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싱글 인 서울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는 종종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곤 하는데요.
그러나 이 영화는 이러한 장르적 관습을
비틀어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싱글 인 서울 기본정보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감독 | 박범수 |
각본 | 이지민 |
각색 | 박범수, 왕혜지 |
기획 | 제작 |
제작 | 박현태, 신혜연, 심재명, 이은 |
출연진 배우 | 이동욱, 임수정 外 |
촬영 | 성승택 |
조명 | 김광민 |
미술 | 김영희 |
음악 | 김동욱 |
의상 | 최의영 |
조감독 | 윤정진 |
편집 | 김선민 |
제작사 | 디씨지플러스, 명필름, 인사이트필름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촬영 기간 | 2020년 11월 14일 ~ 2021년 1월 29일 |
개봉일 | 2023년 11월 29일 |
화면비 | 2.39:1 |
상영 시간 | 103분 (1시간 42분 58초) |
상영 타입 | 2D |
제작비 | 45억 원 |
손익분기점 | 130만 명 |
월드 박스오피스 |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99,575명 (최종)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싱글 인 서울 줄거리
이 작품은 혼자 사는 것을 즐기는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연애를 갈망하는 출판사 편집장 현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야기는 출판사 '동네북'의 편집장 주현진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작가를 찾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현진은 출판사 대표인 진표로부터 SNS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박영호를 추천받습니다.
영호는 '혼자여서 좋아!'라는 주제로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논술 강사입니다.
처음에 영호는 책 집필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진표와 현진의 끈질긴 설득 끝에 마침내 '싱글 인 서울'이라는 책의 저자가 되기로 동의합니다.
이로써 전혀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
영호와 현진이 함께 일하게 됩니다.
책 작업을 하면서 둘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현진은 영호의 글쓰기를 돕고,
영호는 현진의 편집 스타일에 적응해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진은 영호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써보라고 제안합니다.
영호는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씁쓸했던 첫사랑 이야기를 글로 옮깁니다.
이 이야기는 예상대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책의 핵심 내용이 됩니다.
한편, 출판사에서는 영호의 '싱글 인 서울'과 함께 출간할 '싱글 인 바르셀로나'라는 또 다른 책을 준비 중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홍작가'입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싱글 인 바르셀로나'의 첫사랑 파트가 영호의 이야기와 묘하게 비슷하다는 것을 출판사 직원들이 발견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진은 한국을 방문한 홍작가를 만나러 갑니다.
영호도 함께 가게 되는데,
놀랍게도 홍작가가 바로 영호의 첫사랑인 홍주옥이었음이 밝혀집니다.
이 예상치 못한 만남은 영호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그러나 둘이 기억하는 첫사랑의 모습은 매우 다릅니다.
주옥의 글 속에 등장하는 영호는 영호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에 분노한 영호는 자신의 책 출판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현진이 설득을 시도하지만,
영호는 완강히 거부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영호는 홍작가와의 일정에 불참하게 되고,
주옥은 혼자서 라디오 방송 일정을 소화합니다.
방송을 듣던 영호는 자신의 기억과 주옥의 이야기를 비교하며 혼란에 빠집니다.
이처럼 이 영화는 현재의 로맨스와 과거의 추억,
그리고 자아 발견이 교차하는 복잡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영호와 현진의 관계가 발전해 가는 한편,
영호의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싱글 인 서울 감상평
싱글 인 서울은 현대 한국 사회의
'싱글' 문화를 섬세하게 포착하면서도,
보편적인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연애 이야기를 넘어서 자아 발견, 과거와의 화해,
그리고 진정한 관계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주인공들의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입니다.
이동욱이 연기한 영호는 겉으로는
자신감 넘치는 싱글 라이프의 대변인이지만,
내면에는 과거의 상처와 불안을 품고 있는 복잡한 인물입니다.
그의 캐릭터 아크는 자기기만에서 진정한
자아 수용으로의 여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임수정이 연기한 현진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을 벗어난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녀의 직업적 열정과 개인적 고민이 균형 있게 그려지며,
단순히 로맨스의 대상이 아닌 자신만의 서사를 가진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 영화는 로맨스를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영호와 현진의 관계는 단순히 운명적인 만남이 아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으로 그려집니다.
이는 현대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반영하며,
관객들에게 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는 현재의 이야기와
과거의 회상을 교묘하게 엮어냅니다.
특히 영호의 첫사랑 이야기가 현재의 서사와
맞물리는 방식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주관적이고 변형될 수 있는지,
그리고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우리를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싱글'이란 주제를 통해 영화는
현대 한국 사회의 여러 측면을 탐구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일과 삶의 균형 등 현대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다룹니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를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합니다.
박범수 감독의 연출은
세련되면서도 따뜻합니다.
서울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면서도,
캐릭터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해냅니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클로즈업 샷들은 인상적입니다.
영화의 음악 또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살립니다.
경쾌한 배경음악은 로맨틱 코미디의 정서를 잘 살리면서도,
때로는 감성적인 선율로 캐릭터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다만,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일부 전개가
다소 급작스럽게 느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영호와 주옥의 화해 과정,
그리고 현진의 성공 스토리가 조금 더
자세히 다뤄졌다면 더욱 풍성한 서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싱글 인 서울'은 표면적으로는 가볍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진정한 자아 발견, 과거와의 화해,
그리고 타인과의 진실된 관계 형성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영화는 '싱글'이란 상태가 단순히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타인과의 관계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결론을 내립니다.
결국 이 영화는 현대인의 고독과 연대, 상처와 치유,
그리고 사랑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입니다.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기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싱글 인 서울'의 결말은 주인공들의
내적 성장과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영호가 홍주옥과의 일정에 불참한 후,
주옥은 혼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합니다.
이 방송을 듣던 영호는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의 기억 속 첫사랑의 모습이 실제와 달랐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 순간 영호는 자신의 과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깨달음 이후,
영호는 자신의 책 '싱글 인 서울'의 출간을 허락합니다.
동시에 주옥의 '싱글 인 바르셀로나'도 함께 출간됩니다.
그러나 두 책 모두 평단의 혹평을 받게 됩니다.
이는 영호와 주옥 모두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기가 됩니다.
출간 이후,
영호는 한국을 떠나려는 주옥을 배웅하러 공항에 갑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오랫동안 쌓였던 오해와 앙금을 털어놓습니다.
영호는 자신이 기억했던 첫사랑의 모습이 왜곡되었음을 인정하고,
주옥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합니다.
주옥 역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한편, 시간이 흘러 현진은 출판사의 대표로 승진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을 출간하게 되는데,
이는 그녀가 영호와의 경험을 통해 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현진의 책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성공을 거둡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우연한 재회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영호는 거리에서 현진과 마주치게 됩니다.
둘의 만남은 어색하면서도 반가움이 묻어납니다.
영호는 현진의 책에 사인을 요청하며 대화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영호는 자신의 두 번째 원고를 현진에게 건넵니다.
이는 영호가 여전히 글을 쓰고 있으며,
과거의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영호는 용기를 내어 현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이 순간은 영호의 큰 변화를 보여줍니다.
한때 '싱글'을 외치며 혼자만의 삶을 고집하던 그가 이제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을 원하게 된 것입니다.
현진은 잠시 망설이다가 미소를 지으며 응답합니다.
영화는 영호와 현진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며,
동시에 '싱글'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진정한 '싱글'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그것이 바탕이 되어 타인과의 관계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결말은 단순한 해피엔딩을 넘어,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싱글 인 서울 등장인물 소개
박영호 (배우: 이동욱)
박영호는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입니다. 그는 "혼자여서 좋아!"를 모토로 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자 논술 강사입니다. SNS에서 싱글 라이프를 예찬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호는 겉으로는 자신감 넘치는 싱글족의 대변인으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과거의 상처와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그는 '싱글 인 서울'이라는 책의 저자로 선정되어 현진과 함께 작업하게 됩니다.
주현진 (배우: 임수정)
주현진은 여자 주인공으로, 출판사 '동네북'의 편집장입니다. 그녀는 유능하고 열정적인 편집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애를 갈망하는 싱글입니다. 현진은 '싱글 인 서울' 프로젝트를 위해 영호를 작가로 발굴하고, 그와 함께 작업하면서 점차 가까워집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을 벗어나 자신만의 서사와 성장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집니다.
홍주옥 (배우: 이솜)
홍주옥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싱글 인 바르셀로나'의 저자입니다. 그녀는 영호의 첫사랑이었으며, 과거 그들의 관계가 영호의 현재 모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주옥의 등장은 영호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진표 (배우: 장현성)
진표는 출판사 '동네북'의 사장입니다. 그는 영호의 SNS 콘텐츠를 보고 그를 '싱글 인 서울'의 저자로 추천합니다. 진표는 영호와 현진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아 (배우: 김지영)
경아는 독립 서점의 주인이자 현진의 선배입니다. 그녀는 출판사 편집자 출신으로, 진표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경아는 현진에게 조언을 해주는 멘토 역할을 합니다.
윤정 (배우: 이미도)
윤정은 현진과 함께 출판사에서 일하는 고참 편집자입니다. 그녀는 현진의 동료이자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병수 (배우: 이상이)
병수는 출판사의 인턴 직원입니다. 그는 명문대 출신이지만 눈치가 없고 해맑은 성격으로, 극 중 코믹한 요소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리 (배우: 지이수)
예리는 출판사의 직원으로, 책보다는 회식을 더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직장 내 분위기를 반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현진의 아버지(배우: 조영진)와
그의 여자친구 경선(배우: 윤다경), 영호의 이웃(배우: 구시연) 등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또한, 윤계상과 조달환이 각각 선우와 오시인 역할로 우정 출연하여 극에 재미를 더합니다.
싱글 인 서울 마무리
자 오늘은 싱글 인 서울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6.1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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