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딸에 대하여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2024년 개봉한 한국 드라마 영화로,
김혜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딸에 대하여 기본정보
장르 | 드라마 |
감독 | 이미랑 |
각본 | |
원작 | 김혜진 작가 소설 |
제작 | 제정주 |
주연 배우 | 오민애, 허진, 임세미, 하윤경 |
촬영 | 김지룡 |
음악 | 레인보우99 |
제작사 | 아토 ATO Inc. |
배급사 | 찬란, 스튜디오 에이드, 엠라인디스트리뷰션(해외배급) |
개봉일 | 2024년 9월 4일 |
상영 시간 | 105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8,289명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딸에 대하여 줄거리
영화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중년의 여성과 그의 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엄마는 남편 없이 혼자 딸 그린을 키웠습니다.
그녀는 딸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안정된 직업을 갖고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랐습니다.
그린은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불안정한 직업을 가졌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녀는 7년 동안 사귄 동성 연인 레인과 함께 살기로 결심하고 이를 엄마에게 알립니다.
이 소식은 엄마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엄마는 지금까지 자신이 딸을 잘못 키웠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한편, 그린은 단순히 자신의 성정체성을 인정받는 것을 넘어
사회의 부당함에 목소리를 내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녀의 동료 교수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가 부당하게 해고당하자,
그린은 이에 대항하며 자신도 언제든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그린의 행동은 엄마를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엄마는 딸이 평범한 삶을 살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힘들어합니다.
영화는 엄마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현장도 보여줍니다.
그녀가 돌보는 이제희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 채 가족 없이 요양원에서 생활합니다.
엄마는 이제희 할머니를 통해 자신과 딸의 미래를 투영하며 고민합니다.
그녀는 딸이 나중에 자식도 없이 이제희 할머니처럼 될까 봐 두려워하며,
동시에 동성애자인 딸을 사회에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갈등합니다.
그린의 연인 레인은 이미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그린을 지지하고 도와주며,
엄마에게도 이해를 구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레인의 존재는 더 큰 혼란을 가져옵니다.
엄마는 레인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만약 그녀가 남자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들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엄마는 천천히 딸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린과 레인은 사회의 편견 속에서 자신들만의 공간을 지키려 애씁니다.
결말에 가까워지면서,
영화는 엄마가 상상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엄마, 그린, 레인, 그리고 이제희 할머니가 함께 빵을 먹으며 행복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상상에 불과하며, 현실에서는 이제희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엄마는 여전히 딸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채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이 영화는 동성애, 세대 간 갈등, 비정규직 문제,
노인 복지 등 현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섬세하게 다룹니다.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에 대한 도전과 함께,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완벽한 해결책 대신 여운을 남기는 열린 결말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딸에 대하여 감상평
딸에 대하여는 현대 한국 사회의
복잡한 면모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깊은 여운과 함께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동성애라는 주제를 넘어서 가족, 세대 간 갈등, 사회적 편견,
개인의 정체성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입니다.
특히 엄마 역을 맡은
오민애 배우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그녀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전달합니다.
딸 역의 임세미와 연인 역의 하윤경도
각자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이들의 앙상블은 영화에 깊이를 더합니다.
영화의 연출 스타일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미랑 감독은 과도한 드라마틱함을 배제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이는 오히려 인물들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캐릭터들의 감정에 더 깊이 공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긴 침묵과 정적인 장면들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의 깊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다루면서도,
단순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대신 엄마의 시선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생각들을 보여줍니다.
엄마의 고민과 갈등은 많은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를 넘어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개인들이 어떻게 하나의 가족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주제로,
영화는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화는 동성애 문제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인 복지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도 함께 다룹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층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개인의 문제가 어떻게 사회적 맥락과 연결되는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결말 부분의 처리도 인상적입니다.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여운을
남기는 열린 결말을 택함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는 현실의 복잡성을 인정하면서도,
변화의 가능성과 희망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는 영화의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이 영화는 뛰어납니다.
차분한 색감과 안정적인 구도의 촬영은
인물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섬세한 음악은 영화의 정서를 강화시킵니다.
<딸에 대하여>는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값진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현재를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관객들에게 불편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결론적으로, <딸에 대하여>는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섬세한 연출, 뛰어난 연기,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미 있는 작품들이 더 많이 제작되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이 확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결말 해석
<딸에 대하여>의 결말 부분은 영화의 전체적인 주제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집약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부분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엄마와 딸 그린,
그리고 그린의 연인 레인 사이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엄마는 딸의 생활방식과 선택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채 내적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녀가 돌보던 이제희 할머니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이 시점에서 영화는 현실과 상상을 교묘하게 뒤섞은 장면을 보여줍니다.
엄마의 상상 속에서, 네 사람(엄마, 그린, 레인, 이제희 할머니)이 함께
테이블에 앉아 빵을 먹으며 행복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장면은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갈등이 해소된 이상적인 상황을 보여줍니다.
엄마도 미소 짓고 있으며,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장면은 순간 깨어집니다.
현실로 돌아온 영화는 이제희 할머니가 이미 세상을 떠났음을 보여줍니다.
이 반전은 관객들에게 큰 감정적 충격을 줍니다.
할머니의 죽음은 단순히 한 인물의 상실을 넘어, 이상과 현실의 간극,
그리고 시간의 무상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영화의 실제 결말에서 엄마는 여전히 딸의 삶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녀의 얼굴에는 복잡한 감정이 교차합니다.
딸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이해하기 힘든 현실, 사회의 편견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딸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뒤섞여 있습니다.
엄마는 "자고 일어나면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그린과 레인은 자신들의 관계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그들은 서로를 지지하고 사랑하지만,
가족과 사회의 이해를 완전히 얻지 못한 상황에서
느끼는 고립감과 불안함도 엿보입니다.
이러한 열린 결말은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 사회적 편견의 극복,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압박 사이의 균형 등 복잡한 주제들이 얽혀있습니다.
영화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말 부분에서 감독은
"누구나 각자 살고 싶은 삶이 있는 거잖아요"
라는 원작 소설의 구절을 인용합니다.
이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딸에 대하여>의 결말은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깊습니다.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망적이지도 않습니다.
대신 우리 사회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며,
변화의 가능성과 희망을 조심스럽게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이야기의 여운을 느끼며,
우리 사회와 가족의 모습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됩니다.
딸에 대하여 등장인물 소개
엄마 (오민애 분)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중년 여성
남편 없이 혼자 딸을 키웠음
딸의 동성애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내적 갈등을 겪음
전통적 가치관과 모성애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
영화의 중심축으로, 변화와 수용의 과정을 보여줌
그린 (임세미 분)
엄마의 딸이자 대학 강사
동성애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당당히 살아가려 함
사회적 부당함에 목소리를 내는 진보적 성향의 인물
엄마와의 갈등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키려 노력함
레인 (하윤경 분)
그린의 동성 연인
7년간 그린과 연인 관계를 유지해옴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인물
그린을 지지하고 엄마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함
이제희 (허진 분)
엄마가 요양원에서 돌보는 치매 환자
가족 없이 쓸쓸히 늙어가는 모습을 통해 노인 문제를 대변함
엄마에게 딸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느끼게 하는 역할
대학 동료 교수 (이름 미상)
그린의 직장 동료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가 부당하게 해고당함
이 사건을 통해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드러내는 역할
각 인물들은 자신의 역할을 통해
영화의 주제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엄마는 변화하는 사회와
가치관 속에서 갈등하는 기성세대를,
그린과 레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젊은 세대를 대변합니다.
이제희 할머니는 노인 복지 문제와 함께
엄마와 그린의 미래에 대한 상징적 존재로 기능합니다.
이들의 관계와 갈등을 통해
영화는 가족의 의미, 세대 간 이해, 사회적 편견,
개인의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합니다.
각 인물은 단순한 역할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내면과 갈등을 지닌 입체적 캐릭터로 그려져 영화에 깊이를 더합니다.
딸에 대하여 마무리
자 오늘은 딸에 대하여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7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7.4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아직 평가가 등록된 게 없습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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