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T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8회에선
김도현과 한정숙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는 특별한 순간들이 그려졌습니다.
꿈속 포옹부터 진심이 담긴 고백까지,
이번 회차에서는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과 함께
방판 리더의 가슴 아픈 선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8회의 모든 줄거리와 명장면을
아래에서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숙한 세일즈 기본정보
장르 | 시대극, 코미디, 가족 | ||||||||||||||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10:30 ~ | ||||||||||||||
방송 기간 | 2024년 10월 12일 ~ 2024년 11월 17일 (예정) | ||||||||||||||
방송 횟수 | 12부작 | ||||||||||||||
기획 | SLL | ||||||||||||||
제작사 |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 ||||||||||||||
채널 | JTBC | ||||||||||||||
추가 채널 | JTBC2, JTBC4 | ||||||||||||||
제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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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영국 ITV 드라마 〈Brief Encounters〉 | ||||||||||||||
출연진 |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外 | ||||||||||||||
촬영 기간 | 2024년 5월 ~ 2024년 10월 | ||||||||||||||
스트리밍 | TVING, NETFLIX |
정숙한 세일즈 8회 줄거리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애틋한 포옹 장면
정숙한 세일즈 8회는 한 남자의 불안한 잠든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악몽에 시달리던 김도현이 잠에서 깨어나자, 그의 곁에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괜찮으세요? 혹시 또 안 좋은 꿈이라도 꾸신 건가요?"라며 다정하게 묻는 그녀의 목소리에 김도현은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그녀를 품에 안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한 번 잠에서 깬 김도현은 방금 전의 포옹이 모두 꿈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감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초인종이 울렸고, 문밖에서는 예상치 못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형사님 저예요. 한정숙. 제가 수첩을 놓고 간 것 같아서요"라는 말과 함께 실제 그녀가 서 있었던 것입니다.
"죄송해요.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 수첩을..."이라며 미안해하는 그녀의 모습에 김도현은 "지금 오신 거 맞죠?"라고 묻습니다. 꿈에서 본 그녀와 현실의 그녀가 겹쳐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가난한 현실이 앗아간 소중한 생명
방판 시스터즈의 베테랑 영업사원 영복은 이날 시댁에 일이 있다며 회의를 빠지고 몰래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소식을 확인하고도 착잡한 표정으로 병원을 나서는 그녀의 뒷모습에서 무거운 현실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영복은 남편 종선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낳을 생각 없어. 피도 비치고 유산 기 있다니까 며칠 있다가 지울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당신 너무해"라는 종선의 원망 어린 말에 영복은 "내가 너무해? 난 낳는 게 애한테 너무한 것 같은디?"라며 가슴 아픈 현실을 토로합니다.
특히 "은지 아빠, 우리 지금 사는 꼴을 좀 봐. 지금도 우리 애들한테 해주고 싶은 거, 해줘야 할 거 반의 반도 못하고 살아. 거기다 애를 하나 더 낳자고? 난 못 혀"라는 그녀의 절절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수술 날짜 잡고 왔으니까 당신도 그냥 없던 일로 치고 살어"라는 말 속에 담긴 그녀의 속상한 감정은 현실의 무게를 더욱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종선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옵니다. 과거 함께 범죄를 저질렀던 동료가 찾아와 금은방을 터는 범행을 제안한 것입니다. "지금 네 모습은 안 부끄럽고? 생계는 와이프한테 다 떠넘기고 그 지긋지긋한 가난은 새끼들한테 고스란히 되물림 해놓고"라는 날카로운 비난에도, 종선은 "나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살기로 애들 엄마랑 약속했어"라며 단호히 거절합니다.
이처럼 가난이라는 무거운 현실 앞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지키려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은, 현대 사회의 많은 가정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수사를 위한 달콤한 위장 속 피어나는 감정
30년 전 발생한 화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두 사람은 특별한 작전을 세웁니다. 한정숙은 "혼수 예단 전문 가게니까 형사님이랑 저는 결혼을 앞둔 커플이다 생각하며 행동하고, 그 분 긴장이 풀릴 즈음 최대한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는 거죠"라는 계획을 제안했고,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도현 씨', '정숙 씨'라 부르며 달콤한 연인 연기를 시작합니다.
한복집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위장 수사는 예상치 못한 설렘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신부 한복을 입고 등장한 한정숙의 모습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선녀가 따로 없지?"라는 한복집 주인의 말에 김도현은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아름답네요"라고 진심 어린 말을 건넸습니다. 단순한 위장 수사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진짜 예비 신랑의 마음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김도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안에서 이어진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눈빛 교환은 마치 실제 예비 부부처럼 보였습니다. 수사를 위한 연기였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감정의 흐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특히 한정숙이 한복을 갈아입는 동안 김도현이 가게를 살펴보며 증거를 찾는 과정에서도, 그의 마음은 자꾸만 한정숙에게로 향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동료 이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진심이 전해진 특별한 순간
김도현의 친부모를 찾는 과정에서 한복집 사장의 아픈 사연이 드러났습니다. 실종된 아들을 둔 사장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한정숙은 깊은 공감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김도현 역시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저 괜찮아요. 오히려 한정숙 씨가 저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데? 아까 많이 우시느라"라는 그의 말에 한정숙은 "죄송해요. 제가 물색 없이. 이러라고 데려온 게 아니실 텐데 도움도 못 되고"라며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김도현의 고백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됐습니다, 도움. 부모님이 나를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한정숙 씨의 메모를 보고도 설마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직접 보고 나니까 어쩌면 제 어머니도 저보다 더 아픈 세월을 보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힘들었습니다."라는 솔직한 감정 표현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대신 울어줘서 저만큼 아파해 줘서 참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에는 단순한 감사함을 넘어선 특별한 감정이 담겨있었습니다. 한정숙의 진심 어린 공감과 김도현의 솔직한 마음이 만나는 이 순간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친부모 찾기라는 무거운 주제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정숙의 진심 어린 눈물과 김도현의 솔직한 감정 표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점차 특별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승진의 기쁨 속 찾아온 서운함
성인용품의 한글판 사용설명서 제작과 혁신적인 고객 사은행사 기획 등 뛰어난 영업 아이디어로 주목받던 한정숙은 마침내 상반기 매출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합니다. 이는 금제 지역 최초의 지부장이라는 영예로운 자리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특별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방판즈 식구들은 아름다운 꽃다발과 함께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안 해주셔도 되는데"라며 겸손해하는 한정숙에게 금희는 "지부장이 됐어도 회사에서 직책만 주는 거지 별 이벤트도 안 해주는데 우리끼리라도 기분 내야지"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지부장 승진과 함께 매월 10만 원의 고정 급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에 주리는 "최고로 부럽다. 우리도 진짜 분발해야 한다니까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최근 다섯째를 임신한 영복 역시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기쁨에 들뜬 한정숙은 "다음 주에 제가 제대로 밥 살게요. 아니, 술 살게요"라며 동료들과의 즐거운 약속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던 김도현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저 승진했어요. 지부장이라고 실적 1위하는 사람한테 주어지는 건데 엄청 잘된 거예요"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전한 소식에 그는 "죄송하지만 저 서에 가봐야 해서요"라며 차갑게 대응했습니다.
이러한 김도현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한정숙은 깊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뭐지?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나? 불확실한 지식으로 설레발 떨어서 실망시킨 거? 계속 울기만 한 거?"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용기를 내어 "사실 제 착각일 수 있지만 형사님이 저를 피한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혹시 제가 그만했으면 싶으신 걸까요?"라고 물었지만, 김도현이 실수로 전화를 끊어버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더 큰 오해가 쌓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했음에도, 가장 나누고 싶었던 사람의 차가운 반응으로 인해 홀로 서운함을 삼켜야 했던 한정숙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직업적 성취와 개인적 감정이 교차하는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는 결정적 순간
8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진정한 감정이 드러나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한정숙은 용기를 내어 김도현의 집 앞을 찾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김도현이 그녀를 발견하고 "한정숙 씨?"라고 부르자, 그녀는 밀려오는 감정을 추스르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빌려 갔던 자료들인데 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죄송해요. 그 갑자기 거리 두시는 느낌이라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찬찬히 제 행동을 돌이켜 보니 그럴 만했더라고요"라며 자책하는 한정숙의 모습에서 그간의 고민이 묻어났습니다. 이어 "저였어도 혼자 하는 게 낫겠다 싶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이 말은 하고 싶어서요. 과정은 허술했지만 도움 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었다고요"라는 말에는 그동안의 서운함과 진심이 함께 담겨있었습니다.
특히 "근데요. 그 솔직히 좀 서운하긴 해요. 그날 휴게소에선 막 대신 아파해 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진짜 그런 줄만 알고 정말 잘해볼 생각이었는데. 차라리 내색을 하셨으면 이렇게 뒤통수 맞는 기분은 아닐 것 같아요"라는 그녀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순간 당황한 한정숙은 "저 뒤통수 맞았다고 한 건 실수예요. 제가 그 승진 기념으로 소주도 두어 병 마셨고 사람이 얘기하다 보면 더 서운해지는 거 있잖아요. 그래서 표현이 과하게 나온 거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라며 급하게 변명했습니다. "왠지 오늘이 지나면 더 어색한 사이가 될 것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게 낫겠다 싶었는데 말이 길어지다 보니. 진짜 갈게요"라며 돌아서려는 순간, 김도현의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한정숙 씨. 거리 두려고 했던 거 맞습니다. 하지만 한정숙 씨가 생각하는 그런 이유는 절대 아니에요. 그냥 한정숙 씨랑 같이 있으면 조금 혼란스러워서 그래서 피하려고 했던 거였는데"라는 김도현의 말에 한정숙은 "저 때문에요? 대체 뭐가 혼란스러운 건데요?"라며 의아해합니다. 이에 김도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확인해 보려고요"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 마지막 장면은 두 사람의 감정이 서로를 향해 흐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오해와 거리두기로 인한 아픔을 뛰어넘어, 진정한 마음을 확인하는 포옹으로 8회는 깊은 여운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써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정숙한 세일즈 8회 시청률 정보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전국 | 수도권 | ||
8회 | 2024-11-03 | 5.6 | 5.7 |
정숙한 세일즈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정숙한 세일즈 8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정숙한 세일즈 8회를 시청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등장인물들의 진정성 있는 감정선이었습니다. 특히 생계형 방문 판매원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삶의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낸 점이 돋보였습니다. 영복과 종선 부부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가정의 모습을 반영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한정숙과 김도현의 관계 진전 또한 자연스러웠습니다. 친부모 찾기라는 무거운 주제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모습은 진정한 교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죠.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솔직한 감정 표현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이해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부장 승진이라는 성공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한정숙의 모습은, 우리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성공과 인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의 존재가 아닐까요?
8회는 현실의 무게와 로맨스의 설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회차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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