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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희생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 1986년 (한국 재개봉: 2024년 8월 21일, 4K 리마스터)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희생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감독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각본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제작 안나-레나 위봄
출연 엘란드 요셉손, 수잔 플리트우드, 앨런 에드월 등
촬영 스벤 닉비스트
편집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미샬 레스즈 지로프스키
미술 안나 아습
의상 잉게르 페르손
제작사 스웨덴 영화 협회, 스베리예스 텔레비시온, Sandrews
아르고스필름즈, Josephson & Nykvist HB
Film Four International
수입사 대한민국 국기 백두대간
대한민국 국기 엣나인필름(4K 리마스터 재개봉)
배급사 Sandrew Film & Teater
아르고스필름즈
백두대간
엣나인필름(4K 리마스터 재개봉)
개봉일 1986년 5월 9일
1986년 5월 12일
1986년 5월 14일
1995년 2월 25일
2024년 8월 21일 (4K 리마스터 재개봉)
화면비 1.66 : 1
상영 시간 149분 (2시간 29분 0초)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167,292
북미 박스오피스 $81,963
대한민국 총 관객 수 서울 관객 11만명

 

희생 포스터
희생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희생 줄거리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마지막 작품인 이 영화는 알렉산더라는 중년 남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알렉산더는 과거 유명 배우, 연극 감독, 작가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은퇴하여 아내, 어린 아들 고센,

그리고 가족의 친구들과 함께 외딴 시골 마을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영화는 알렉산더의 생일날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아들 고센과 함께 해변가에 죽은 나무를 심으며,

믿음과 헌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주제를 암시하는 중요한 복선이 됩니다.

 

그러나 축하 모임 중 갑자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핵전쟁의 위협 앞에서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고,

인류의 종말이 다가오는 듯합니다.

절망에 빠진 알렉산더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이 재앙을 멈추고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고 맹세합니다.

 

이때 우체부 오토가 찾아와 알렉산더에게 특별한 조언을 합니다.

그는 알렉산더가 집에서 일하는 하녀 마리아와 동침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절박한 상황에서 알렉산더는 이를 실행에 옮깁니다.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전쟁의 흔적은 없고, 가족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합니다.

알렉산더는 자신의 행동이 세상을 구했다고 믿게 됩니다.

그리고 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희생 감상평

희생 관련 사진희생 관련 사진
희생

 

희생은 타르콥스키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특히 난해하고 심오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영화는 신앙, 희생, 구원이란 큰 주제를 다루면서,

동시에 현대 사회의 물질주의와 영성의 상실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희생 관련 사진희생 관련 사진
희생 감상평

 

영화의 시각적 요소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길고 느린 롱테이크 장면들,

꿈같은 분위기의 흑백 장면과 컬러 장면의 교차,

그리고 마지막 집이 불타는 6분간의 롱테이크 등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희생 관련 사진희생 관련 사진
출처 = 희생 스틸컷 사진

 

알렉산더의 캐릭터는 매우 복잡하고 다면적입니다.

 

그는 지성인이자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신앙을 갈구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의 내적 갈등과 고뇌는

현대인의 실존적 고민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희생 관련 사진희생 관련 사진
출처 = 희생 스틸컷 사진

 

영화는 또한 '희생'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알렉산더의 행동이 진정한 희생인지,

아니면 광기의 발현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희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희생 관련 사진희생 관련 사진
출처 = 희생 스틸컷 사진

결말 해석

영화의 결말은 매우 충격적이면서도 상징적입니다.

알렉산더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는 행위는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신과의 약속 이행: 가장 직접적으로는, 알렉산더가 신에게 한 맹세를 지키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물질주의의 거부: 집을 태우는 것은 현대 사회의 물질주의와 안락함을 거부하는 상징적 행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자아의 소멸: 알렉산더의 정체성과 과거의 흔적을 모두 태워버림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광기와 이성의 경계: 이 행위가 진정한 희생인지, 아니면 극단적 상황에서의 광기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알렉산더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의 아들 고센은 영화의 시작에서 심었던 마른 나무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희망과 재생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희생>의 결말은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과 해석의 여지를 남깁니다.

 

이는 타르콥스키 감독의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내러티브를 넘어서는 철학적,

영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희생 등장인물 소개

알렉산더 (엘란드 요셉손 扮)

알렉산더는 영화의 중심인물로,

그의 내적 갈등과 선택이 전체 서사를 이끌어갑니다.

 

노년에 접어든 문학비평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은퇴 후 어린 아들과 함께 시골에서 평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지성과 영성 사이의 갈등을 체현합니다.

 

알렉산더의 내면은 복잡하고 모순적입니다.

그는 한편으로는 합리적이고 지적인 인물이지만,

동시에 깊은 영적 갈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중성은 영화 전반에 걸쳐 그의 행동과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핵전쟁의 위협 앞에서 알렉산더가 보이는 반응은

그의 캐릭터의 핵심을 드러냅니다.

 

그는 절망 속에서 신에게 기도하고,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행동(마리아와의 동침)을 통해 세상을 구하려 합니다.

 

이는 극단적 상황에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의 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알렉산더의 최종적인 '희생' 행위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이자 가장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집과 모든 소유물을 불태우는 행위는 물질주의에 대한 거부, 신과의 약속 이행,

혹은 정신적 붕괴의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타르콥스키는 '희생'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고센 (토미 셸크비스트 扮)

고센은 알렉산더의 늦둥이 아들로,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의 존재는 영화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고센의 침묵은 순수함과 무구함을 상징하며,

동시에 현대 사회의 소통의 부재를 암시하기도 합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에서 고센이 등장하는 장면은 특히 중요합니다.

시작 부분에서 알렉산더와 함께 죽은 나무를 심는 장면은 희망과 믿음의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고센이 이 나무에 물을 주는 장면은 재생과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고센의 침묵은 또한 영화의 주제인 '희생'과 연결됩니다.

그의 말 못하는 상태는 일종의 '희생'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아버지 알렉산더의 궁극적인 희생과 대비됩니다.

 

아델라이드 (수잔 플린트우드 扮)

아델라이드는 알렉산더의 영국인 아내이자 전직 배우입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알렉산더와의 대비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속적인 가치를 대변합니다.

 

아델라이드는 알렉산더의 철학적,

영적 고민에 대해 다소 무관심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영성의 상실과 물질주의적 태도를 반영합니다.

 

그녀의 배우로서의 경력은 또 다른 층위의 의미를 제공합니다.

이는 '연기'와 '현실' 사이의 경계,

그리고 삶에서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불러일으킵니다.

 

알렉산더의 극단적인 행동에 대한 그녀의 반응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긴장을 더욱 강조합니다.

 

오토 (알란 에드발 扮)

오토는 알렉산더의 친구이자 마을의 우체부로,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현실과 초현실 사이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오토가 알렉산더에게 제공하는 조언,

특히 마리아와의 동침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제안은 영화의 전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이성과 비이성,

현실과 환상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우체부라는 그의 직업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문자 그대로 '메시지의 전달자'이지만,

동시에 영적이거나 초자연적인 메시지의 전달자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타르콥스키 영화에서 자주 나타나는 '예언자' 또는 '안내자' 캐릭터의 변주로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 (그뷔드룬 기스틀라도티르 扮)

마리아는 알렉산더 집의 아이슬란드인 가정부로,

영화의 후반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알렉산더의 '희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인물입니다.

 

마리아의 캐릭터는 여러 층위의 해석이 가능합니다.

한편으로 그녀는 순수함과 자연의 힘을 상징하는 듯 보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그녀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존재로 그려지며,

이는 영화의 초현실적인 요소를 강화합니다.

 

알렉산더와의 동침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행위가 실제로 일어났는지,

아니면 알렉산더의 환상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모호성은 현실과 환상,

이성과 비이성 사이의 경계를 흐리는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와 일치합니다.

 

 

 

이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영화의 주제인

'희생', '신앙', '현대성과 전통', '이성과 비이성'을 체현합니다.

 

그들의 상호작용과 갈등은 영화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합니다.

 

타르콥스키는 이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영적 위기, 인간의 본질적인 갈망,

그리고 극단적 상황에서의 인간의 반응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하고 있습니다.


 

희생 마무리

자 오늘은 희생아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5점으로 평타 정도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7.9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도 신선도 점수는 86%이고 일반 관객들의 점수는 90%로 아주 좋은 작품으로 인식받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희생 평점
희생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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