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뜨거운 피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력의 굴레와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이번 영화는 한국 범죄 느와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것 같습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뜨거운 피 기본정보
|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느와르, 액션,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복수, 시대극 |
| 감독 | 각본 | 각색 | 천명관 |
| 원작 | 김언수 - 소설 《뜨거운 피》 |
| 제작 | 김주경 |
| 촬영 | 강국현 |
| 조명 | 김효성 |
| 미술 | 이재성, 이은진 |
| 편집 | 김창주 |
| 음악 | 윤일상 |
| 동시녹음 | 이태규 |
| 의상 | 최의영 |
| 음향 | 윤일상 |
| 사운드 | 김석원 |
| 특수효과 | 이상민 |
| 무술 | 이상하 |
| 출연진 배우 |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외 |
| 제작사 | 고래픽처스 |
| 배급사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키다리이엔티 |
| VOD / 스트리밍 | wavve, TVING, Google Play 무비, serieson, 카카오페이지 |
| 촬영 기간 | 2019년 3월 28일 ~ 2019년 7월 22일 |
| 개봉일 | 2022년 3월 23일 (일반판), 2022년 5월 26일 (디 오리지널) |
| 미국 개봉일 | 2022년 6월 27일 (뉴욕 아시아 영화제) |
| 화면비 | 2.39:1 |
| 상영 타입 | 2D |
| 상영 시간 | 119분 (일반판), 141분 (디 오리지널) |
| 제작비 | 기재되지 않음 |
| 총 관객 수 | 400,587명 (최종)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피 줄거리
1993년, 부산의 작은 포구 구암.
이곳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밑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희수(정우)는 자신의 인생에 회의를 느낍니다.
수년간 건달 생활을 해왔지만, 무엇 하나 이룬 것도,
큰돈 한 번 만져본 적도 없는 그의 삶은 지루하기만 합니다.
어느 날, 구암의 평화로운 일상이 깨집니다.
용강(최무성)이라는 인물이 희수가 관리하던 호텔을 공격한 것입니다.
희수는 용강을 찾아가 대화로 해결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용강의 공장이 실은 마약 제조소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정보를 손영감에게 전달하면서 구암의 긴장감은 고조됩니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영역을 찾던 영도파 건달들이 구암에 눈독을 들입니다.
희수의 오랜 친구이자 영도파의 에이스인 철진(지승현)이 희수에게 접근합니다.
이때 희수는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을 느끼고 있었고,
마침 양동이라는 인물이 오락실 사업을 제안합니다.
희수는 고민 끝에 용강의 약물 위치와 장부를 알아내기 위해 옥사장을 찾아갑니다.
그는 옥사장을 죽이고 이를 자살로 위장한 뒤,
용강을 용의자로 몰아갑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희수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건달 생활에 더욱 회의를 느낍니다.
결국 희수는 손영감에게 건달 생활을 그만두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양동과 함께 오락실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손영감은 희수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그를 놓아줍니다.
희수는 오락실 사업을 시작하며 점차 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그의 노력은 순탄치 않습니다.
경쟁자들의 방해가 시작되고,
구암을 차지하려는 다른 건달들과의 갈등이 고조됩니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철진의 음모로 인해 희수에게 아들과 같은 존재인 아미(이홍내)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 사건은 희수를 극도의 분노와 슬픔에 빠뜨리고,
그는 영도파와 정면으로 대립하게 됩니다.
한편 영도파의 보스인 남회장은 희수를 유혹하려 듭니다.
손영감만 없다면 희수가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며 회유합니다.
철진 또한 희수에게 압박을 가하며,
손영감에게서 구암을 넘겨받지 못하면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희수는 점점 더 큰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는 아미의 죽음이 철진의 소행임을 알게 되고 극도의 분노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복수를 꿈꾸는 그의 앞에는 더 큰 위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피 감상평
"뜨거운 피"는 한국 범죄 느와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조직폭력배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의 욕망과 생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먼저, 영화의 섬세한
캐릭터 묘사가 돋보입니다.
주인공 희수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사연과 욕망을 가진 복잡한 인물들로,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특히 정우가 연기한 희수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은
영화의 중심축으로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93년 부산의
구암이라는 공간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하나의 캐릭터로 기능합니다.
변화의 시기를 맞은 한국 사회의 축소판으로서,
구암은 새로운 질서와 낡은 체제가 충돌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당시의 사회상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면서도,
보편적인 인간 드라마를 그려내는 데 성공합니다.
영화의 연출 또한 큰 몫을 합니다.
천명관 감독의 카메라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과감한 액션 신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특히 폭력 장면들은 그저 자극적인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이 영화는 권력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희수가 겪는 변화의 과정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인간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잃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조직 폭력배 세계의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권력 구조와 그 작동 방식에 대한 은유로 읽힐 수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희수가 최종적으로 구암의 왕이 되는 과정은
그가 그토록 벗어나고자 했던 세계의 정점에 서게 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이는 권력과 폭력의 순환,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어떻게 훼손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다만, 영화의 긴 러닝타임과 복잡한 인물 관계는
일부 관객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폭력적인 장면들이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오히려 영화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의 무게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뜨거운 피"는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서, 인간의 욕망과 권력,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도덕적 갈등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동시에 1990년대 한국 사회의 단면을 효과적으로 포착하면서,
보편적인 인간 드라마를 그려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희수의 분노와 복수심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영화는 급격한 전개를 보입니다.
아미의 죽음이 철진의 소행임을 알게 된 희수는 철진과 대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만남은 희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격렬한 대치 끝에 희수는 철진의 칼에 찔려 쓰러지고 맙니다.
철진은 쓰러진 희수에게 아미가 죽지 않았다면 오히려 희수가 죽었을 것이라며 냉혹한 현실을 들려줍니다.
그리고는 뜻밖에도 희수에게 만리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상황은 희수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희수의 앞길은 여전히 험난합니다.
그는 이미 조직 내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혀 있었고,
이로 인해 손영감마저 칼부림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이 희수를 더욱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갑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희수는 용강을 찾아갑니다.
그는 용강에게 아미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용강은 희수의 절실함을 느끼고 그에게 총을 건네줍니다.
이 총은 희수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도구가 됩니다.
극적인 반전의 순간,
희수는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이들을 제거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냉철하고 과감한 행동으로 남회장, 양동,
그리고 오랜 친구였던 철진을 차례로 쏴 죽입니다.
이 충격적인 장면은 희수의 내면에 자리 잡은 깊은 분노와 절망,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희수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손영감을 찾아갑니다.
한때 자신의 멘토이자 보스였던 손영감을 바라보며,
희수는 마지막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손영감의 얼굴에 베개를 눌러 질식사시키고,
이로써 구암의 모든 권력을 자신의 손에 쥐게 됩니다.
이렇게 모든 장애물을 제거한 희수는 마침내 구암의 새로운 왕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가 꿈꾸던 '새로운 삶'은 이렇게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실현됩니다.
영화는 희수가 차에서 내려 홀로 바닷가를 걸어가는 모습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성공의 기쁨인지,
아니면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후회인지 모호하게 남겨둡니다.
이 결말은 권력과 욕망,
그리고 그것을 쟁취하기 위한 폭력의 순환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희수는 자신이 그토록 벗어나고자 했던 건달 세계의 최정점에 서게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잃은 것들 역시 결코 작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뜨거운 피"는 이렇게 인간의 복잡한 욕망과 그 대가를 강렬하게 그려내며 막을 내립니다.
뜨거운 피 등장인물 소개
희수 (배우: 정우)
구암의 실세이자 손영감의 오른팔
40대 초반의 나이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주인공
건달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오락실 사업을 시작하지만, 갈등에 휘말림
아미의 죽음 이후 복수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됨
손영감 (배우: 김갑수)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이자 만리장 호텔 소유주
노련한 보스로, 희수를 신임하고 중요한 일을 맡김
영화 후반부에 큰 부상을 입고 병상에 눕게 됨
용강 (배우: 최무성)
구암의 마약 밀수꾼이자 세탁 공장 운영자
희수와 대립하다가 후에 그를 돕게 됨
희수에게 복수를 위한 총을 건네주는 중요한 역할
철진 (배우: 지승현)
영도파의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구암을 노리는 인물로, 희수를 유혹하고 배신함
아미를 죽이게 한 장본인
아미 (배우: 이홍내)
24살의 젊은 건달, 희수가 아들처럼 여기는 인물
희수의 연인 인숙의 아들
영도파와의 갈등 중 살해당해 희수의 복수 동기가 됨
양동 (배우: 김해곤)
희수와 오래된 친구이자 동업자
희수에게 오락실 사업을 제안하고 함께 시작함
인숙 (배우: 윤지혜)
희수의 연인이자 아미의 어머니
아미의 죽음 이후 희수를 떠남
남회장 (배우: 김종구)
영도파의 보스
구암을 차지하려는 야욕을 가진 인물
천달호 (배우: 정호빈)
구암 달호파의 두목
영화 후반부에 희수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음
단가 (배우: 이호철)
희수의 오른팔
희수를 보좌하고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
이 외에도 다양한 조직 구성원들과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여 복잡한 인간관계와 권력 구조를 형성합니다.
각 인물들은 자신의 이익과 생존을 위해 행동하며,
이는 영화의 긴장감과 드라마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뜨거운 피 마무리
자 오늘은 뜨거운 피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5.8점으로 평타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아직 평가가 등록된 게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결말과 후기와 평점 [영화 스포 리뷰 감상평] (3) | 2024.09.22 |
|---|---|
|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결말과 후기와 평점 [영화 스포 리뷰 감상평] (8) | 2024.09.21 |
| 더 이퀄라이저3 결말과 후기와 평점 [영화 스포 리뷰 감상평] (9) | 2024.09.21 |
|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결말과 후기와 평점 [영화 스포 리뷰 감상평] (3) | 2024.09.20 |
|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결말과 후기와 평점 [영화 스포 리뷰 감상평] (2) | 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