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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디즈니+ 드라마 폭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자, 감상평을 써보았으니 아래 참고하여 보실지 말지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녀'의 세계를 확장하며,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폭군 기본정보

장르 SF, 첩보, 액션, 스릴러, 다크 판타지, 느와르,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공개일 2024년 8월 14일
공개 회차 4부작
러닝 타임 174분 (2시간 54분)
제작사 영화사 금월, 스튜디오앤뉴
제작진
연출 박훈정
극본
제작 정현주
촬영  
미술  
음악  
출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外
촬영 기간 2023년 1월 2일 ~ 2023년 4월

 

폭군 포스터
폭군 포스터
폭군 포스터
폭군 포스터

 

폭군 줄거리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폭군'은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국가 안보와 초인적 능력을 가진 존재들을 둘러싼 음모와 대립을 그려냅니다.

 

이야기는 국정원의 최 국장(김선호 분)이 비밀리에 진행하던 '폭군' 프로젝트가 위기에 처하면서 시작됩니다.

'폭군'은 슈퍼솔저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물질로,

이를 지키려는 최 국장과 빼앗으려는 세력들 간의 치열한 다툼이 전개됩니다.

 

주요 인물로는 금고 해제 전문가인 채자경(조윤수 분)이 있습니다.

그녀는 이중인격을 가진 복잡한 캐릭터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연모용(김강우 분)의 제안으로 '폭군' 프로젝트에 연루됩니다.

또한 전직 에이스 요원 임상(차승원 분)과 미국 요원 폴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드라마는 '폭군'을 둘러싼 각 세력의 이해관계와 충돌을 보여주며, 국가 안보, 애국심,

그리고 개인의 욕망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을 그려냅니다.

특히 최 국장의 극단적인 애국심과 그를 둘러싼 국정원 내부의 권력 다툼,

그리고 미국의 개입 등이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만들어냅니다.


 

폭군 감상평

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
폭군

폭군은 '마녀' 시리즈의 차갑고 건조한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김선호가 연기한 최 국장 캐릭터는 드라마의 중심축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김선호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지닌 최 국장을 탁월하게 연기해내며,

캐릭터의 내적 갈등과 결연한 의지를 동시에 표현해냅니다.

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
폭군 감상평

드라마의 액션 장면들은 박훈정 감독 특유의 높은 폭력성을 보여주지만,

과도하게 잔인한 묘사는 자제하며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폭군' 물질로 인한 초인적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특히 인상적이며,

SF와 액션 장르의 매력을 잘 살려냅니다.

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
출처 = 폭군 예고편 사진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물을 넘어서 한국의 현대사와 국제 정세를 반영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최 국장이 미국 요원 폴에게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은 현실적인 국제 관계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고,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선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냅니다.

 

그러나 '폭군'은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4부작이란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 일부 캐릭터들의 배경과 동기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마녀' 시리즈와의 유사성으로 인해

일부 관객들에게는 새로움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
출처 = 폭군 예고편 사진

결말 부분에서 채자경이 '폭군' 샘플에 노출되어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은 흥미롭지만,

다소 갑작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녀의 과거와 '폭군'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는 설정은 새로운 전개의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이 부분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임상(차승원)의 운명을 암시하는 장면과 제3의 종족에 대한 언급은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폭군'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폭군 감상평 관련 사진
출처 = 폭군 예고편 사진

종합적으로, '폭군'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잘 버무린 수작입니다.

 

비록 일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SF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입니다.

 

또한 '마녀'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익숙한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폭군 등장인물 소개

주요 인물

폭군 채자경 사진
채자경 (배우: 조윤수)

채자경 (조윤수 분)

채자경은 드라마 '폭군'의 핵심 인물로, 복잡하고 다면적인 캐릭터입니다. 킬러이자 금고 기술자로 소개되는 그녀는 놀라운 전투 능력과 뛰어난 금고 해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특징은 그녀의 이중인격입니다. 자경은 내면에 쌍둥이 오빠의 인격을 함께 지니고 있어, 때때로 혼잣말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그녀의 과거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자경의 과거는 미스터리에 싸여 있습니다. 드라마의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듯, 그녀는 어린 시절 채선생(이성민 분)에 의해 거두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눈동자가 검은색으로 변하는 장면을 통해, 이미 어릴 적에 '폭군' 또는 이와 유사한 인체 실험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시됩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자경은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에 노출되어 강화인간으로 변모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능력은 더욱 강화되며, 결말에 이르러 그녀는 이 힘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자경의 캐릭터 아크는 복수와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배신한 연모용에 대한 복수심과 함께,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폭군 임상 사진
임상 (배우: 차승원)

임상 (차승원 분)

임상은 전직 국정원 암살요원으로, 겉으로는 상냥하고 어눌한 말투를 가진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냉혹하고 치명적인 암살자입니다.

 

그의 외모는 고전적인 무스 가르마 스타일의 머리, 폴더폰 사용, 낡은 차 등으로 약체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위장에 불과합니다. 임무와 관련된 일에서 임상은 주저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냉혹한 면모를 보입니다.

 

임상의 전투 능력은 매우 뛰어나며, 특히 총기 다루는 실력이 출중합니다. 그는 여러 명의 적을 동시에 상대하거나, 일상적인 물건들을 무기로 활용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라마 내에서 임상은 최 국장 파벌에 속해 있으며, "후배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합니다. 그의 임무는 '폭군' 프로그램을 방해하는 세력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임상의 캐릭터는 직업적 냉혹함과 인간적인 면모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때로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폭군 최 국장 사진
최 국장 (배우: 김선호)

최 국장 (김선호 분)

최 국장은 국정원 국장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주도자입니다. 그는 극단적인 애국심을 가진 인물로, 국가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매사에 냉정하고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황이 악화되고 스케일이 커져도 말과 행동을 아끼며 지능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최 국장은 과거 미국 몰래 핵을 개발하려 했던 국정원 내 강경파 라인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그의 행동과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는 자신이 믿는 대의와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고한 민간인, 부하들, 심지어 자신의 은사까지도 희생시키는 냉혹한 모습을 보입니다.

 

드라마 내에서 최 국장은 국정원 내부의 권력 다툼과 미국의 개입 속에서 '폭군'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의 행동은 때로는 애국적으로, 때로는 극단적으로 비춰지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그의 캐릭터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폭군 폴 사진
폴 (배우: 김강우)

폴 (김강우 분)

폴은 미국 정보기관 요원으로, CIA 출신입니다. 그는 '폭군' 프로그램을 탈취하기 위해 한국에 파견된 인물로, 드라마의 주요 적대 세력입니다.

 

외모와 어색한 영어 발음으로 미루어 볼 때, 폴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폴의 성격은 매우 감정적이고 잔혹합니다. 그는 무능한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잔혹한 행위도 서슴지 않습니다. 첫 등장부터 인질을 고문하고 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잔인한 성격을 드러냅니다.

 

최 국장과는 과거 같은 대학을 나온 인연이 있으며, 드라마에서는 12-13년 만의 재회를 하게 됩니다. 폴은 '폭군' 프로그램이 한국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주장하며, 이를 빼앗으려 합니다.

 

폴의 캐릭터는 국제 정세와 국가 간 힘의 균형에 대한 냉혹한 현실을 대변합니다. 그는 한국의 기술 발전을 견제하고 미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인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조연

사 국장 (김주헌 분)

국정원 국장으로, 최 국장과 대립 관계에 있습니다. 직급은 같지만 선배로 행세하며, 결말에 가서는 미국 측 프락치임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미국 세력인 폴과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없어 보입니다.

 

1차장 (이기영 분)

국정원 1차장으로, 폴에게 최 국장을 처리해달라고 의뢰합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대체로 우유부단하고 끌려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캐릭터는 '마녀' 시리즈의 초기 강화인간 프로젝트 멤버와 동일 인물로 추정됩니다.

 

연모용 (무진성 분)

전직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며, 채자경에게 작업을 의뢰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경이 임무를 완수하자마자 그녀를 배신하고 살해를 시도합니다. 이후 여러 세력에 쫓기게 되며, 결국 강화된 자경에 의해 최후를 맞이합니다.

 

악어1 (저스틴 하비 분)과 악어2 (권혁 분)

폴의 수하로, 둘 다 강화인간입니다. 악어1은 괴력의 소유자로 차량을 맨손으로 찢을 수 있으며, 악어2 역시 뛰어난 신체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폴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며, 채자경과 임상에게 강력한 위협이 됩니다.

 

기타 인물

조 과장 (박형수 분)

최 국장의 수하로, 끝까지 생존하는 인물입니다.

 

한곰 (이승경 분)

인천에서 활동하는 무기상으로, 러시아 총기를 불법 수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교수 (최정우 분)

최 국장의 대학 은사이자 '폭군'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자였으나, 최 국장에 의해 살해됩니다.

 

관여사 (장영남 분)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도운 인물로, 최 국장을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채선생 (이성민 분)

채자경의 양부로, 과거 유명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경의 뛰어난 능력은 그에게 훈련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납치범2 (윤대열 분)

1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인물로, 특별 출연으로 나옵니다. 그는 다른 한 명의 납치범과 함께 여성을 납치하여 금품을 갈취하고 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채자경과 마주치게 되고, 그녀에 의해 잔혹하게 제압됩니다. 이 장면은 채자경의 뛰어난 전투 능력과 냉혹한 면모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납치범2의 등장은 비록 짧지만, 드라마의 초반부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주인공 채자경의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의 잔인한 행동과 채자경에 의해 제압되는 과정은 이 드라마의 폭력성과 주인공의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으로, 앞으로 전개될 story의 tone을 설정하는 데 기여합니다.

 

더불어, 이 캐릭터의 존재는 드라마가 단순한 국가 간 첩보전이나 조직 내부의 권력 다툼을 넘어, 일상 속에 존재하는 위험과 폭력까지도 다루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는 드라마의 주제가 더욱 복잡하고 다층적임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각자의 목표,

그리고 그들 사이의 갈등이 드라마 '폭군'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라인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주요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가 서로 충돌하면서 드라마의 핵심적인 갈등을 형성합니다.

 

'폭군'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들의 쟁탈전은 단순한 액션물을 넘어서 국가 안보, 윤리,

개인의 욕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들의 출처는 아래 버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폭군 마무리

자 오늘은 폭군이라는 드라마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어제 디즈니플러스에서 한꺼번에 4회가 동시에 나와 다 본 후 리뷰했습니다.

드라마 시즌 1의 결말은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임상의 운명: 차승원이 연기한 임상의 생사 여부가 불분명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가 물속에서 무언가에 이끌려 가는 모습은 시즌 2에서의 그의 귀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제3의 종족: 임상을 구출한 미지의 존재는 '제3의 종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시즌 2에서 새로운 세력의 등장을 예고합니다.

채자경의 변화: 채자경이 '폭군' 샘플에 노출된 후의 변화는 시즌 2의 주요 플롯이 될 수 있습니다.

폭군의 기원: '폭군'의 출처와 본질에 대한 더 깊은 탐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적 갈등: 한국과 미국, 그리고 가능한 다른 국가들 사이의 '폭군' 기술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이 시즌 2를 구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어,

이러한 요소들이 향후 시리즈에서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IMDB에서의 평점은 10점 만점의 6.8으로 괜찮은 점수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로튼토마토에서는 일반 관객들의 평점만 등록되어 있는데 100%로 나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리고 평론가들의 점수는 아직 등록된 게 없어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본다면 10점 만점의 7점 정도의 좋은 점수를 줄 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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