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 리뷰할 영화는 2024년 6월 19일에
개봉한 재난 스릴러 '노 웨이 업(No Way Up)'입니다.
이 영화는 상어가 등장하는 해양 스릴러
'47미터' 제작진의 신작으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노 웨이 업'은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한 후,
생존자들이 심해에서 상어와 맞서야 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신 특수효과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라인을 내세워
2024년 여름 시즌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이 작품,
과연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을까요?
지금부터 '노 웨이 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 웨이 업 기본정보
장르 | 액션, 스릴러 |
개봉일 | 2024년 06월 19일 |
연령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89분 |
제작국가 | 영국 |
제작년도 | 2024년 |
노 웨이 업 줄거리
‘카보’를 즐기세요!
멕시코 휴양지로 가는 비행기 하지만
비행기의 엔진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고 깊은 바닷속으로 추락한다.
주지사의 딸 ‘에이바’와 경호원 ‘브랜드’,
남자친구 ‘제드’, ‘카일’ 그리고 어린 소녀 ‘로자’와 할머니,
승무원 ‘다닐로’까지 단 7명만이 살아남지만
비행기 에어포켓 안 공기가 떨어지면서
점점 깊이 가라앉는다 생존 시간은 턱 끝까지
차오르고 상어 떼마저 이들을 위협하는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노 웨이 업 감상평
노 웨이 업 감상평을 본격적으로 써보죠.
기대를 저버린 해저 재난 스릴러라고 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47미터> 제작진의 새로운 작품 노 웨이 업은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으며 등장했습니다.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고,
생존자들이 심해에서 상어와 맞서야 하는
흥미진진한 설정은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영화는 그 매력적인 설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설정과 실행의 괴리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흥미로운 설정을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해저로 가라앉는 비행기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생존 드라마,
그리고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어의 위협은 관객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할 수 있는 요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러한 요소들을 최소한으로만 활용하며,
오히려 지루한 대화와 단조로운 장면 전개로 일관합니다.
비행기 내부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액션이나,
상어와의 긴박한 조우 장면들이 더 많이 포함되었다면
훨씬 흥미진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화는 마치 예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러한 장면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듯한 인상을 줍니다.
캐릭터 활용의 실패
<노 웨이 업>은 초반에 흥미로운 캐릭터 구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브랜든이라는 캐릭터는 강인한 외모와
과거의 아픔을 지닌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지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이 캐릭터를 급작스럽게 퇴장시키며,
큰 허탈감을 안겨줍니다.
다른 생존자들 역시 각자의 특성과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는 이들의 개성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합니다.
수영선수 출신 나나, 똑똑한 소녀 로자, 다부진 승무원 다닐로,
그리고 주인공 에이바와 그의 남자친구 제드 등
각 캐릭터가 가진 잠재력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채 영화는 흘러갑니다.
드라마적 깊이의 부재
재난 영화의 힘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관계의 변화에 있습니다.
그러나 <노 웨이 업>은 이러한 드라마적 요소를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합니다.
캐릭터들 간의 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생의 서사가 충분히 발전되지 않아,
관객들은 감정적 몰입을 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제드의 죽음은 에이바에게 큰 충격을 주고
그녀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었지만,
영화는 이를 피상적으로만 다룹니다.
나나의 희생 역시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었지만,
단순한 사건으로 그치고 맙니다.
긴장감과 클라이맥스의 부재
재난 스릴러 영화의 핵심은 끊임없는 긴장감과 그것이 폭발하는 클라이맥스에 있습니다.
그러나 <노 웨이 업>은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상어의 위협은 간헐적으로만 나타나고,
비행기가 침몰하는 과정에서의 위기감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영화의 결말부에서 생존자들이 구조되는 장면은
그동안의 고난과 투쟁을 보상받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주지 못합니다.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기대했던 짜릿함이나
감동을 느끼지 못한 채 영화관을 나서게 됩니다.
결론
<노 웨이 업>은 매력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아쉬운 작품입니다.
재난 영화가 가져야 할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인간 드라마의 깊이를 모두 놓친 결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좋은 아이디어만으론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없다는 교훈을 줍니다.
설정의 매력을 스크린에 구현해내는 연출력,
캐릭터의 깊이를 살리는 각본, 그리고 관객의 감정을 울리는
드라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기억에 남는 영화가 탄생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노 웨이 업>은 분명 흥미로운 시도였지만,
아쉽게도 그 시도는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다음엔 이 제작진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더욱 충실히 구현해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노 웨이 업 등장인물 소개
제레마이어스 아무어 역할:
제드 제드는 에이바의 남자친구입니다.
에이바와 함께 멕시코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던 중 비행기 사고를 당합니다.
영화 초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일찍 퇴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마누엘 퍼시픽 역할:
다닐로 다닐로는 비행기 승무원으로,
사고 후 생존자들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비행 경험과 침착함은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리스 로건 역할:
나나 나나는 로자의 할머니이자 전직 수영선수입니다.
그녀의 수영 실력은 위험한 상황에서 중요한 자산이 되지만,
영화는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합니다.
콤 미니 역할:
브랜든 브랜든은 에이바의 경호원으로,
강인한 체격과 과거의 아픔을 지닌 복잡한 캐릭터입니다.
초반에 중요한 인물로 설정되지만,
예상 외로 일찍 퇴장합니다.
제임스 캐롤 조던 역할:
카일 카일은 제드의 친구로,
에이바와 제드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그의 성격은 다소 거칠지만 내면의 여린 면도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입니다.
리 베이포드 역할:
에이바 에이바는 이 영화의 주인공격 캐릭터입니다.
주지사의 딸로,
브랜든의 보호를 받으며 여행을 떠났다가 비행기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 후 생존자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소피 매킨토시 역할:
로자 로자는 어린 소녀이지만 상어에 대한 지식이 많고 총명한 캐릭터입니다.
그녀의 지식은 생존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영화에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합니다.
윌 애튼버러 구체적인 역할이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아마도 생존자 중 한 명이거나 구조대원의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영화에서 각 캐릭터들은 독특한 배경과 특성을 가지고 있어
흥미로운 상호작용과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영화는 이러한 캐릭터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그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깊이 있게 발전시키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각 인물의 독특한 특성과 배경이
영화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표면적인 수준에 머무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노 웨이 업 마무리
자, 지금까지 노 웨이 업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흥미로운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비행기 추락과 상어의 위협이란 요소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기대했던 긴장감과 스릴을 주지 못했고,
캐릭터들의 관계와 갈등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열연은 돋보였습니다.
주어진 역할 안에서 최선을 다해 연기한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이는 '그럭저럭한' 수준의 영화라는 의미입니다.
흥미롭게도 많은 관람객들도 비슷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람객들의 의견을 보면,
대부분 영화의 긴장감 부족,
예측 가능한 스토리,
전반적인 아쉬움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어가 등장하는 재난 영화인데도 긴장감이 없다'는 평가가 많아,
제가 느낀 아쉬움이 저만의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노 웨이 업>은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좋은 설정만으로는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없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제작진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더욱 충실히 구현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께는 기대치를 적당히 낮추고 보시면
그럭저럭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관람 체험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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