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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회에선

가족의 꿈과 좌절,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그립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복잡한 인간관계와 현실적인 문제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봅시다.


다리미 패밀리 기본정보

장르 로맨스, 가족, 블랙 코미디
방송 시간 토ㆍ일 / 오후 08:00 ~ 09:25
방송 기간 2024년 9월 28일 ~ 2025년 1월 26일 (예정)
방송 횟수 36부작
제작사 키이스트 | 몬스터유니온
채널 KBS 2TV
제작진
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
출연진 배우 김정현, 금새록 外
스트리밍 대한민국 : Wavve ▶ | 넷플릭스 ▶
세계 : KOCOWA+ ▶ | Rakuten Viki ▶ | Viu ▶
촬영 기간 2024년 6월 ~

 

다리미 패밀리 포스터
다리미 패밀리 포스터

 

다리미 패밀리 1회 줄거리

다리미 패밀리

 

청렴 세탁소와 가족의 소개: 희망과 기대로 가득한 시작

다리미 패밀리 1회는 청렴 세탁소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일상으로 시작됩니다.

 

세탁소 사장 이만득(박인환 분)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님의 세탁물을 직접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친절함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특히 이날, 이만득은 "아들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오늘은 공짜로 드리겠다. 옷도 짱짱하게 붙여 놨다"

라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가족의 희망이 아들의

사법고시 합격에 걸려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만득의 며느리 고봉희(박지영 분)는 더 나아가

"2차도 붙을 테니, 플랜카드도 그때 붙이자. 동네 잔치 뻐렁차게 하자"라며

사법고시 최종 합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합니다.

 

이 장면은 가족 전체가 아들의 성공에 얼마나

큰 희망을 걸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어서 주인공 삼 남매가 등장합니다.

그들은 세탁소 주인의 자녀답게 '다림질로 밥값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서로를 돕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세탁소라는 공간이 이 가족의 생계와 정체성의 중심임을 나타냅니다.

 

다리미 패밀리

 

사법고시 실패와 가족의 시련: 무너져가는 희망

그러나 이 가족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삼남매가 태어난 이후에도 이만득의 아들은

사법고시 2차 시험에 계속해서 실패합니다.

 

이 반복되는 실패는 가족 전체에 큰 타격을 줍니다.

주인공은 이 시기를 회상하며 "희망은, 고문이 되었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한 문장은 가족이 겪은 고통과 절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고봉희의 반응은 가족의 좌절감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녀는 "세탁소를 해서 언제 돈을 버냐. 이럴 거였으면 셋을 연달아 낳지는 않았을 거다"라며 울분을 토합니다.

이 대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 양육의 부담,

그리고 실현되지 않는 꿈에 대한 후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10번째 도전에서도 사시 실패로 돌아가면서,

가족의 꿈은 완전히 무너집니다.

 

이어서 주인공은 "아빠가 갑자기 몸이 아파 더 이상 시험을 볼 수 없게 되자, 하늘로 떠났다"

라고 아버지의 별세를 언급합니다.

 

이 사건은 가족에게 또 다른

큰 시련이 되었을 것임을 짐작케 합니다.

 

다리미 패밀리 회차정보
다리미 패밀리 1회

 

주인공의 시력 악화와 치료 포기: 또 다른 시련의 시작

1회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것은

주인공의 시력 악화 문제입니다.

 

병원 장면에서 의사는 "주변 시야가 더 좁아지고 있어. 좋은 소식은 아직 망막이 살아있다는 거야"라고 설명합니다.

이 진단은 주인공의 상태가 심각하지만

아직 희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병명이 퇴행성 희귀망막염이며,

터널 시야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힙니다.

 

그녀는 자신의 상태를 "깜깜한 터널에서 밝은 출구를 바라볼 때처럼 나의 시야에는 늘 검은 테두리가 두껍게 존재합니다. 주변 시야가 좁아지면 실명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죠"라고 설명합니다.

 

이 묘사는 주인공의 시각적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그녀가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잘 보여줍니다.

 

의사가 다음 방문 때 어머니와 함께 오라고 당부하자,

주인공은 뜻밖의 반응을 보입니다.

"선생님. 질문 하나만 해도 돼요? 우리 아버지는 사법고시 10번을 내리 떨어지셨거든요? 어떻게 우리 아빠는 포기라는 걸 몰랐을까요? 저는 포기하겠습니다. 엄마한테는 말씀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이 대사는 주인공이 아버지의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끝없는 도전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특히 주인공이 3주 전 주사 치료를 위해 8억 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치료를 포기하기로 결심한 것은 그녀의 현실적인 판단을 보여줍니다.

 

이는 가족의 경제적 상황과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두 고려한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다리미 패밀리 1회
KBS2 '다리미 패밀리'캡처
다리미 패밀리 1회
KBS2 '다리미 패밀리'캡처

 

8년 전의 만남과 현재의 재회: 과거와 현재의 교차

이번 편에선 주인공과 서강주(김정현 분)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어 그려집니다.

 

현재 시점에서 주인공은 횡단보도를 건너다 서강주와 우연히 마주칩니다.

그의 라이터 뚜껑을 열고 닫는 소리를 듣고 정체를 알아본 주인공은

"개새끼. 나쁜 놈"이라고 욕을 합니다.

 

이 짧은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과거에 무언가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이어서 8년 전으로 돌아가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집니다.

당시 서강주는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주인공에게

먼저 팔을 내밀어 길 건너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 작은 친절이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이 됩니다.

주인공은 대담하게 "나 시간이 얼마 없는데 너 나랑 잘래?"라고 제안합니다.

 

이 대사는 주인공의 솔직하고 대담한 성격을 잘 보여주며,

동시에 그녀가 느끼는 시간의 압박감을 암시합니다.

 

서강주는 "나 돈 없는데"라고 대답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숙박업소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순간적이고

감정적인 결정에 의해 시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다리미 패밀리 1회
KBS2 '다리미 패밀리'캡처
다리미 패밀리 1회
KBS2 '다리미 패밀리'캡처

 

하룻밤 후의 대화와 약속: 서로에 대한 탐색

하룻밤을 보낸 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강주는 "내 얼굴 보이냐"고 물었고,

주인공은 "보인다. 네 얼굴 처음 본다"며

"눈 정말 크다"고 말합니다.

 

이 대화는 두 사람이 서로를 처음으로

제대로 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서강주는 주인공의 외모를 칭찬하며,

주인공은 학교에서 자신에게 잘해준 이유를 묻습니다.

 

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강주는 "도와주고 싶어서 도와준 거야. 그리고 너 예쁘게 생겼다. 거울 봐봐라 너 예쁘다"라고 말합니다.

주인공은 이에 "얼마 전부터 거울 같은 거 안 본다. 예쁘구나 나. 너한테. 너 예쁜 여자 좋아하는구나 재수없는 놈"이라고 응수합니다.

 

이 대사는 주인공의 복잡한 내면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확실성, 칭찬에 대한 기쁨,

그리고 동시에 그 칭찬을 얕잡아보려는 태도가 모두 드러납니다.

 

서강주는 다음 날 군대에 간다고 밝히며

연락을 주고받자고 제안합니다.

 

이는 그가 이 만남을 단순한

일회성 관계 이상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주인공의 반응은 복잡합니다.

 

"나도 한번 남자도 꼬셔보고 한번 자보고도 싶었다. 그거면 된다. 내가 안 꼬셨으면 너는 나 같은 애랑 안 잤을 거다. 군대 가기 전날 아니면 나한테 넘어오지도 않았을 거다. 번호 알면 기대 같은 거 할 거 아니냐. 너한테 부담 줄 것도 없고"라며 거리를 두려 합니다.

 

이 대사는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를 잘 보여줍니다.

그녀는 이 관계를 일회성으로 규정하려 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가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차단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다리미 패밀리 1회
KBS2 '다리미 패밀리'캡처

 

8년 후의 현실과 새로운 시작: 운명의 재회와 새로운 갈등의 시작

8년이 지난 현재,

두 사람의 재회는 짧고 건조합니다.

주인공의 욕설에 서강주는 의아해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이 우연한 재회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한편, 주인공은 실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린 시절 2.0이었던 시력은 0.02까지 떨어졌고,

점점 시야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8억 원이라는 치료비에 부딪혀 치료를 포기한 주인공은

은행에서 복지카드에 입금된 돈을 전액 출금합니다.

 

이 행동은 주인공이 어떤 결심을 했음을 암시합니다.

1회의 마지막 장면에선 주인공과 태웅이 함께

복권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꽝입니다.

 

이를 본 주인공의 어머니 봉희는

"거봐. 꽝이지. 우리가 그렇지 뭐. 내 팔자가 그렇지 뭐"라고 자조합니다.

 

이 대사는 가족이 겪어온 연속된 실패와 좌절로 인해

희망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봉희의 말에는 체념과 포기,

그리고 운명에 대한 순응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주인공이 어머니에게 밥이 먹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1회가 마무리됩니다.

이 간단한 요청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는 주인공이 여전히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가족 간의 따뜻한 관계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그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다리미 패밀리 1회
KBS2 '다리미 패밀리'캡처

 

1회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개 예상

1회는 주인공과 그의 가족이 겪은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고난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사법고시 실패로 인한 가족의 좌절, 아버지의 사망,

주인공의 시력 악화 등 연이은 시련들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형성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8년 전 서강주와의 만남을 통해 주인공의 복잡한

내면과 관계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강인함과 결단력을 보여줍니다.

 

8년 후 우연한 재회는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서강주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인공의 시력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가족들이 어떻게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특히 주인공이 시력 치료를 포기하고 복지카드의 돈을

인출한 행동은 그녀가 어떤 새로운 결심을 했음을 암시합니다.

이는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준 가족 간의 따뜻한 관계는 이들이

앞으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1회는 이처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조망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회는 주인공과 그 가족의 삶을 둘러싼

복잡한 관계와 상황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갈지,

그 과정에서 서로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게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소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다리미 패밀리 재방송 편성표
다리미 패밀리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다리미 패밀리 1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1회
2024-09-28
14.1 12.6

 

다리미 패밀리 1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다리미 패밀리 1회를 시청하고 나서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가족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족의 희망과 좌절: 사법고시를 둘러싼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한국 가정의 현실을 반영합니다. 한 사람의 성공에 모든 것을 걸었다가 무너지는 가족의 모습은 안타깝지만 현실적입니다.

2. 시각장애 묘사: 주인공의 시력 상실 과정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해 더 많은 이해와 지원이 필요함을 상기시킵니다.

3. 경제적 현실: 8억 원이라는 치료비는 많은 가정에게 불가능한 금액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 시스템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4. 인간관계의 복잡성: 주인공과 서강주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과거의 상처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5. 희망의 메시지: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 간의 사랑과 일상의 소중함을 보여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 주인공과 그의 가족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해 나갈지,

그 과정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장애인의 삶, 의료 시스템의 현실,

가족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이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1회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드라마는 흔치 않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며,

이 드라마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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