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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1회에선

 

주인공들의 관계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달콤한 로맨스와 가슴 아픈 가족 갈등,

그리고 감동적인 화해까지.

 

이번 에피소드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11회의 주요 장면들을

되짚어보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볼까요?


엄마친구아들 기본정보

장르 로맨틱 코미디
방송 시간 토 · 일 / 오후 09:20 ~
방송 기간 2024년 8월 17일 ~ 2024년 10월 20일 (예정)
방송 횟수 20부작
기획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더모도리, 쇼러너스
채널 tvN
추가 채널 tvN STORY, tvN DRAMA
제작진
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기획 이상희
제작 장영우
촬영 유혁준, 현승훈
미술 류선광
음악 임하영
출연진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外
촬영 기간 2024년 3월 13일 ~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엄마친구아들 11회 줄거리

엄마친구아들 11회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11회
엄마친구아들

 

옥상에서의 달콤한 순간: 로맨스의 시작

엄마친구아들 11회의 시작은

옥상이라는 로맨틱한 공간에서 펼쳐집니다.

 

여자 주인공이 옥상에서 잠을 자다 깨어났을 때,

그녀의 옆에는 남자 주인공이 평화롭게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주목할 점은 여자 주인공의 행동입니다.

그녀는 남자 주인공의 목에 비친 무지개를 발견하고 손을 뻗어 그의 목을 만지려 했습니다.

 

이 순간, 남자 주인공이 눈을 떴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당황하며 "내가 자다가 깼는데 네 얼굴이 막 눈앞에 막 있는 거야. 근데 여기에 무지개가 갑자기 딱 있어가지고 내가 신기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간 거야"라고 변명했습니다.

 

이에 남자 주인공은 "덥다. 재능 기부하다가 일사병 걸릴 뻔했네. 너는 책 읽어달래놓고 자빠져 자기나 하고"라며 툴툴거렸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 이후 남자 주인공의 반응이 흥미롭습니다.

그는 옥상을 떠나자마자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가 여자 주인공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이 옥상에서의 순간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11회
엄마친구아들 11회
엄마친구아들 11회
엄마친구아들 11회

 

고백 대답의 기한: 망설임과 아쉬움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고백에 대한

여자 주인공의 답변 기한이 중요한 갈등 요소로 작용합니다.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며

고백에 대한 대답 기한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녀의 내면에서는 복잡한 감정이 교차합니다.

"그럼 뭐? 이미 대답했는데. 그럼 끝난 거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한편, 남자 주인공의 친구인 모음(김지은 분)은

"어제 석류 괜찮았냐? 송현준 갔다며"라고 물으며 상황을 궁금해합니다.

 

이에 대해 남자 주인공은 "걔가 너무 울어서 부담 주지 않으려고. 대답 강요하는 것도 못할 짓 같고"라고 씁쓸하게 대답합니다.

 

그의 친구는 "결국 또 한 발 물러나냐?"라고 지적하지만,

남자 주인공은 "가뜩이나 복잡한 애 헝클어뜨리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결국 시계만 쳐다보며 이튿날을 맞이한 두 사람은 자정이 넘자

"끝났네"라고 아쉬워합니다.

 

이 장면은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감정은 있지만,

그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망설임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감정의 복잡성을 잘 반영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부모님의 이혼 소식: 가족의 위기

드라마의 중반부에 이르러 남자 주인공은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바로 부모님의 이혼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오랜만의 가족 외식 자리에서

아버지 최경종(이승준 분)은 "우리 이혼하기로 했다. 벌써 오래전에 깨진 결혼 생활이었고 더 이상 이어 붙이는 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라고 말합니다.

 

어머니 서혜숙(장영남 분)도

"여기서 정리하는 게 서로를 위한 길인 것 같아. 승효 너한테는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라고 덧붙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남자 주인공 최승효(정해인 분)는 겉으로는 담담한 척 했지만,

내면에서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제가 이해하고 말고가 뭐가 있어요. 두 분 인생인데. 저 신경 쓰지 마시고 뜻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면서도,

급한 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합니다.

 

이후 최승효는 홀로 술을 마시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상합니다.

어머니가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아니 승효를 낳지 말았어야 했어"

라고 소리치던 장면이 떠오르며 그의 마음은 더욱 아파합니다.

 

이 상황에서 여자 주인공 배석류(정소민 분)가 등장합니다.

그녀는 최승효가 취했다는 연락을 받고 그를 데리러 갑니다.

 

이때 최승효는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습니다.

"엄마 아빠 이혼한대. 나는 늘 무서웠다, 이런 날이 올까 봐. 다섯 살 때도 일곱 살 때도 열여덟 살 때도. 서른네 살에 왔으니까 생각보다 늦게 왔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 장면은 가족의 해체가 성인이 된 자녀에게도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최승효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던

오랜 두려움과 상처를 드러내는 중요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진실의 순간: 가족 간의 오해 풀기

11회의 중요한 전환점은

가족 간의 진실한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다음날,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부모님께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조언을 듣고 최승효는 용기를 내어 부모님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최승효와 최경종은 서혜숙이 출국한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서혜숙의 캐리어를 찾게 되고,

최경종은 비밀번호가 결혼기념일이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서혜숙의 동료와의 통화에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서혜숙이 은퇴를 결정했다는 것이었고,

이는 그녀가 가족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경종과 최승효는 서혜숙을 찾아 나섭니다.

그들은 사찰에서 서혜숙이 적은 "남편과 아들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그녀가 치매 증세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산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서혜숙을 찾아냅니다.

 

이 위기의 순간에 가족 모두는 진실한 대화를 나눕니다.

서혜숙은 "그래야 당신 마음 편할 것 같아서. 아니야, 이거 거짓말이야. 내 자존심 지키고 싶어서. 버림받기 싫어서"라고 고백합니다.

 

최경종은 "내가 널 왜 버려. 나한테서 마음 떠난 거 알면서도 당신 그림자라도 붙잡고 싶어서 그 뒷모습만 바라보고 산 게 수십 년인데"라고 대답합니다.

 

이 대화를 듣고 최승효도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습니다.

"나한테 왜 이래요, 진짜. 이혼도 떠나는 것도 두 분 멋대로 결정해버리고 왜 나한테 안 물어봐요. 왜 내 마음은 신경도 안 쓰는데요. 크리스마스 때마다 산타 할아버지한테 빌었어요. 안 울 테니까 착한 일 많이 할 테니까 엄마를 되돌려 주세요. 그래서 엄마, 아빠랑 같이 밥 먹게 해주세요. 내가 얼마나 착한 아이가 되려고 노력했는지 알아요?"

 

이 진실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오해가 풀리고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가족 관계에서 솔직한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사랑의 고백: 용기 있는 표현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는 여자 주인공

배석류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최승효가 프랑스어로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그 메시지의 내용은 '그 우유의 유통기한은 오늘까지다. 그런데 내일도 모레도 내 마음은 안 상할 것 같다'였습니다.

 

이 메시지의 의미를 깨달은 배석류는 곧바로 최승효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네가 없으니까 시간이 좀 안 가. 네가 없으니까 만화책이 재미 없어. 네가 없으니까 놀이터도 조용해. 네가 없으니까 막 하루하루 밍숭맹숭해. 네가 없으니까 목욕하고 바나나 우유 안 먹은 기분이야. 그래서 말인데 나랑 바나나 우유 먹으러 갈래?"

 

이 고백은 단순한 사랑의 표현을 넘어,

두 사람의 관계와 일상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배석류는 최승효가 자신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그가 없을 때 느끼는 공허함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최승효는 처음에 "넌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도 먹는 얘기를 하냐"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그의 반응은 배석류의 고백이 얼마나 그녀다운 것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하고 편안한지를 잘 나타내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순간,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다가가 키스합니다.

 

이 키스는 단순한 육체적 접촉을 넘어,

두 사람의 감정이 마침내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을 상징합니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고 있던 두 사람이

드디어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을 지켜봐 온

시청자들에게 이 순간은 기다림에 대한 보상과 같았습니다.

 

동시에 이 고백과 키스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엄마친구아들 11회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방송 화면 캡쳐

 

새로운 시작: 관계의 변화와 앞으로의 전개

11회의 마지막 장면은 최승효와 배석류의 키스로 끝나지만,

이는 사실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제 그들은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최승효 가족의 화해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후,

이들 가족은 어떻게 관계를 회복해 나갈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특히 서혜숙의 치매 증세는 앞으로 가족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족 간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소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최승효와 배석류의 관계 발전이

그들의 주변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특히 두 사람의 가족들이 이 관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11회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에피소드였습니다.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가족 간의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들에서는 이러한 변화들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어떤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이처럼 11회는 '엄마친구아들'의 전체 스토리 라인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주인공들의 관계 발전, 가족 간의 화해,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시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고,

이는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11회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엄마친구아들 재방송 편성표
엄마친구아들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엄마친구아들 11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11회 2024-09-21    

 

엄마친구아들 11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엄마친구아들 11회는 정말 감동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와 가족 간의 화해 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승효와 배석류의 관계 발전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고 있다가

드디어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은 현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라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배석류의 "네가 없으니까 시간이 좀 안 가"라는

고백은 정말 가슴을 울리는 대사였습니다.

 

이런 솔직한 감정 표현이

로맨스 드라마의 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 관계에서의 갈등과 화해 과정도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자녀도 부모의 이혼에 상처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관계에서

솔직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족이든 연인이든,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해하려 노력할 때 진정한 관계의 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에서는

새롭게 시작된 주인공들의 연애와

가족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특히 서혜숙의 건강 문제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최승효와 배석류의 관계가 주변 인물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가족, 성장, 용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매회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이번 회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다음 회도 함께 시청하며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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