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개소리' 10회에선
예상치 못한 두 여자의 만남과
충격적인 반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바닷가의 의미심장한 대화부터
장례식장의 기막힌 상황까지,
이번 회차의 모든 줄거리와
관전 포인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개소리 기본정보
장르 | 시트콤, 휴먼, 성장 | ||||||||||||||
방송 시간 | 수 · 목 / 오후 09:50 ~ | ||||||||||||||
방송 기간 | 2024년 9월 25일 ~ 2024년 10월 31일 (예정) | ||||||||||||||
방송 횟수 | 12부작 | ||||||||||||||
촬영 기간 | 2023년 7월 ~ 2024년 2월 (사전 제작) | ||||||||||||||
기획 | 한국방송공사 (KBS 2TV) | ||||||||||||||
제작사 | 아이엠티브이 | ||||||||||||||
제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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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배우 |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外 |
개소리 10회 줄거리
두 여자의 살벌한 대화
개소리 10회에선 김세경(이수경 분)과
홍은하(김지영 분)의 의미심장한 대화가 그려졌습니다.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었고,
그들의 뒤에서는 이기동(박성웅 분)이 예상치 못한 상황 전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은하는 김세경의 과거사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아니 근데 대체 어떤 새끼가 이렇게 이쁘고 능력 있는 김세경 씨 같은 여자를 결혼식 당일에 버리고 간 거냐"며 격분했고,
"나 너무 천불나는데 그 새끼 어떻게 생겼냐 폰에 사진 있냐"며 연이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김세경이 놀란 기색을 보이자 홍은하는 날카롭게
"김세경 씨 혹시 아직 그 새끼한테 미련 있냐"고 직설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에 김세경은 "아니 그래도 자꾸 새끼라고 하시니까 그렇다"며 조심스럽게 답했습니다.
홍은하는 더욱 분노하며 "아니 그 쌍놈 새끼를 쌍놈 새끼라 하지 쌍님이라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그 새끼 나한테 걸렸으면 아주 그냥 허리를 뒤로 반으로 확 접어서 상하를 분리 독립시켜버리겠다"는 섬뜩한 발언까지 이어갔습니다.
대화가 무르익어가는 동안 홍은하는
"내가 너무 흥분했냐"며 물었고,
김세경은 "아니 반으로 접는 걸 상상했더니 너무 통쾌해서 그렇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어서 홍은하는 "당분간 여기 머물거면 내 딸 홍초원(연우 분)이랑 서핑을 하자"며 화제를 전환했고,
"그리고 나 다음에 서울 올라가서 김세경 씨 병원에 레이저 맞으러 간다"며 앞으로의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푸드트럭에서의 재회
같은 시각,
거리에선 김용건(김용건 분)과
오랜 친구의 재회가 이루어졌습니다.
평범한 푸드트럭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드립니다"라고 주문하던
김용건은 주인과 눈이 마주치자 20년 전 친구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이거 얼마만이냐"란 김용건의 물음에 주인은
"한 20년 됐는데 너도 많이 늙었다"며 농담을 던졌고,
"TV 화면에서는 젊어 보이더니 직접 보니 완전 쪼글탱이다"라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용건이 푸드트럭 운영 이유를 묻자,
주인은 "나는 지금 놀고 이거 아들놈이 하는 건데 아들놈이 다리가 부러져서 오늘 대신 내가 나왔다"며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주인은 공짜로 핫도그를
대접하겠다며 김용건을 배려하는 척하다가,
와사비를 잔뜩 넣은 핫도그를 건네며 장난을 쳤습니다.
매운맛에 놀란 김용건에게 물을 건네며
다시 한 번 장난을 치는데,
이번엔 소금을 잔뜩 탄 물이었습니다.
결국 김용건은 오랜 친구의 장난에
연거푸 당하고 말았습니다.
계획에 없던 만남
장례식장에선 이순재(이순재 분), 예수정(예수정 분),
송옥숙(송옥숙 분), 김용건,
그리고 임채무(임채무 분)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채무는 갑자기 마이클 잭슨의 한국 방문 일화를 꺼내며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이순재는 "이런 자리에서 뻥치는 거 아니다"라며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임채무는 갑자기 분위기가 가라앉자
"돌아가신 형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형만 살아있었으면 내가 억울하지는 않는다"며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형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반전을 맞이했습니다.
"형이 왜 거기서 나오냐"며 놀란 임채무는 그 자리에서 기절해버렸고,
형은 "네가 너보다 먼저 죽으면 안 된다"고 소리치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바닷가에서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홍은하는 김세경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다음에 서울 올라가서 김세경 씨 병원에 레이저 맞으러 가겠다"는 홍은하의 말에 김세경은
"제일 센 걸로다가 눈꼬리 쫙 올려드리겠다"며 화답했고,
홍은하는 "너무 좋다"며 "나 이렇게 올라가서 10년 젊어지는 거냐"며 즐거워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이기동은
"김세경이랑 홍은하 누나가 저렇게 같이 있는 건 내 계획에 없는 건데 어떡하냐"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이기동의 이러한 반응은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복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세경과 홍은하의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관계가
이기동의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홍초원과의 서핑 약속이 가져올 새로운 전개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푸드트럭의 주인은 임채무의 형이었으며,
이는 후반부 장례식장 씬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하나의 큰 서사로 모이면서,
이번 회차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습니다.
개소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개소리 10회 시청률 정보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
전국 | 수도권 | ||
10회 |
2024-10-24 |
4.4 | 3.8 |
개소리 10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개소리 10회는 인간관계의 복잡한 얽힘과
풀림을 섬세하게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특히 이수경과 김지영이 보여준 여성 연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배우의 찰떡 같은 케미스트리는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되었죠.
박성웅이 보여준 이기동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일"이란 대사 하나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아냈는데요.
베테랑 배우의 절제된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김용건의 코믹 연기는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적절하게 환기시켜주었습니다.
특히 푸드트럭 장면에서 보여준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죠.
김용건과 임채무가 보여준 중견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 호흡도 일품이었습니다.
임채무와 그의 형이 만드는 반전도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의 기절 신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버무린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이런 반전과 깊이 있는 서사는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10회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서사가 자연스럽게 얽히면서도,
개별적인 매력을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수경과 김지영의 만남이 가져올
새로운 이야기의 흐름이 기대됩니다.
홍초원(연우)과의 서핑 약속,
서울에서의 재회 등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기대되는 시점이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회차는 연출과 음악,
미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바닷가 씬의 서정적인 영상미와 감정선을 타고
흐르는 배경음악은 장면의 무게감을 더욱 살려주었죠.
다음 회차에서는 이기동의 계획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계획이 김세경과 홍은하의 우정으로 인해
어떻게 흔들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임채무 형제의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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