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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괴물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장르 영화의 외피를 쓰고

우리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괴물 기본정보

영문 제목 The Host (2006)
장르 괴수, 모험,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 드라마, SF, 호러, 가족
감독 봉준호
각본 봉준호, 하준원, 백철현
제작 최용배, 조능연, 김영대
주연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촬영 김형구
편집 김선민
음악 이병우
조명 이강산, 정영민
동시녹음 이승철
음향 최태영
미술 류성희
제작 기간 2005년 6월 29일 ~ 2006년 1월 8일
제작사 영화사 청어람
배급사 대한민국: 쇼박스, 미국: 매그놀리아 픽처스
개봉일 대한민국: 2006년 7월 27일, 일본: 2006년 9월 2일, 미국: 2007년 3월 9일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119분 (1시간 59분)
제작비 110억 원
월드 박스오피스 $89,433,436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3,019,740명 (국내 상영 영화 역대 10위)
스트리밍 넷플릭스 | 왓챠 | TVING

 

괴물 포스터
괴물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괴물 줄거리

2000년, 한강 유역에서 시작된 작은 사건이 거대한 재앙의 씨앗이 됩니다.

미군 기지의 군의관 더글러스는 한국인 부하에게 포름알데히드 200병을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수구에 버리라고 지시합니다.

 

이 사건 이후 수년간,

한강 일대에서는 기이한 생물체가 목격되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강에 서식하던 물고기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기 시작합니다.

 

6년 후인 2006년,

한강 둔치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박강두와 그의 가족들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다소 모자란 듯한 강두는 아버지 희봉과 함께 매점을 운영하며,

어린 딸 현서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의 가족으로는 국가대표 양궁 선수인 여동생 남주와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남동생 남일이 있습니다.

평범하지만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은 곧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어느 평화로운 날,

한강 다리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동으로 여겨졌던 이 사건은 순식간에 끔찍한 대재앙으로 변모합니다.

괴물은 엄청난 속도와 힘으로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한강 둔치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혼란 속에서 강두는 딸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말고,

괴물은 현서를 물고 한강 속으로 사라집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신속하게 대응에 나섭니다.

그들은 괴물이 미확인 바이러스의 숙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고,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합니다.

 

강두와 그의 가족들도 이 과정에서 강제로 병원에 격리됩니다.

그러나 현서로부터 간신히 전화 연락을 받은 강두는 딸이 아직 살아있다는 희망을 품고,

가족들과 함께 병원을 탈출합니다.

 

강두 가족의 현서 구출 작전은 험난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들은 정부의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도 현서의 위치를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 과정에서 강두의 아버지 희봉은 괴물과의 조우에서 목숨을 잃고,

가족들은 흩어지게 됩니다.

 

한편, 한강 주변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세진과 세주 형제도 이 사건에 휘말립니다.

그들은 음식을 구하러 강두네 매점에 침입했다가 괴물의 공격을 받고 하수구로 끌려갑니다.

괴물의 소굴에서 세주만이 간신히 살아남고,

그곳에서 현서를 만나게 됩니다.

 

정부는 괴물 퇴치를 위해 '에이전트 옐로우'라는 강력한 화학물질 살포를 결정합니다.

이에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한강 일대는 더욱 혼란에 빠집니다.

이런 와중에 강두와 그의 가족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괴물과의 결전을 준비합니다.

 

이처럼 이 작품은 단순한 괴수 영화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희생, 정부의 무능과 은폐,

그리고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풍자가 곳곳에 녹아있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괴물 감상평

괴물 영화
괴물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으로,

괴수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뛰어넘어 깊이 있는

사회 비평과 가족 드라마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수작입니다.

 

괴물 영화
괴물

 

먼저,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장르의 융합과 파격적인 톤 변화입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을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끌고 갑니다.

 

코미디와 공포,

드라마와 액션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관객들은 웃다가 울고,

긴장하다가 안도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르 간 경계의 모호함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괴물'에서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괴물 영화
괴물 후기

 

둘째, 영화는 괴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비판합니다.

 

미군의 환경 오염, 정부의 무능과 은폐, 언론의 선정주의,

그리고 대중의 맹목적 공포와 편견 등이 영화 곳곳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특히 괴물의 탄생 비화를 미군 기지의 환경 오염과 연결시킨 점,

그리고 허위 바이러스 유포설을 통해 정부와 언론의 허위 정보 유포를

비판한 점은 매우 날카로운 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괴물 영화
괴물 결말

 

셋째, '괴물'은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휴머니즘을 강조합니다.

 

박강두 가족의 현서 구출 과정은 단순한 액션 서사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연대, 그리고 희생을 보여줍니다.

 

특히 어리숙해 보이던 강두가 딸을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

가족들이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괴물 영화
출처 = 괴물 스틸컷 사진

 

넷째, 영화의 기술적 완성도

역시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당시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 수준의 CG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

괴물은 지금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리얼하고 압도적입니다.

 

또한 한강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공포와 재난의 무대로 탈바꿈시킨 미술팀의 역량,

긴장감 넘치는 액션 신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촬영팀의 실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괴물 영화
출처 = 괴물 스틸컷 사진

 

다섯째, 배우들의 열연

또한 영화의 큰 자산입니다.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으로

이어지는 연기 군단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특히 어리숙하면서도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버지 강두 역의 송강호의 연기는 영화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습니다.

 

괴물 영화
출처 = 괴물 스틸컷 사진

 

마지막으로, '괴물'은 한국적 정서와

보편적 감동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입니다.

 

한강변 포장마차,

흔히 볼 수 있는 서민 가족의 모습 등

한국적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있으면서도, 가족애,

정의에 대한 갈망 등 보편적 주제를 다루고 있어

해외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괴물 영화
출처 = 괴물 스틸컷 사진

 

그러나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톤 변화가

너무 급격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후반부의 전개가 다소 전형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또한 괴물의 탄생 비화나 정부의 대응 등에서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들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괴물 영화
출처 = 괴물 스틸컷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물'은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획기적인 작품임이 분명합니다.

 

이 영화는 장르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회비평과 가족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결합시켰으며,

한국 영화의 기술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더불어 봉준호 감독을 세계적 감독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괴물 영화
출처 = 괴물 스틸컷 사진

 

결론적으로 '괴물'은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와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하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한 지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괴물 영화
출처 = 괴물 스틸컷 사진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강두와 그의 가족들의 필사적인

노력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됩니다.

그들은 한강 원효대교 부근에서 괴물과 마주치게 되고,

목숨을 건 최후의 대결을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강두는 괴물의 입에서 현서의 팔이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딸이 아직 살아있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정부가 '에이전트 옐로우'를 살포하기로 한 시간이 다가오면서 상황은 더욱 긴박해집니다.

강두는 괴물을 에이전트 옐로우 살포 지역으로 유인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여동생 남주와 재회합니다.

 

괴물은 에이전트 옐로우 살포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모여 있는 곳으로 몰려가고,

그곳에서 대혼란이 벌어집니다.

 

에이전트 옐로우가 살포되자 괴물은 잠시 기절합니다.

이 틈을 타 강두는 괴물의 입 속으로 들어가 현서와 세주를 구출해냅니다.

 

그러나 현서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강두는 절망에 빠집니다.

딸의 죽음에 격분한 강두는 남은 가족들과 함께 괴물에 대한 최후의 공격을 감행합니다.

 

남일, 남주, 그리고 그들을 도와준

노숙자의 도움으로 강두는 괴물과 맞서 싸웁니다.

남일이 마지막 화염병을 실수로 떨어뜨려 절망하는 순간,

남주가 불화살로 괴물의 눈을 관통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치명상을 입은 괴물은 한강으로 돌진하며 최후를 맞이합니다.

 

괴물이 물리쳐진 후,

강두 가족은 현서의 죽음을 애도하며 오열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기적처럼 세주가 눈을 뜹니다.

강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세주를 안고 가족들에게로 돌아갑니다.

 

영화는 시간이 흐른 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두는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한강변 매점을 다시 열고,

세주를 입양한 듯한 모습으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합니다.

 

어느 날, 강두가 강을 바라보다 무언가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총을 들고 살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다행히 아무것도 없었고,

이는 괴물 사건의 트라우마가 아직 그에게 남아있음을 암시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TV 뉴스를 통해 괴물 사건의 여파가 전해집니다.

뉴스에서는 당시 괴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설이 잘못된 정보였다고 보도합니다.

 

그러나 강두의 가족들은 이 뉴스를 무시한 채,

세주와 함께 평화로운 식사 시간을 보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러한 결말은 가족의 사랑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가와 언론에 대한 불신, 그리고 트라우마의 지속성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괴물의 재등장 가능성을 암시하며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는 오픈엔딩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봉준호 감독은 단순한 해피엔딩이 아닌,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결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괴물 등장인물 소개

박강두 (송강호 扮)

주인공이자 현서의 아버지

한강 둔치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

다소 어리숙하고 모자란 듯 보이지만, 딸을 위해서는 용감해지는 인물

현서를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괴물과 맞서 싸움

 

박희봉 (변희봉 扮)

강두의 아버지이자 현서의 할아버지

과거 월남전 참전 경험이 있는 강인한 노인

가족을 지키기 위해 괴물과 맞서다 희생됨

불법 무기 거래상과 접촉하는 등 과거 경험을 활용해 가족을 돕는 역할

 

박남일 (박해일 扮)

강두의 남동생

과거 운동권 출신으로 까칠하고 드센 성격

처음에는 형을 무시하지만, 현서 구출을 위해 힘을 합침

괴물과의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박남주 (배두나 扮)

강두의 여동생

국가대표 양궁 선수로,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는 트라우마가 있음

가족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성장하는 인물

영화 후반부 괴물과의 전투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림

 

박현서 (고아성 扮)

강두의 딸

괴물에게 납치되어 영화의 주요 서사를 이끄는 인물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며 생존을 위해 노력함

 

세주 (이동호 扮)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온 노숙자 소년

현서와 함께 괴물의 소굴에 갇혔다가 구출됨

영화 후반부에 강두 가족의 일원이 됨

 

세진 (이재응 扮)

세주의 형

동생을 지키려 노력하지만 괴물에게 희생됨

 

더글러스 (스콧 윌슨 扮)

미군 기지의 군의관

영화 초반, 한강에 독성 물질을 버리라고 지시하여 괴물의 탄생에 간접적으로 기여

 

뚱게바라 (임필성 扮)

남일의 선배이자 이동통신사 직원

현서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현상금을 노리고 배신함

 

노숙자 (윤제문 扮)

남일을 돕는 인물

괴물과의 최후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이 인물들은 각자의 특성과 역할을 통해

영화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들고, 가족애, 희생, 용기 등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합니다.


 

괴물 마무리

자 오늘은 괴물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7.1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괴물 평점
괴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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