수의 두번째 부인
- 27년 전, 진수지 모녀를 이간질해 생이별 시킨 장본인
- 사업 실패로 막막한 상황에 처하자 뜻밖의 기회가 찾아옴
- 박복선
- 70대 여성, 진장수의 모친이자 수지 삼남매의 할머니
- 아들 진장수를 위해 헌신했으나 현재는 빚더미에 시달리며 후회 중
- 진도영
- 26세 남성, 진장수의 장남이자 수지와 나영의 동생
- 10년째 백수로 지내며 힙합 래퍼의 꿈을 키우고 있음
- 착하고 순수한 성격으로 현실 감각이 부족함
마당집 사람들
- 강우창
- 40대 남성, 강전순의 남동생이자 마당집 부주방장
- 27년 전, 교통사고로 선영을 치게 되고 이를 계기로 함께 지내게 됨
- 과목하지만 깊은 정이 있으며, 평생 선영만 바라보고 살아옴
- 강정순
- 60대 후반 여성, 강우창의 누나이자 마당집 홀 서빙 담당
- 마당집 식구들의 넉넉한 울타리 같은 존재
- 채두리
- 25세 여성, 채선영의 수양딸이자 채우리의 동생
- 구김살 없이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 10년 대 자신의 메이크업 숍을 차리는 것이 꿈
- 조아라
- 6세 여자아이, 버림받은 마당집 종업원의 딸
- 엄마가 꼭 데리러 올 거라 믿고 있으나, 수지에게 냉정한 현실을 깨닫게 됨
현성네 가족
- 한진태
- 60대 남성, 해들병원 병원장이자 신경외과 권위자
- 27년 전, 사고를 당한 선영의 목숨을 살린 장본인
- 현재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나 부인 김마리와는 갈등 중
- 김마리
- 50대 후반 여성, 의료법인 해들 재단이사장
- 전 병원장의 딸로, 한진태와의 결혼에 반강제성이 있었음
- 과거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한진태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음
해들병원 사람들
- 모영수
- 50대 남성, 해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 수지와 우리의 멘토이자 슈퍼바이저
-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지내며, 우리와 친분을 나누고 있음
- 윤가림
- 33세 여성, 정신과 간호사이자 수지의 유일한 절친
- 일찍 부모를 여의고 동생을 홀로 키워낸 의지의 한국인
- 오래전 수지의 도움으로 간호사의 꿈을 이룸
- 안수빈
- 20대 남성, 정신과 신입 간호조무사
- 해병대 출신의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선배 가림에게 구박받는 중
이상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 저마다의 사연들이 얽혀 극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38회 시청률 정보
|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38회 | 2024-05-16 | 12.4 |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리뷰 작성자 한마디
수지맞은 우리 38회를 보면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진수지의 모습이었습니다. 번아웃 상태에 빠진 그녀를 보며, 현대인들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진수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해하려 노력하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에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특히 한현성의 진수지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과 채두리와 진도영의 사랑 이야기는 묵직한 드라마 분위기 속에서도 설렘과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반면 진나영의 행동에서 비롯된 의문점들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긴 여정 동안 우리에게 많은 감동과 여운을 남겨준 이 드라마가 과연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여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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