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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댓글부대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실이란 무엇인가?

거짓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안국진 감독의 이 영화는 이 오래된 철학적 질문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합니다.

 

줄거리 부분은 시놉시스 부분을 넣지 않고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댓글부대 기본정보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사회고발
감독 안국진
각본
원작 장강명 - 소설 원작 작품
제작 김유경
출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外
촬영 조형래
조명 이길규
미술 홍주희
편집 한미연
음악 조영욱
제작사 영화적순간, 주식회사 디믹스스튜디오 (대한민국)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대한민국)
촬영 기간 2023년 3월 6일 ~ 2023년 6월 17일
개봉일 2024년 3월 27일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109분 (1시간 49분 25초)
손익분기점 약 195만 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972,695명 (2024년 5월 23일 기준)

 

댓글부대 포스터
댓글부대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부대 줄거리

임상진은 창경일보의 유능한 사회부 기자로,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파헤치는 특종 기사를 작성한다.

그러나 이 기사가 오보로 판명되면서 그는 정직 처분을 받게 된다.

 

자신의 취재와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는 임상진은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조용히 복직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임상진은 한 통의 미스터리한 메시지를 받는다.

메시지의 내용은 그의 기사에 달렸던 악성 댓글들이 사실은 만전의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이 제보에 관심을 가진 임상진은 제보자를 만나기로 한다.

 

제보자와의 만남에서 임상진은 'ㄴㅇ'라는 닉네임을 쓰는 '찻탓캇'이라는 인물을 만난다.

찻탓캇은 자신이 만전의 '댓글 부대' 일원이었다고 밝히며,

기업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실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그는 만전이 정규직으로 구성된 150여 명 규모의 여론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임상진은 찻탓캇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전의 댓글부대 실체에 대한 새로운 기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임상진과 찻탓캇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지며,

언론의 역할과 정의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임상진은 이 기사가 자신의 복직은 물론,

언론의 진실 보도 의무를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드디어 임상진의 기사가 발표되자,

이는 언론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대기업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 행태가 밝혀진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분노한다.

그러나 동시에 기사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한다.

 

이 상황에서 갑자기 찻탓캇이 연락이 두절되고,

인터넷 상에는 '1세대 댓글 부대의 영광과 몰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다.

이 글에는 임상진과 찻탓캇이 주고받은 정보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임상진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되고,

자신이 또 다시 오보의 늪에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만전 측에서는 임상진의 기사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

언론계에서도 임상진의 기사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어나고,

그의 평판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맞는다.

 

임상진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새로운 증거를 찾아 나서지만,

실체를 잡기 어려운 온라인 세계에서 확실한 증거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 과정에서 임상진은 온라인 정보의 신뢰성, 언론의 책임,

그리고 대기업의 권력과 같은 복잡한 문제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는 진실과 거짓, 정의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며,

자신의 신념과 직업윤리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게 된다.


 

댓글부대 감상평

댓글부대 영화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의 댓글부대는 현대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온라인 여론 조작과 가짜 뉴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단순히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실과 거짓,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디지털 시대의 복잡한 정보 생태계를 날카롭게 조명한다.

 

댓글부대 영화
댓글부대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현실성 있는 스토리텔링이다.

 

주인공 임상진(손석구 분)을 통해

우리는 언론인의 고뇌와 책임,

그리고 진실 추구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임상진이 제보자 찻탓캇의 이야기를 믿고 기사를 쓰는 과정,

그리고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진 후의 좌절감은 현대 언론이 직면한 딜레마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실수가 아닌,

빠른 속도와 자극적인 내용을 요구하는 현대 미디어 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기도 하다.

 

댓글부대 영화
댓글부대 후기

 

또한 이 영화는 온라인 공간의

복잡성과 위험성을 탁월하게 표현한다.

 

'댓글부대'라는 개념을 통해 대기업이나

권력 집단이 어떻게 여론을 조작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적절히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사건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무게감이 있다.

 

댓글부대 영화
댓글부대 결말

 

연출면에서도 이 영화는 주목할 만하다.

 

온라인 공간을 시각화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효과적이다.

특히 댓글이 올라오는 장면이나 여론이 바뀌는 과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관객들로 하여금 온라인 공간의 역동성과 위험성을 실감나게 체험하게 한다.

 

댓글부대 영화
출처 = 댓글부대 스틸컷 사진

 

배우들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

 

손석구는 열정적이면서도 내적 갈등에 시달리는

임상진을 설득력 있게 연기해냈다.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조연진들의 연기도

각자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댓글부대 영화
출처 = 댓글부대 스틸컷 사진

 

그러나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

 

때론 복잡한 온라인 세계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느라

극의 흐름이 다소 정체되는 순간이 있다.

 

또한 결말 부분에서 임상진의 행동 변화가

다소 급작스럽게 느껴지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댓글부대 영화
출처 = 댓글부대 스틸컷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부대>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우리가 매일 접하는

온라인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든다.

 

또한 언론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개인의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댓글부대 영화
출처 = 댓글부대 스틸컷 사진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영화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떻게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는가?

언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대기업의 권력 남용을 어떻게 견제할 수 있는가?

 

이러한 열린 결말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이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댓글부대 영화
출처 = 댓글부대 스틸컷 사진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보의 진실성, 언론의 책임,

그리고 개인의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비록 완벽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중요한 것들이다.

 

<댓글부대>는 엔터테인먼트와 사회적 메시지의 균형을 잘 잡은 수작으로,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댓글부대 영화
출처 = 댓글부대 스틸컷 사진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임상진의 기사가 발표된 후,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찻탓캇이 갑자기 잠적하고,

인터넷에는 '1세대 댓글 부대의 영광과 몰락'이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한다.

이 글에는 임상진과 찻탓캇이 나눈 대화와 정보 교환의 전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충격적인 사실은 찻탓캇이 임상진을 속였다는 것이다.

 

그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이야기를 실제 있었던 일처럼 꾸며 제보했고,

그 과정을 온라인 소설로 연재한 것이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임상진은 다시 한 번 큰 위기에 빠진다.

그의 기사는 순식간에 신뢰성을 잃고,

언론계와 대중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게 된다.

 

만전 측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창경일보에서는 임상진의 즉각적인 해고를 검토한다.

임상진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만전의 댓글 부대가 실존한다는 믿음을 버리지 못한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임상진은 새로운 제보자를 만나게 된다.

이 제보자는 만전의 전직 직원으로,

회사 내부의 여론 조작 팀에 대한 실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임상진은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이 제보자의 이야기를 취재하기 시작한다.

 

그는 신중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검증하면서,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임상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떤 언론사도 그의 새로운 기사를 받아주지 않는다.

이전의 오보 사건으로 인해 그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탓이다.

결국 임상진은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의 취재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게시하기로 결심한다.

 

임상진은 '전직 기자가 들려주는 취재썰'이라는 제목으로 긴 글을 작성한다.

이 글에서 그는 자신의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새롭게 발견한 증거들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는 대기업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 행태, 언론의 한계,

그리고 온라인 정보의 신뢰성 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이 글은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이 임상진의 솔직함과 끈질긴 진실 추구에 공감하며,

그의 주장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다.

 

일부 언론에서도 임상진의 글을 다루기 시작하고,

대기업의 여론 조작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다시 활발해진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임상진은 자신의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을 읽어내려간다.

그의 표정에서는 안도감과 함께 복잡한 감정이 읽힌다.

카메라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임상진이 보고 있는 컴퓨터 화면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화면에는 새로운 댓글이 하나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진실은 결국 승리한다."

 

이 결말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온라인 상의 정보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대기업의 권력과 여론 조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디지털 시대에 진실을 추구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

 

영화는 이러한 질문들을 관객들의 몫으로 남기며,

현대 사회의 복잡한 정보 생태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며 막을 내린다.


 

댓글부대 등장인물 소개

주연 인물

댓글부대 임상진 사진
임상진 (배우: 손석구)

 

임상진 (손석구)

역할: 창경일보 소속 사회부 기자

특징: 실력 있고 정의감 넘치는 기자이지만,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폭로하려다 오보로 정직당함

영화에서의 역할: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체를 파헤치려 노력함

 

댓글부대 찡뻤킹 사진
찡뻤킹 (배우: 김성철)

 

찡뻤킹 (김성철)

역할: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

특징: 빠른 두뇌 회전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여론 조작을 주도

영화에서의 역할: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상을 보여주는 핵심 인물

 

댓글부대 찻탓캇 사진
찻탓캇 & 이영준 (배우: 김동휘)

 

찻탓캇 / 이영준 (김동휘)

역할: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 임상진에게 제보자로 접근

특징: 임상진에게 만전의 댓글부대에 대해 제보하지만, 후에 그의 진실성이 의심됨

영화에서의 역할: 임상진을 혼란에 빠뜨리고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인물

 

댓글부대 팹택 사진
팹택 (배우: 홍경)

 

팹택 (홍경)

역할: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

특징: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깊이 빠져듦

영화에서의 역할: 온라인 여론 조작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인물

 

조연 인물

표하정 (이선희)

역할: 창경일보의 편집국장

영화에서의 역할: 임상진의 상사로, 기사의 진실성과 신문사의 이익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

 

이은채 (오예주)

역할: 대학생

영화에서의 역할: 온라인 여론에 영향을 받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

 

제보자 X (김규백)

역할: 만전의 전직 직원

영화에서의 역할: 만전 내에 여론전담팀이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폭로하는 인물

 

특별출연

영화사 대표 (김희원)

영화에서의 역할: 영화 산업 내 권력 구조를 보여주는 인물

 

남기홍 (김준한)

역할: 만전 여론전담팀의 팀장

영화에서의 역할: 대기업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 활동을 대표하는 인물

 

 

 

이 등장인물들은 각자 현대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대변하며,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주제를 둘러싼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형성합니다.

 

주인공 임상진을 중심으로 진실 추구의 여정이 펼쳐지는 가운데,

다른 인물들은 그의 여정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해가 되기도 하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고 주제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댓글부대 마무리

자 오늘은 댓글부대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재개봉한 건데 이제 보게 되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펼쳐지고 있는 현상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드리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IMDB에선 10점 만점의 5.9점을 기록하고 있네요. 여기서도 저와 비슷한 평가를 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는 얼마나 평가가 좋은지 한 번 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를 한 번 보니 평가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부대 평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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