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을 뒤흔든 대지진,
모든 것이 무너진 도시에 단 하나 남은 아파트.
이 영화는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인간 본성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기본정보
장르 | 포스트 아포칼립스, 재난, 드라마, 스릴러, 액션, 블랙 코미디, 디스토피아, 군상극 |
감독 | 엄태화 |
각본 | 이신지, 엄태화 |
각색 | 조슬예, 정승오(윤색) |
원작 | 김숭늉 - 《유쾌한 왕따》 |
기획 | 윤령주 |
제작 | 변승민, 손석우 |
촬영 | 조형래 |
조명 | 이길규 |
미술 | 조화성, 최현석 |
의상 | 최세연, 이진희 |
음향 | 김석원 |
음악 | 김해원 |
분장 | 송종희 |
편집 | 한미연 |
시각효과 | 은재현 |
출연진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외 |
제작사 |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BH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촬영 기간 | 2021년 4월 16일 ~ 2021년 8월 27일 |
개봉일 | 대한민국: 2023년 8월 9일, 대만: 2023년 8월 10일, 미국: 2023년 12월 8일, 일본: 2024년 1월 5일 |
화면비 | 1.33:1 / FLAT(1.85:1) |
상영 타입 | 2D, IMAX, 4DX, Dolby Atmos |
스트리밍 | NETFLIX, TVING |
상영 시간 | 130분 (2시간 9분 59초) |
제작비 | 189억 원 |
손익분기점 | 380만 명 |
월드 박스오피스 | $27,609,436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849,244명 (최종)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서울을 뒤흔든 대규모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된 가운데,
유일하게 황궁아파트 103동만이 무너지지 않고 남아있다.
혼돈의 와중에 생존자들이 이 아파트로 몰려들면서,
입주민들과 외부인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된다.
초기의 혼란 속에서 칼부림 사건과 화재가 발생하고,
이를 계기로 1207호에 사는 부녀회장 김금애가 입주민 회의를 소집한다.
회의에서 902호 주민 김영탁(실제로는 모세범)이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민 대표로 추대된다.
영탁의 리더십 아래 입주민들은 외부인들을 아파트에서 몰아내고,
자신들만의 공간을 지켜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문제의 시작에 불과했다.
극심한 추위와 식량 부족에 직면한 아파트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외부 세계로 눈을 돌리게 된다.
영탁은 아파트를 지키고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찰대를 조직한다.
602호에 사는 전직 소방관 김민성이 정찰대장으로 임명되어 외부 활동을 이끌게 된다.
정찰대의 활동으로 아파트 주민들은 잠시 안도하지만,
곧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다.
인근 마트를 수색하던 중 마트 주인과 대치 상황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 사건은 아파트 내부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든다.
한편, 김민성의 아내인 간호사 주명화는 인도주의적 신념을 바탕으로 몰래 외부인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녀는 809호 주민 도균과 함께 숨어 있는 외부인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등의 활동을 하지만,
이를 영탁이 은밀히 지켜보고 있었다.
아파트 내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903호에 혜원이라는 십대 소녀가 귀환한다.
그녀는 부모의 불화로 집을 떠났다가 재난 이후 겨우 아파트로 돌아온 것이었다.
영탁은 혜원을 유독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그의 숨겨진 비밀과 관련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파트 내부의 권력 구조와 생존을 위한 규칙들이 점점 더 엄격해지고,
주민들 사이의 갈등도 깊어간다.
외부 세계의 위협과 내부의 불화 속에서,
황궁아파트의 주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과 인간성 사이에서 고뇌하며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탁의 리더십은 점점 더 독재적으로 변해가고,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특히 명화와 혜원은 영탁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시작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상평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의 세계를 그린 영화지만,
단순한 재난 영화를 넘어선다.
이 작품은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 본성의 다양한 면모를 날카롭게 포착하며,
우리 사회의 계급 구조와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한다.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설정은 한국 사회에서 '아파트'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계급과 소속감을 상징하는 존재로,
영화는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계층 구조와 배타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으로 이어지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영화의 무게를 더한다.
특히 이병헌이 연기한 영탁(모세범) 캐릭터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에서 점차 독재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욕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는 생존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성을
지키는 것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김민성과 주명화 부부를 통해 보여주는 인도주의적 선택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영탁의 극단적 생존 논리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생존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영화의 미술과 촬영은 특히 돋보인다.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과 그 속에서 우뚝 선 아파트의 대비는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좁은 아파트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카메라워크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또한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은유적으로 다룬다.
외부인에 대한 혐오와 배제,
자원의 불균형한 분배,
권력의 집중화 등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연상시킨다.
이를 통해 영화는 단순한 재난 상황을 넘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은 희망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이기심과 배타성으로 인해
몰락한 황궁아파트와 대비되며,
진정한 생존과 공동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게 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영화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그 본질은 인간 본성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다.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선과 악, 이기심과 이타심,
그리고 그 사이에서의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깊이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작이다.
재난 이후의 세계를 그리면서도,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성찰한다.
이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이르러,
아파트 내부의 긴장과 갈등이 극에 달한다.
부녀회장 김금애의 아들이 정찰 활동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영탁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진다.
금애는 영탁을 맹렬히 비난하며,
아파트 내부의 분위기가 극도로 악화된다.
이 와중에 혜원과 명화가 협력하여 영탁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는 데 성공한다.
영탁은 사실 모세범이라는 인물로,
부동산 사기를 당한 후 분노에 휩싸여 진짜 김영탁을 살해하고 그의 신분을 도용한 것이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영탁은 궁지에 몰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혜원을 인질로 잡아 입주민들과 대치하게 된다.
그러나 이 혼란 속에서 더 큰 위기가 찾아온다.
외부인들이 대거 아파트로 침입하면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한다.
아파트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는 가운데,
김민성은 아내 명화와 함께 피신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성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한편 영탁은 외부인들과의 싸움 속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가 쌓아올린 권력과 질서는 순식간에 무너지고,
아파트는 완전한 혼돈 상태에 빠진다.
치명상을 입은 민성은 명화와 함께 근처의 부서진 교회로 피신한다.
그곳에서 민성은 마지막 숨을 내쉬기 전,
명화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민성의 죽음은 명화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결단을 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무너진 황궁아파트를 뒤로하고,
명화는 새로운 피난처를 찾아 떠난다.
그녀는 길을 걷다 우연히 한 공동체를 발견하게 된다.
이곳은 황궁아파트와는 달리,
서로 돕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사회다.
사람들은 함께 식사를 하고,
서로를 돌보며 살아간다.
영화는 명화가 이 새로운 공동체에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이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배타성으로 몰락한 황궁아파트와 대조되는,
희망적인 미래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명화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생존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재난 속에서도 인간성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러한 결말은 단순히 개인의 생존을 넘어,
공동체의 중요성과 인간 본연의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재난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고 서로 돕는 것이 진정한 생존이자 희망임을 보여주며,
영화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장인물 소개
김영탁 (배우: 이병헌)
실제 신분: 모세범
역할: 황궁아파트 주민 대표
특징: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아파트를 통제하지만, 점차 독재적으로 변모함
중요성: 영화의 주요 갈등을 이끌어가는 인물
김민성 (배우: 박서준)
직업: 전직 소방관
역할: 아파트 방범대 조장
특징: 도덕성과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중요성: 영탁과 대립하며 인간성 유지의 중요성을 보여줌
주명화 (배우: 박보영)
직업: 간호사
역할: 김민성의 아내, 인도주의적 행동의 상징
특징: 외부인들을 돕고자 하며, 영탁의 정체를 의심함
중요성: 영화의 도덕적 나침반 역할
김금애 (배우: 김선영)
역할: 황궁아파트 부녀회장
특징: 초기에 주민들을 단합시키고, 후에 영탁과 대립함
중요성: 아파트 내부 권력 구조의 변화를 보여줌
문혜원 (배우: 박지후)
특징: 재난 후 아파트로 돌아온 10대 소녀
역할: 영탁의 비밀을 밝히는 데 기여
중요성: 외부 세계와 아파트 내부의 연결고리 역할
도균 (배우: 김도윤)
직업: 가구 디자이너
역할: 외부인들을 몰래 돕는 인도주의자
특징: 아파트의 폭력적 상황에 저항하는 인물
중요성: 인간성 유지의 중요성을 상징
지혁 (배우: 이효제)
역할: 부녀회장 김금애의 아들, 방범대원
특징: 어머니의 영향력 아래 활동하는 청년
중요성: 그의 죽음이 아파트 내부 갈등의 촉매제 역할
정우 (배우: 김시운)
역할: 방범대원, 지혁의 친구
특징: 외부인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임
중요성: 아파트 주민들의 배타성을 대표
이 캐릭터들은 각자 다른 가치관과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화의 주제인 생존, 인간성,
공동체의 의미 등을 다각도로 탐구합니다.
이들의 갈등과 선택이 영화의 주요 서사를 이끌어가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마무리
자 오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6.6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가 100%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그리고 일반 관객들 평가는 76%로 좋은 편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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