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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프리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겉으로는 정의를 표방하지만,

내부는 부패로 물들어 있는 우리 사회의 단면.

 

이 작품은 교도소라는 특수한 공간을 통해

권력과 정의의 의미를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프리즌 기본정보

각본/감독 나현
제작 최지윤
기획 황성훈
촬영 홍재식
조명 김재근
편집 김창주
시각효과 RASCA
음향 이태규
음악 방준석
출연진 한석규, 김래원 외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느와르
제작사 큐로홀딩스 로고
배급사 대한민국: 쇼박스
제작 기간 2016년 2월 14일 ~ 2016년 5월 22일
개봉일 대한민국: 2017년 3월 23일
상영 시간 125분
총 관객수 대한민국: 2,931,897명

 

프리즌 포스터
프리즌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프리즌 줄거리

이 영화는 교도소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과 은밀한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한 재벌 회장의 살해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그의 숙소에서 함께 있던 내연녀도 살해당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남자의 시신에서 다량의 마약이 검출됩니다.

경찰은 이를 마약 파티 중 발생한 사고로 결론 짓습니다.

 

이런 와중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전직 형사 송유건이 뺑소니와 증거조작 혐의로 성안교도소에 수감됩니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 체포했던 조직폭력배 출신 창길과 같은 수감실에 배정받게 됩니다.

 

송유건은 자주 교도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데,

이로 인해 교도소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정익호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정익호는 교도소 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인물로,

그의 영향력은 교도소 담장 너머까지 미칩니다.

 

그는 출소한 범죄자들을 통해 외부에서 범죄 의뢰를 받아옵니다.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한 기술을 가진 재소자들을 선별해 밤중에 몰래 교도소 밖으로 내보내 범죄를 저지르게 합니다.

 

송유건은 과거 형사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정익호의 신임을 얻게 되고,

점차 그의 범죄 조직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한편, 송유건의 형인 송유철은 탐사보도 기자로,

교도소 내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의심을 품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교정국장인 배국장이 성안교도소에 불시 점검을 오게 됩니다.

배국장은 과거 교도소장으로 재직할 당시 정익호를 담당했던 인물로,

그와 불편한 관계에 있습니다.

이에 정익호는 위기를 느끼고 배국장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한편, 정익호의 오른팔인 마홍표는 송유건이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것에 위협을 느끼고 창길과 함께 반란을 모의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창길은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합니다.

 

이 모든 사건들 속에서 송유건의 진짜 목적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는 사실 교도소 내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위장 잠입한 경찰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형 송유철이 이 사건을 조사하다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송유건은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홀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익호는 점차 송유건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극에 달합니다.

 

교도소 내외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은밀한 범죄 행위들이 복잡하게 얽혀가면서 이야기는 더욱 긴박하게 전개됩니다.


 

프리즌 감상평

프리즌 영화
프리즌

 

프리즌은 한국 영화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범죄와 액션을 다루는 것을 넘어서 권력의 남용,

부패한 시스템, 그리고 정의 실현을 위한

개인의 고군분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프리즌 영화
프리즌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입니다.

 

교도소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과 은밀한 범죄 조직의 활동을

그려내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밤마다 죄수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가

범죄를 저지르는 설정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를 통해 교도소 내부의 부패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프리즌 영화
프리즌 후기

 

배우들의 연기 또한 영화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요소입니다.

 

한석규는 교도소의 실세 정익호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의 눈빛과 말투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존재감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김래원 역시 복잡한 내면을 가진 송유건 역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갈등과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프리즌 영화
프리즌 결말

 

영화의 또 다른 강점은 교도소라는 특수한

공간을 생생하게 재현해낸 미술과 촬영입니다.

 

좁고 답답한 감방에서부터 넓은 운동장,

그리고 어두운 지하 통로까지,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세트와 조명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실제 교도소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프리즌 영화
출처 = 프리즌 스틸컷 사진

 

"프리즌"은 또한 도덕적 딜레마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송유건이 정의 실현을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

그리고 최후의 순간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는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수작임을 보여줍니다.

 

프리즌 영화
출처 = 프리즌 스틸컷 사진

 

하지만 영화가

완벽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과장된 전개와 비현실적인 상황 설정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단편적으로

그려진 점도 현대 영화의 트렌드를 고려했을 때 아쉬운 부분입니다.

 

프리즌 영화
출처 = 프리즌 스틸컷 사진
프리즌 영화
출처 = 프리즌 스틸컷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즌"은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교도소라는 독특한 배경을 통해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내고,

권력과 정의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하며,

동시에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합니다.

 

프리즌 영화
출처 = 프리즌 스틸컷 사진

 

결론적으로, "프리즌"은 탄탄한 스토리, 뛰어난 연기력, 생생한 미술과 촬영,

그리고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이 어우러진 수작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정의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프리즌 영화
출처 = 프리즌 스틸컷 사진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영화의 긴장감은 송유건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극에 달합니다.

정익호는 송유건의 동료인 정혁수 과장을 납치하고,

송유건에게 그의 죽음을 들려줍니다.

자신을 믿고 도와준 선배의 죽음에 송유건은 극도의 분노를 느끼고, 이는 그의 행동을 더욱 과감하게 만듭니다.

 

송유건은 복수를 위해 과감한 행동을 취합니다.

그는 교도소 곳곳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릅니다.

이 행동은 그의 절박함과 분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정익호는 불을 진화하라고 명령하지만,

이미 연기를 목격한 외부인들의 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하게 됩니다.

 

한편, 정혁수 과장의 죽음을 알게 된 노국장은 뒤늦게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며 교도소에 경찰을 보냅니다.

이로 인해 교도소 내부의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집니다.

정익호는 강소장의 시체 때문에 증거인멸을 위해 교도소의 모든 문을 잠그려 하지만,

이미 상황은 그의 통제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송유건은 감시탑에 올라가 정익호에게 위협 사격을 가하며 1대1 대결을 요구합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두 주인공의 최후 대결을 보여줍니다.

치열한 싸움 끝에 송유건이 정익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송유건은 정익호를 죽일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입니다.

그는 정익호를 합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를 죽이면 자신도 정익호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에 주저합니다.

이 순간은 송유건의 내적 갈등과 도덕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정익호는 송유건의 망설임을 틈타 그를 공격하려 하지만,

이때 경찰이 미리 배치해 둔 저격수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로써 교도소를 지배하던 정익호의 권력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송유건의 처우가 결정됩니다.

그는 비록 교도소의 부패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지만,

애초에 상부의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잠입 수사를 진행했다는 점,

그리고 수사 과정에서 저지른 여러 불법 행위들로 인해 완전한 무죄를 받지는 못합니다.

 

결국 송유건은 기존의 혐의는 무효화되었지만,

새로운 혐의로 재기소되어 다시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다만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가벼운 형량과 모범수 대우를 받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의 모든 공은 초기에 송유건의 제안을 거절했던 노국장이 가져가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송유건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봅니다.

그는 비록 다시 감옥에 있지만,

교도소도 결국 사람이 사는 곳이며 시간이 흐르면 변화할 수 있다는 철학적인 깨달음을 얻습니다.

또한 정익호를 처단하고 그와 연루된 교도관들을 모두 감옥에 보내 교도소 내의 부조리를 없애고 정의를 실현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렇게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영화를 넘어서,

정의의 실현과 개인의 도덕적 선택,

그리고 시스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하며 마무리됩니다.


 

프리즌 등장인물 소개

정익호 (배우: 한석규)

성안교도소의 실질적 지배자이자 '총반장'으로 불림

교도소 내외의 범죄 조직을 운영하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

재소자들의 특기를 이용해 외부 범죄를 수행하고 이익을 챙김

 

송유건 (배우: 김래원)

전직 검거율 100%의 형사로, 위장 잠입한 경찰

뺑소니, 증거 조작, 경찰 매수 등의 혐의로 수감된 것처럼 위장

교도소 내 비리를 파헤치고 정익호의 범죄 조직을 와해시키려 함

 

강형민 (배우: 정웅인)

성안교도소장으로, 정익호와 결탁하여 승진한 인물

정익호의 범죄 활동을 묵인하고 지원하는 대가로 이익을 챙김

 

마홍표 (배우: 조재윤)

정익호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재소자

송유건의 급격한 세력 확장에 위협을 느껴 반란을 모의

 

창길 (배우: 신성록)

송유건이 과거에 체포했던 조직폭력배 출신 재소자

송유건과 개인적인 원한 관계에 있으며, 그를 해치려 시도

 

김병수 (배우: 전배수)

성안교도소 보안과장으로, 정익호의 범죄 활동에 협력

 

정혁수 (배우: 박원상)

경찰 과장이자 송유건의 선배로, 그의 비밀 작전을 지원

 

송유철 (배우: 김찬형)

송유건의 형이자 탐사보도 기자

교도소 내 비리를 추적하다 살해당함

 

배 국장 (배우: 이경영)

교정국장으로, 과거 정익호를 담당했던 교도소장

성안교도소에 불시 점검을 나왔다가 정익호의 표적이 됨

 

황범모 (배우: 정석원)

정익호의 외부 정보원이자 경호원 역할

출소 후 외부에서 정익호의 지시를 수행

 

 

 

이 외에도 다양한 재소자들과 교도관들이 등장하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영화의 긴장감과 복잡성을 더합니다.

 

이들은 교도소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벌어지는

권력 투쟁과 생존 게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리즌 마무리

자 오늘은 프리즌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게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6.5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가 40%로 약간 낮은 편에 속하고 있고,

그리고 일반 관객들의 점수는 65%로 약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프리즌 평점
프리즌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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