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에선
연쇄살인마 J의 충격적인 정체와 사탄의 본모습이
드러나며 최고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강빛나의 치밀한 계획, 정태규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한다온의 25년 복수극까지...
마지막 2회를 앞두고
모든 미스터리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재판은 없습니다"란 강빛나의 선언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12회의 상세한 줄거리와 후기를 함께 살펴보시죠.
지옥에서 온 판사 기본정보
장르 | 판타지, 법정,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 | ||||||||||
방송 시간 | 금 · 토 / 오후 10:00 ~ | ||||||||||
방송 기간 | 2024년 9월 21일 ~ 2024년 11월 2일 (예정) | ||||||||||
방송 횟수 | 14부작 | ||||||||||
기획 | SBS, 스튜디오S | ||||||||||
제작사 | 스튜디오S | ||||||||||
채널 | SBS TV | ||||||||||
추가 채널 | SBS Plus, ENA, 채널S, Dramax | ||||||||||
연출 | 박진표 | ||||||||||
극본 | 조이수 | ||||||||||
제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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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外 |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 줄거리
가짜 장례식장의 만남
정선호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정태규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알리바이를 제시했습니다.
"동생이 사망한 시각, 저는 집에 있었습니다. 강빛나 판사가 저희 집에 감금되던 날, 오전에 CCTV가 전부 부서졌는데 동생이 그랬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장례식장엔 화려한 복장의 강빛나가 등장해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야 하나?"라며 시작된 그녀의 조롱은
"축하드린다. 앓던 이가 빠지지 않았냐. 내 앞에서는 연기 안 해도 된다. 하나도 안 슬프지 않냐"란 말로 이어졌습니다.
정태규를 자극하는 그녀의 태도에 분노한 정태규를 향해 정재걸은
"손님이다"라며 중재하면서도 "재밌네"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차에서 발견된 시신이 정선호가 아닌
10년 전의 지명수배범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정선호가 경찰서에 나타나 "자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정재걸은 눈물 연기마저 멈추고 냉정한 얼굴로
"살아있어?"라고 물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연쇄살인마 J의 정체
이어서 강빛나의 치밀한 계획이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거짓으로 정선호의 죽음을 꾸며
정재걸과 정태규를 속였던 것입니다.
실제론 정선호를 이용해 진짜
연쇄살인마 J의 정체를 밝히려는 의도였습니다.
강빛나는 증거물인 손도끼를 가지고 도망친 정선호를 찾아가
"그 손도끼 주인이 누구냐. 니 형이냐, 아버지냐"고 추궁했습니다.
침묵하는 정선호에게 강빛나는
"너랑 상관도 없는 손도끼를 왜 가지고 도망쳤어? 집에 전화할 생각이었겠지. 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내가 도망칠 수 있게 나한테 협조해라. 맞지?"라고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니 엄마 죽인 놈한테 복수하고 싶지 않아? 내가 도와줄게. 니 아버지랑 형은 널 죽일 거거든. 날 믿는 게 좋을 거야"라며 정선호를 설득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립
정태규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정선호가 연쇄살인의
결정적 증거인 손도끼를 가지고 경찰서로 향했단 것입니다.
격분한 정태규는 아버지 정재걸을 찾아가
"정선호 그 새끼가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살인의 공범임을 상기시켰습니다.
하지만 정재걸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아니지 태규야. 그건 너가 저지른 짓이지. 나는 제안을 했을 뿐, 선택은 너가 한 거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라"라며 모든 책임을 아들에게 떠넘긴 것입니다.
이에 분노한 정태규는 숨겨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내가 왜 재개발 사업 대충 했는 줄 알아? 너가 지옥에서 도망칠 때 황천동에 떨어뜨렸다는 카일룸. 내가 이미 찾았거든. 황천빌라 옆집에서"란 폭로는 정재걸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순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했습니다.
정태규의 폭로는 단순한 협박이 아닌,
그동안 쌓아온 원망과 분노의 표출이었으며,
정재걸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단 위협이기도 했습니다.
사탄과의 운명적 만남
강빛나는 마침내 사탄의 본체와 마주하게 됩니다.
지옥에서 쫓겨나 정재걸의 몸에 빙의했던
사탄은 충격적인 진실을 밝힙니다.
정태규가 그의 지시로 한다온의 부모를 살해했단 것입니다.
강빛나가 "고작 그런 이유 때문에 한다온의 가족을 죽인 거냐"라고 묻자,
사탄은 더 큰 유혹을 던졌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영원히 한다온의 곁에 머물고 싶지 않냐. 네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다"는 사탄의 말에 강빛나는 한다온과의 결혼식을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함정이었습니다.
사탄의 주술로 소환된 시체들이 강빛나를 위협했지만,
그녀는 카일룸을 부수며 사탄을 궁지로 몰았습니다.
사탄은 "네가 그런 욕망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다. 바엘을 너무 믿지는 마라. 악마 중의 악마다"라며 조롱했지만,
강빛나는 "틀렸다. 악마 중의 악마는 나다"라며 사탄의 심장을 찔렀습니다.
그러나 이때 사탄은 정재걸의 늙은 몸에서 빠져나와 본모습을 드러내며
"이제 싸워볼 만하겠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마지막 선택과 충격적 반전
마지막 반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정선호는 강빛나의 치밀한 계획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이 모든 것은 연쇄살인마 J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드디어 연쇄살인마 J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바로 정태규였습니다.
정재걸은 사탄의 힘으로 정태규를 조종하며 살인을 저지르게 했고,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집했던 것입니다.
정재걸은 마지막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정태규에게 카일룸을 넘겨주면 전 재산과 함께
해외로 도피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정태규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듯했지만,
뜻밖에도 정재걸에게 총을 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환상이었습니다.
정재걸은 "죽었지. 내가 만든 환상 속에서. 네가 본 건 네 마음의 욕망이란다"라며 비웃었고,
"널 왜 살려두는지 아니? 감옥에서 보내는 게 죽음보다 더 한 형벌이 될 거거든"이라고 정태규의 운명을 예고했습니다.
카일룸을 이용해 영생을 얻으려던 순간,
강빛나가 정재걸을 저지했습니다.
사탄은 정태규가 어떻게 연쇄살인마가
되었는지 그 비밀을 밝혔습니다.
정태규가 아버지 정재걸을 죽인 후,
사탄이 그의 앞에 나타나 "나와 손을 잡으면 돈도 사랑도 구걸할 필요가 없다"고 제안했고,
그때부터 정태규의 살인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극적인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인천항으로 도주한 정태규를 추적한
한다온은 밀항선에서 그를 마주쳤습니다.
"같이 가자. 지옥으로"라며 25년간의 한을 터뜨린 한다온에게 정태규는
"그게 너였어? 반가워"라며 오히려 조롱했고,
김소영의 죽음까지 언급하며 한다온의 분노를 자극했습니다.
과거 김소영은 정태규와의
마지막 대면에서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너 한심해. 불쌍해. 우스워. 잘못한지도 모르는 너 같은 놈들 세상에서 제일 가엾다"며 당당했고,
"너야말로 잘못했다고 빌어. 내가 죽어도 내 동료들이 널 잡을 거야. 네가 살아서 갈 곳은 감옥이고, 죽어서 갈 곳은 지옥"이라는 마지막 일갈을 남겼습니다.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던
한다온은 결국 김소영과 강빛나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강빛나는 "형사님이 그놈을 죽이면 난 악마로서 내 모든 걸 바쳐서 지옥 간 형사님을 지킬 거다. 그놈을 살려두면 난 판사로서 모든 걸 바쳐서 그놈 죗값을 받게 할 거다"라는 약속을 했고,
한다온은 정태규를 체포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정태규 사건의 판결을 앞두고 바엘이
강빛나 앞에 나타나 충격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정태규를 방면한 후 처단하라는 것이었고,
이를 거부하면 지옥으로 끌려가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협박했습니다.
그러나 법정에 선 강빛나는
"재판은 없습니다"란 충격적인 선언을 남기며 12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다가올 마지막회를 향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 시청률 정보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전국 | 수도권 | ||
12회 | 2024-10-26 | 11.7 | 11.5 |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마지막 2회를 앞둔 12회는 그동안 쌓아왔던
복선과 의문점들이 하나둘 풀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강빛나(박신혜)가 보여준 치밀한 계획과
정태규(이규한)의 연쇄살인마 J로서의 정체가 드러나는
과정은 충격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졌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악마'와 '인간'의 경계에 대한 묘사였습니다.
정재걸(김홍파)에게 빙의했던 사탄(박호산)이
보여준 인간의 욕망에 대한 통찰과,
강빛나가 한다온(김재영)과의 미래를 그리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은 우리 안에 잠재된
욕망과 정의의 경계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김소영(김혜화)의 대사 "잘못한 줄도 모르는 너 같은 놈들이 세상에서 제일 가엾다"란
일갈은 단순한 선악의 대립을 넘어,
도덕적 가치관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냈습니다.
이는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다온의
내적 갈등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극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재판은 없습니다"란 강빛나의 선언은
앞으로 펼쳐질 최종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지금까지의 서사가 '법과 정의', '복수와 용서', '인간과 악마'란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남은 2회에서는 어떤 충격적인 반전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박신혜, 김재영, 이규한, 김홍파, 박호산 등
배우들의 열연은 캐릭터들의 복잡한 심리와
갈등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을 특별히 언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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