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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시골 마을의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MBC 새 금요드라마 첫 방송!

 

백구 소동부터 예상치 못한 임신 소식까지,

옹화마을의 소소한 일상이 펼쳐집니다.

 

정상훈과 전혜빈의 코믹 연기와 김영옥의

사투리 연기가 돋보이는 이야기,

함께 살펴볼까요?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기본정보

장르 휴먼, 코미디
방송 시간 금 · 토 / 오후 09:50
방송 기간 2024년 7월 5일 ~ 2024년 7월 6일
방송 횟수 2부작
기획 MBC
제작사 몽작소
채널 MBC
제작진
연출 김영재
극본 노예리
기획 강대선
제작 유병술
촬영  
미술  
음악  
출연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外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포스터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포스터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리뷰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옹화마을의 골칫거리, 백구

1회는 평화로운 듯 보이는 옹화마을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마을에는 골치 아픈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백구였습니다.

 

마을의 이장인 자왕(정상훈 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자왕은 마을 곳곳을 누비며 새끼를 낳고 다니는 백구를 단속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백구의 주인인 춘심(김영옥 분)의 집이었습니다.

자왕은 춘심에게 "동네서 백구 간수 좀 잘 하라고 난리도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춘심은

"우리 백구는 내가 단도리 잘할 테니까 거기나 걱정하라고 해라"

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입니다.

 

자왕이 자리를 뜨자 춘심은 백구에게

"조심하라고 했냐, 안 했냐. 정력도 좋다 시키야. 온 동네 니 새끼들로 그냥 차고 넘친다. 조심해야 한다"

라고 주의를 줍니다.

 

이 장면은 마을에서 백구가 일으키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면서도,

김영옥의 맛깔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백구 단속의 어려움

다음 날, 자왕은 다시 춘심을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더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합니다.

 

"딴 게 아니라 백구가 순심이랑 거사를 치르는 걸 똥철네가 봤다고 한다. 앞집도 백구 새끼, 뒷집도 백구 새끼에 죄다 백구 새끼다"

라고 전합니다.

 

자왕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뭔 놈의 개새끼가 나보다 정력이 좋다. 어머니 백구 뭐 따로 먹이냐"

라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이 대사는 단순히 백구 문제를 넘어서 자왕 자신의 남성성에 대한

은근한 자부심과 동시에 불안감을 드러내는 복선으로 작용합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
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방송캡쳐

예상치 못한 임신 소식

그래서 자왕의 아내인 신애(전혜빈 분)는 넷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아 성별 검사를 받습니다.

의사는 신애에게

"축하드린다. 아드님이다. 근데..."

라고 말하며 쌍둥이임을 암시합니다.

 

이 소식에 신애는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쏟습니다.

이 장면은 신애의 복잡한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임신 소식은 기쁜 일이지만,

이미 세 명의 아들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아들,

그것도 쌍둥이라는 소식은 그녀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충격에 빠진 부부

신애는 집에 돌아와 자왕에게 임신 소식을 전합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란다. 아들 쌍둥이라고 한다"

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딸을 바라던 자왕도 믿기지 않는 듯 비명을 지르며 경악합니다.

이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아이를 갖는 것은 축복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고민도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농촌 마을에서 다섯 명의 자녀를 키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암시합니다.

 

자왕의 고민

충격에 빠진 자왕은 친구 덕삼(이중옥 분)을 만나 술을 마시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자왕은

"이럴 수는 없다. 이거는 저주다, 저주. 아들 셋인 집에 아들 쌍둥이라니. 아이고 정말로"

라며 한탄합니다.

 

이에 덕삼은

"백구가 아니라 니가 묶어야 하는 거 아니냐. 밤새 거기만 조물딱 거리니까 아들만 낳는 거 아니냐"

라며 자왕을 약올립니다.

 

자왕은

"니 거 아니라고 막말하지 말라"

라며 분노합니다.

 

이 장면은 자왕의 내면적 갈등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아들을 낳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현실적인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덕삼의 농담은 앞으로 전개될 '정관수술' 이야기의 복선이 됩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줄거리 관련 사진
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방송캡쳐

마을에 퍼지는 소문

신애는 동네 사람들에게 쌍둥이 아들 임신 사실을 알립니다.

 

그녀는

"아들만 다섯이다. 좀 거기를 떼고 나오면 얼마나 좋냐. 내가 조상님한테 뭘 잘못했냐"

라며 속상한 감정을 내비칩니다.

 

이 소식은 마을에 빠르게 퍼지고,

주민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어떤 이는 축하를 건네고,

어떤 이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마을 전체가 이 소식으로 떠들썩해집니다.

 

정관수술 제안

덕삼은 신애 앞에 나타나

"이제 수술해야하는 거 아니냐"

라고 또 한 번 약올리고,

이에 춘삼(김영옥)은

"아 그 우리 백구 얘기 좀 그만해라"라고 말합니다.

 

덕삼은

"백구만 묶을게 아니라 이장도 딱 묶어야지. 여섯 째도 낳고 싶냐"라고 말합니다.

이 말에 무언가 결심한 듯 신애는 자왕을 찾아가

"앞으로 어떡하냐. 안 되겠다. 당신도 묶자. 그거를"

이라고 정관수술을 제안합니다.

 

이에 자왕은

"내가 백구냐. 백구도 안 묶는데 내가 왜 묶냐"

라며 소리칩니다.

 

신애는

"여섯 째까지 낳을 거냐. 안전하게 묶자고"라고 말하지만,

자왕은

"왜 내 씨를 말리냐. 하고 싶으면 당신이나 해라"라고 반격합니다.

 

이 장면은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로,

자왕과 신애의 갈등이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백구 묶기'와 '정관수술'을 교묘하게 연결시켜 유머러스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1회는 이렇게 시골 마을의 소소한 일상과 가족 계획이란

현실적인 문제를 유쾌하게 다루며 마무리됩니다.

 

정상훈과 전혜빈의 코믹 연기,

김영옥의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가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자왕과 신애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킵니다.

 

또한 백구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이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남깁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전국 수도권
1회 2024-07-05 3.4 3.6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사진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 느낀점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를 시청하고 나서,

이 작품이 단순한 코미디 드라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우리 모두의 일상과 맞닿아 있습니다.

 

먼저, 백구 문제를 통해 드러나는 마을 공동체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웃 간의 유대감을 상기시켜 줍니다.

 

자왕이 이장으로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주민들이 그 과정에 참여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자왕과 신애 부부의 임신 소식을 둘러싼 반응들은

우리 사회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잘 보여줍니다.

 

축하받아야 할 일이지만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현실,

그리고 이에 대한 주변의 다양한 반응들은

현대 한국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정관수술을 둘러싼 부부의 갈등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를 넘어서,

가족 계획과 부부간의 소통,

그리고 남성성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를 코미디 속에 녹여낸 작가의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었습니다.

정상훈의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심 어린 연기,

전혜빈의 현실감 있는 표현,

그리고 김영옥의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가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1회만으로 이 드라마의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임은 분명합니다.

 

시골 마을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의 일상을 돌아보고, 가족과 이웃,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때로는 웃고, 때로는 공감하며,

우리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이 여정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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