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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회에선

순수한 첫사랑부터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15년 후 재회한 두 주인공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과연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그들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요?

이번 회차의 줄거리와 관전 포인트를

지금부터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기본정보

장르 로맨틱 코미디, 가족, 성장
방송 시간 토ㆍ일 / 오후 07:55 ~ 09:15
방송 기간 방송 중 2024년 3월 23일 ~ 2024년 9월 22일
방송 횟수 50부작
기획 한국방송공사
제작사 래몽래인
채널 KBS 2TV
추가 채널 KBS drama | KBS 월드
연출 홍석구, 홍은미
극본 김사경 (메인 작가), 이지선, 문소정, 권이현 (보조 작가)
제작진 CP: 이정미
제작: 김동래, 윤희경
PD: 석신호
음악: 최철호
출연진 임수향, 지현우 外
촬영 기간 2024년 1월~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리뷰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미녀와 순정남 3회

문성현, 이설아의 끈질긴 고백에 "스무 살 되면 다시 얘기하자" 약속

미녀와 순정남 3회에선 도라가 대충을

놀이공원으로 불러내 스티커사진을 찍던 중

볼에 입을 맞추는 돌발 행동으로 그를 당황시킵니다.

 

대충이

"너 대체 왜 이러는 거야?"라고 묻자,

도라는

"내가 말했잖아, 오빠 좋아한다고. 그래서 같이 있고 싶고 놀고 싶어서 그랬다"

며 거듭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에 대충은

"오빠는 날 그냥 옆집 꼬맹이로 생각하잖아"라는 도라의 말에

"진짜 초딩 주제에... 앞으로 너 나 아는 척 하지 마"라며 냉정하게 대응합니다.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하지만 주저앉아 오열하는

도라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대충은

"잘 들어. 나 우리 부모님께 효도해야 해. 너도 그랬잖아, 나한테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런 내 마음을 흔들면 되겠어? 네가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흔들면 안 되겠지?"

라며 도라를 다독입니다.

 

이어

"내가 지금 누굴 만나서 좋아하고 그럴 시간 없어. 그러니까 네가 스무 살 되면 다시 얘기하자"

는 약속을 하며 도라를 설득시킵니다.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차화연에 대한 박근형의 호의, 가족들은 충격과 오해

한편, 준섭은 미자의 어려운 형편을

안타깝게 여겨 돈을 건네며

"당분간은 내가 도와줄 테니까 일 그만두고 낮에 하는 일을 찾아보는 게 어때요?"

라고 따뜻한 제안을 합니다.

 

 

이에 미자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준섭을 끌어안는데, 마침 이 장면을 목격한

금자는 준섭이 젊은 여자와

연애를 한다고 오해하게 됩니다.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게다가 금자는 며칠 전만 해도 쌀이 없어

자신의 집에서 쌀을 훔쳐 갔던 미자가

갑자기 아이들에게 소고기를 사주고

쇼핑백을 한아름 들고 오는 모습에 의구심을 품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쌀이 없어서 우리 집에서 쌀 훔치던 여자가 별안간 어디서 돈이 나니? 어디서 눈먼 영감 하나 문 게 확실해"라며 수상쩍어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금자는 금은방 앞에서

준섭이 미자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까지 목격하곤

"어머, 대낮에 팔짱까지 끼고. 그럼 지난번 그 여자도 도라 엄마였던 거네? 우리 사돈어르신 미친 거 아냐 정말?"

이라며 크게 놀라 펄쩍 뜁니다.

 

그리고 선영 역시 동네 사람들로부터

"대충이 할아버지가 3천만 원을 빼서 도라 엄마한테 줬다"는

소문을 듣고 깜짝 놀라고 맙니다.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박근형의 차화연에 대한 사랑 고백, 차화연의 막말에 충격으로 사망

결국 준섭은 선영 앞에서

"그래, 내가 그 여자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지만,

선영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금세 마음을

추스른 선영은 미자를 만나

"우리 아버지가 도라 어머니 많이 좋아하세요. 도라 어머니만 괜찮다면 우리 아버지랑 만나는 거 허락할 생각"

이라며 두 사람의 교제를 응원하려 합니다.

 

하지만 미자는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미치셨어요?"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입니다.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그 순간 마침 나타난 준섭에게 미자는

"할아버지, 나랑 어떻게 해보려고 돈 빌려주고 그런 거예요? 저런 냄새나는 늙은이를 얻어 떠넘기려고 그래요?"

라며 저도 모르게 막말을 쏟아냅니다.

 

이 모욕적인 말에 준섭은

충격으로 쓰러져 끝내 눈을 감고 맙니다.

 

장례식장에 몰래 들어온 미자는

슬퍼하는 유족들에게 걸려 분노를 사게 되고,

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감행합니다.

 

이 일로 대충과 도라는 엇갈려 헤어지고 맙니다.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15년 후, 필승으로 개명한 지현우와 임수향의 재회

드라마는 15년의 시간이 흐른 후를 보여줍니다.

방송국 PD가 된 대충은

'필승'으로 개명했고,

도라는 톱스타로 성장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순수했던 감정과 가족들 간의

오해로 인한 비극적 사건들이 생생하게 묘사되며,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미녀와 순정남 3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3회는 풋사랑의 설렘과 아픔,

그리고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진솔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15년 후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주인공의 모습으로 끝을 맺으며,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순정남 대충과 미녀 도라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미녀와 순정남 재방송 편성표 사진
미녀와 순정남 재방송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3회 2024-03-30 14.9 13.9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미녀와 순정남 3회는 어린 시절의 풋사랑과

가족 간의 오해로 인한 비극,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재회한

두 주인공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순수했던 첫사랑의 감정과 설렘이

돋보이는 동시에, 어른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이 실감 나게 그려졌습니다.

 

특히 준섭의 진심어린 고백과

그에 대한 미자의 냉혹한 반응,

그리고 준섭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감정과

입장 차이가 얼마나 큰 오해와 상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한편 15년이란 시간이 지나 성장한 대충과

도라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묘한 대비를 이루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그들이 서로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고 과거의 아픔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번 회차는 가족애와 첫사랑이란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관계의 역동을

섬세하게 포착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이러한 디테일한

묘사와 함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길 기대해 봅니다.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선 주인공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맺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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