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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30일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익숙한 '기억상실' 트로프를 참신하게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30일 기본정보

장르 로맨틱 코미디
감독 남대중
각본 방기철, 남대중
제작 천승철, 김태호
프로듀서 김성훈, 장성욱
촬영 신태호
조명 유혁준
편집 허선미, 조한울
음악 정상우
미술 김초혜, 김민정
세트 유주오
의상 정루비
분장 박예리
무술 이태영
동시녹음 조우진
특수효과 이상민
시각효과 임명주
사운드 박용기
출연진 배우 강하늘, 정소민 외
제작사 영화사울림
공동 제작 티에이치스토리
배급사 ㈜마인드마크
촬영 기간 2022년 11월 16일 ~ 2023년 2월 10일
개봉일 대한민국: 2023년 10월 3일
미국: 2023년 10월 6일
필리핀: 2023년 10월 18일
인도네시아: 2023년 11월 1일
태국: 2023년 11월 9일
베트남: 2023년 11월 10일
일본: 2024년 3월 29일
상영 시간 119분 (1시간 59분 16초)
제작비 80억 원
손익분기점 160만 명
월드 박스오피스 $18,200,055 (2023년 12월 15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165,585명 (2024년 5월 21일 기준)
스트리밍 Disney+

 

30일 포스터
30일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30일 줄거리

이 영화는 완벽한 이별을 앞둔 한 쌍의 부부,

노정열과 홍나라의 예상치 못한 여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야기는 홍나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 대기실에 있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나라는 결혼식 직전 파혼을 선택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노정열임을 깨닫고 그를 찾아갑니다.

이 극적인 만남 이후,

둘은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낭만적인 시작과는 달리,

그들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습니다.

 

서로의 성격 차이와 생활 방식의 불일치로 인해 갈등이 깊어지고,

결국 결혼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심합니다.

이혼을 결정한 두 사람은 법적으로 요구되는 30일간의 이혼숙려기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운명은 이들에게 예기치 않은 반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혼숙려기간 동안,

정열과 나라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이 사고로 인해 두 사람 모두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는데,

서로는 물론 가족들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의사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는 사고 전의 생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에 따라 정열과 나라는 여전히 부부인 상태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라의 동생 나미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정열과 나라는 서로에게 새롭게 매력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마치 처음 만난 사람들처럼 서로를 알아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점점 더 깊은 감정을 나누게 됩니다.

 

이전의 갈등과 불화는 잊은 채,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듭니다.

 

그러나 이들의 새로운 로맨스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나라의 동생 나미가 이 상황을 눈치채고,

가족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특히 나라의 어머니 도보배는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원래 정열과 나라의 집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터라,

도보배는 딸을 정열과 떼어놓기 위해 나라를 해외 유학을 보내려고 합니다.

 

한편, 정열과 나라는 점점 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게 됩니다.

나라는 어머니를 설득하려 노력하지만,

도보배는 결국 둘이 다시 헤어질 것이라며 반대합니다.

이로 인해 나라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처럼 영화는 기억상실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한 쌍의 부부가 서로를 새롭게 발견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동시에 가족 간의 갈등, 과거의 아픔,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들이 이들의 사랑을 시험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30일 감상평

30일

 

30일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선하고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남대중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방기철 작가와의

공동 각본이 만들어낸 이 영화는 익숙한 '기억상실' 트로프를 새롭게 해석하며,

현대 한국 사회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30일

 

먼저, 영화의 전반적인 구조와

내러티브 전개가 돋보입니다.

 

'30일'이란 제목이 암시하듯,

영화는 이혼 숙려 기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프레임 안에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는 단순히 시간적 제약을 두는 것을 넘어,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이 얼마나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 결정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30일 후기

 

강하늘과 정소민이 연기한 노정열과 홍나라 캐릭터는

매우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그려졌습니다.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은 캐릭터들의

복잡한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특히, 기억을 잃은 상태와 기억을 되찾은 후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데 있어 두 배우의 연기가 빛을 발했습니다.

 

30일 결말

 

영화는 '기억상실'이란 다소 판타지적인 설정을 사용하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현실의 문제들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서로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선입견과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관계의 본질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출처 = 30일 스틸컷 사진

 

또한, 이 영화는 단순히

두 주인공의 로맨스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홍나라의 가족,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한국 사회의 세대 간 갈등과 부모-자식 관계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임철형과 조민수가 연기한 나라의 부모님 캐릭터는 단순한 방해물이 아닌,

그들만의 사연과 고민이 있는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져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출처 = 30일 스틸컷 사진

 

영화의 미장센과 촬영 기법도 주목할 만합니다.

신태호 촬영감독의 섬세한 카메라 워크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효과적으로 포착하며,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냅니다.

 

특히 주인공들의 데이트 신에서 보여지는 서울의 모습은

로맨틱하면서도 현실적인 느낌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출처 = 30일 스틸컷 사진

 

음악 또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정상우 음악감독이 만들어낸 OST는

각 장면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증폭시키며,

특히 주요 반전이 일어나는 순간들에서 음악의 역할이 돋보입니다.

 

출처 = 30일 스틸컷 사진

 

하지만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후반부의 전개가

다소 뻔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억상실이라는 설정이 현실성 측면에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감동을 크게 훼손하지는 않습니다.

 

30일 영화
출처 = 30일 스틸컷 사진

 

결론적으로, "30일"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를 선보인 수작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사랑의 본질, 기억의 역할,

그리고 관계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결혼과 이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룸으로써,

현대 한국 사회의 단면을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30일 영화
출처 = 30일 스틸컷 사진

 

"30일"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관객들에게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30일 영화
출처 = 30일 스틸컷 사진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노정열과 홍나라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특히 정열의 기억이 먼저 되돌아오는데,

이는 그들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옵니다.

 

어느 날 저녁,

정열은 퇴근길에 술을 사들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의 발걸음은 무겁고,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습니다.

 

집 앞에 도착한 그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나라와 마주칩니다.

나라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지만,

정열의 표정은 달랐습니다.

 

나라는 순간 정열의 눈빛을 통해 모든 것을 깨닫습니다.

그의 기억이 돌아왔고,

그와 함께 그들의 과거 갈등과 이혼을 결심했던 순간들도 함께 되살아났다는 것을...

나라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고,

깊은 상실감이 스며듭니다.

 

그녀는 정열이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낍니다.

 

이 고통스러운 깨달음 후,

나라는 정열을 포기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제안했던 유학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이는 단순히 도피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한편, 정열은 이사 준비를 하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그는 나라와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려 노력하지만,

계속해서 그들의 갈등과 다툼의 기억만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는 나라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때 예상치 못한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바로 나라의 어머니 도보배입니다.

그녀는 딸의 비행기 출발 시간을 정열에게 알려줍니다.

 

이 순간은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도보배의 행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정열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이자,

딸의 행복을 위한 어머니의 묵시적 승인이었습니다.

 

이 정보를 받은 정열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는 나라와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필사적으로 떠올리려 노력합니다.

비록 처음에는 좋지 않은 기억들만 떠올랐지만,

점차 그들의 관계에 있었던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들도 기억해냅니다.

 

마침내 정열은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정열은 필사적으로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공항에 도착한 정열은 출국을 앞둔 나라를 극적으로 만납니다.

숨을 헐떡이며 그는 나라 앞에 서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그의 고백은 진실되고 감동적입니다.

 

정열은 그들의 관계가 완벽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불완전함 속에서 발견한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나라는 정열의 고백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아픔과 오해가 눈 녹듯 사라지고,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입니다.

 

영화는 정열과 나라가 서로를 끌어안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이 포옹은 단순한 화해를 넘어,

새로운 시작에 대한 약속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과거의 실수와 갈등을 교훈 삼아,

더 성숙하고 깊은 사랑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30일"은 기억상실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관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 쌍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결말은 단순한 해피엔딩을 넘어,

진정한 사랑은 기억을 초월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30일 등장인물 소개

주요 인물

노정열 (배우: 강하늘)

1년차 신입 변호사

흙수저 출신으로, 열심히 노력해 변호사가 됨

성격: 진지하고 책임감 있으며, 때로는 융통성이 부족함

역할: 주인공으로, 홍나라와의 결혼 생활과 이혼 위기, 그리고 기억상실 후 재회를 겪음

 

홍나라 (배우: 정소민)

영화 PD

금수저 출신이지만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성격

성격: 활발하고 직설적이며, 때로는 충동적임

역할: 여주인공으로, 정열과의 관계에서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며 성장함

 

홍찬구 (배우: 임철형)

홍나라의 아버지

육군교육사령관(중장)

성격: 엄격하고 권위적이지만, 딸에 대한 애정이 깊음

역할: 나라와 정열의 관계에 대해 반대하며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

 

도보배 (배우: 조민수)

홍나라의 어머니

성격: 겉으로는 우아하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내면은 강인함

역할: 딸의 행복을 위해 때로는 강경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대처하며 중요한 변화를 일으킴

 

조연 인물

홍나미 (배우: 황세인)

홍나라의 동생

가수 지망생

역할: 나라와 정열의 관계 변화를 지켜보며, 때로는 중재자 역할을 함

 

주숙정 (배우: 김선영)

정열의 어머니

성격: 소박하고 정열에 대한 애정이 깊음

역할: 정열과 나라의 관계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아들을 지지함

 

배기배 (배우: 윤경호)

정열의 친구이자 술집 운영자

성격: 유쾌하고 따뜻함

역할: 정열과 나라를 처음 소개시켜준 장본인이자, 그들의 관계에 조언을 해주는 역할

 

엄귀동 (배우: 이상진)

정열의 절친

태권도장 관장

역할: 정열의 조력자이자 때로는 코믹 요소를 제공

 

장탁호 (배우: 원우)

정열의 또 다른 절친

역할: 대부분의 시간을 코인 투자에 몰두하며, 극 후반부에 의외의 모습을 보여줌

 

고영지 (배우: 엄지윤)

나라의 친구

역할: 나라의 연애와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역할

 

천애옥 (배우: 송해나)

나라의 다른 친구

역할: 나라의 연애와 결혼 생활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공

 

 

이 외에도 여러 조연 인물들이 등장하여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갑니다.

 

각 인물들은 단순히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

그들만의 특징과 사연을 가지고 있어 영화에 깊이를 더합니다.


 

30일 마무리

자 오늘은 30일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6.8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고

일반 관객들의 평가만 나와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일반 관객들의 점수는 90%로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0일 평점
30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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