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3회 줄거리, 이유영과 김명수의 스승제자 케미, 서로를 보듬는 과정이 공감 자아내

함부로 대해줘 3회에서는 스승 홍도 교수(이유영)와 제자 윤복(김명수)의 관계에 묘한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비를 맞는 제자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감기 걸린 윤복을 위해 전복죽을 끓여주는 홍도 교수의 모습에선 단순한 스승 이상의 감정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표절 시비에 휘말린 홍도 교수를 향한 윤복의 진심어린 위로 또한 감동적이었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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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기본정보

장르	가상역사극, 로맨틱 코미디
방송 시간	토요일, 일요일 / 오후 09:40 ~
방송 기간	2024년 4월 13일 ~ 2024년 6월 16일
방송 횟수	20부작
기획	MBN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채널	MBN
연출	김진만
극본	김지수, 박철
출연진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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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3회 줄거리 리뷰

함부로 대해줘 3회

함부로 대해줘 3회에서는 홍도 교수(이유영 분)와 제자 윤복(김명수 분) 사이에 오가는 스승과 제자 간의 따뜻한 교감과 신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3회 줄거리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홍도 교수가 제자의 성장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윤복은 스승의 배려에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과거 사제지간의 정을 떠올리게 했죠.

 

이후 윤복이 스승 덕분에 비를 피하느라 감기에 걸리자, 홍도 교수는 직접 전복죽을 끓여 제자의 집을 찾았습니다. 윤복이 자신 때문에 아팠다며 자책하자 "내 몸 관리 소홀이 원인"이라며 위로하는 홍도 교수의 모습에서 각별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윤복이 "군사부일체가 아닌 사이좋게 먹자"는 홍도 교수의 말에 설레하는 모습, 그리고 잠든 제자를 홀린 듯 바라보던 홍도 교수가 "어머 아픈 애 앞에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라며 당황하는 장면은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짐작케 했습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결국 윤복의 "따뜻합니다 스승님"이라는 잠꼬대를 듣지 못한 홍도 교수는 쪽지를 남기고 돌아갔고, 이를 본 윤복은 스승의 은혜에 감격해 하는 모습으로 밤은 깊어갔습니다.

 

또한 디자인 표절 시비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홍도 교수의 분노, 오랜만에 연락 온 아픈 기억의 주인공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윤복의 술자리 고백 등은 두 사람 모두 마음속에 응어리를 안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하지만 윤복은 "스승님은 왜 저에게 유독 잘해주시냐"며 "다정하고 따뜻한 스승님께 가까워지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냈고, 홍도 교수 역시 "그런 사람 어디 있어. 나한테 언제든 기대"라며 그를 감싸 안았습니다. 술에 취해 스승에게 기대는 제자의 모습은 안타까우면서도 묘한 울림을 줬죠.

 

돌아오지 않는 스승을 기다리며 내심 불안해하는 윤복의 모습 또한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절 버리시는 겁니까"라는 그의 질문에 홍도 교수는 "내가 널 왜 버려. 100셀 때까지 금방 올게"라고 약속했지만, 까미유에게 걸려온 전화는 그들 사이에 어려움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결국 홍도 교수를 기다리던 윤복은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가족의 상처를 떠올리며 괴로워했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스승을 보며 따뜻한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도 교수 역시 윤복과의 약속과 직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이처럼 3회에서는 상처 입은 스승과 제자가 서로를 보듬고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아직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선을 그으며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홍도 교수와 윤복. 앞으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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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3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3회		2024-05-20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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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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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3회 리뷰 작성자의 한 마디

함부로 대해줘 3회에서는 스승과 제자라는 공식적인 관계 속에서도 조금씩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쌓여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홍도 교수는 여전히 제자와의 선을 지키려 애쓰지만, 막내 제자 윤복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사뭇 흥미로웠죠. 오랜 교직 생활 속 처음 느껴보는 감정의 변화일 텐데, 당황스러우면서도 윤복의 진심에 차츰 마음이 열리는 듯한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또한 지금껏 군사부일체를 고수하던 윤복이 스승의 다정함에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 역시 흐뭇했습니다. 다만 아직 마음의 문을 열기에는 그에겐 너무나 큰 상처가 있는 듯해, 홍도 교수가 그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무엇보다 이번 회차를 통해 제자를 향한 스승의 사랑, 스승을 향한 제자의 신뢰와 의지 등 사제지간에 쌓인 끈끈한 정이 드라마의 또 다른 감동 포인트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그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연기력까지 완벽한 두 배우의 앙상블이 빛을 발하고 있는 만큼, 특별한 사제가 꾸려나갈 가슴 뭉클한 드라마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이 기다려지는 명품 드라마, 꼭 챙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