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오늘도 퇴근하자마자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요? 오늘은 어제 새로 상영한 영화가 있다길래 예매를 하고 보러 갔었습니다. 자 이제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 기본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성장, 가족, 어드벤처, 학원 |
감독 | 켈시 만 |
각본 | 메그 르푸브 |
원안 | 피트 닥터 |
제작 | 마크 닐슨 |
주연 | 미국: 에이미 폴러, 마야 호크 외 대한민국: 안소이, 강시현 외 |
촬영 | 아담 하비브, 조나단 피트코 |
편집 | 마우리사 호르비츠 |
음악 | 안드레아 다츠만 |
미술 | 로나 리우, 로라 메이어, 케이코 무라야마, 조슈아 웨스트, 빌 잔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수입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한민국) |
개봉일 | 미국: 2024년 6월 14일 대한민국: 2024년 6월 12일 일본: 2024년 8월 1일 |
화면비 | 2.39:1 |
상영 타입 | 2D, 3D, IMAX, 4DX, Dolby Cinema, MX4D |
상영 시간 | 96분 (1시간 36분 18초) |
제작비 | 2억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053,826,251 (2024년 6월 30일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469,426,251 (2024년 6월 30일 기준)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011,508명 (2024년 7월 4일 기준) |
스트리밍 |
인사이드 아웃 2 줄거리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된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인사이드 아웃 2 감상평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에 접어든 13살 라일리의 성장 이야기를 다룹니다.
사춘기와 함께 라일리는 기존의 <기쁨, 슬픔, 소심, 버럭, 까칠>의 감정 외에도
<불안, 당황, 부럽, 따분>과 같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1편에 이어 2편 역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1편을 보고 나면 <감정, 캐릭터의 연결성> 면에서 더 좋겠지만,
2편만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1편과 2편을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편에서는 라일리가 <학교친구, 하키선배 등>과 같은 더 넓은 사회에서 <관계성>을 중시하며
<자아, 신념>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짜 나보다 남에게 보여지는 나>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생겨나는 문제들을 다룹니다.
특히 <어떤 신념을 가진 자아를 갖느냐>에 따라 <나>라는 인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인상적이며,
그 과정에서 <불안, 당황, 따분, 부럽>과 같은 새로운 감정들이 대두됩니다.
1편의 기쁨이처럼, 2편에서는 불안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사회 속에서 관계를 맺고,
자신의 행동과 삶에 책임을 지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대비하며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불안]이란 감정 캐릭터로 잘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는 [불안]이 라일리를 힘들게 하지만, 동시에 성장하게 만드는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1편의 슬픔이처럼, 2편의 불안 역시 우리에게 필요한 감정이며,
조심하고 대비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결국 <인사이드 아웃 2>는 9개의 감정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며
새로운 신념과 자아를 통해 성장하는 라일리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1편에서 <기쁨, 슬픔>이 여행했던 공간을 2편에선
<기쁨, 소심, 까칠, 버럭>이 여행하는 등 새로운 감정들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는 우리 삶의 감정과 공감을 잘 담아내어 인생 영화로 다가옵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기쁨이 줄고 불안이 늘어나는 힘든 과정이지만,
그 속에서도 [기쁨]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고되고 힘들어도 삶을 헤쳐나가야 하는 긍정적이고 밝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9개의 감정들이 모여 수많은 경험과 감정들로
[나]라는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인사이드 아웃 3>에서는 대학생이 된 모습이나
사랑, 연애, 사회에 나선 초년생의 마음과 감정을 다루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사이드 아웃 2 등장인물 소개
불안 (Anxiety)은 <인사이드 아웃 2>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불안은 라일리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동시에,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경험하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안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하는 역할:
불안은 라일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고려하며 미래를 준비하려 합니다.
이는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불확실성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반영합니다.
기존 감정들과의 갈등 유발:
불안은 기존의 감정 5인방(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방해가 된다고 여기며 그들을 억압하려 합니다.
이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경험하는 감정의 변화와 혼란을 상징합니다.
라일리를 압박하지만 결국 라일리를 위하는 마음:
불안은 라일리를 과도하게 몰아붙이지만, 그 이면에는 라일리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는 불안 또한 라일리의 성장을 바라는 감정 중 하나임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감정들의 대표 격:
불안은 새롭게 등장한 감정들 중 가장 먼저 소개되며,
이들을 이끄는 리더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사춘기에 새롭게 경험하게 되는 복잡한 감정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국 불안은 라일리의 성장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감정이며,
비록 부정적인 면이 있지만 라일리를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안의 역할을 통해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의 복잡한 감정 변화와 성장 과정을 효과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부럽 (Envy)은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라일리의 감정 중 하나로 등장하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경험하게 되는 또 다른 복잡한 감정을 대표합니다.
부럽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동경과 선망의 감정 표현:
부럽은 주로 동경, 부러움, 질투 등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타인의 것을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을 반영합니다.
불안의 계획에 적극 협조:
부럽은 불안이 주도하는 새로운 라일리 작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합니다.
이는 부럽 역시 라일리의 성장과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까칠과의 관계:
부럽은 주로 까칠과 함께 묘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부러움과 질투의 감정이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인 까칠함과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라일리의 자아 형성에 기여:
부럽은 라일리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러움의 감정은 라일리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성장의 동기를 부여받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부럽은 비록 부정적인 면이 있지만,
사춘기에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 중 하나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부럽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런 복잡한 감정을 탐색하고,
성장 과정에서의 역할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부럽의 등장은 라일리의 내면 세계가 더욱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그려지는 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분 (Ennui)은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또 다른 새로운 감정으로 등장하며,
사춘기 라일리의 내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데 기여합니다.
따분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무료함과 권태로움의 표현:
따분은 지루함, 무료함, 따분함 등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춘기에 경험할 수 있는 일상에 대한 권태로움과 새로운 자극에 대한 갈망을 반영합니다.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시각 제시:
따분은 기존 감정들, 특히 기쁨에 대해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회의와 의문을 상징합니다.
감정의 억압과 숨김:
따분이 제어판을 조종할 때,
라일리는 무심한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이는 따분이 라일리의 본래 감정을 숨기고 억압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대 사회와 청소년 문화 반영:
따분은 휴대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문제를 반영합니다.
따분의 행동은 기술 발달과 함께 변화하는 청소년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따분은 사춘기 라일리가 경험하는 복잡한 감정 중 하나로,
일상에 대한 권태와 새로운 자극에 대한 갈망을 나타냅니다.
또한, 따분은 라일리의 감정을 억압하고 숨기는 역할을 하며,
현대 사회와 청소년 문화를 반영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따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사춘기의 내면 세계를 보다 사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당황 (Embarrassment)은 <인사이드 아웃 2>에서 새롭게 등장한 감정 중 하나로,
사춘기 라일리의 내면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황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불편함 표현:
당황은 타인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난처함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춘기에 경험하게 되는 자의식의 증가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민감성을 반영합니다.
자아 인식의 발달:
당황의 등장은 라일리가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사춘기에 발달하는 자아 인식과 자의식을 상징합니다.
감정 표현의 억제:
당황은 라일리의 감정 표현을 억제하고 숨기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사회적 기대와 규범에 맞추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려는 시도를 나타냅니다.
슬픔과의 관계:
당황은 슬픔과 종종 함께 묘사되는데,
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어려움이 슬픔과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당황과 슬픔의 조합은 사춘기의 정서적 혼란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빙봉과의 유사성:
당황의 분홍색 피부와 큰 체구는 <인사이드 아웃 1>의 빙봉을 연상시킵니다.
이는 빙봉이 상징했던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이 당황으로 변화했음을 암시합니다.
당황은 사춘기 라일리가 경험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불편함과 자아 인식의 발달을 반영하는 감정입니다.
또한 당황은 감정 표현의 억제와 사회적 기대에 대한 순응을 나타내며,
슬픔과의 연관성을 통해 사춘기의 정서적 혼란을 표현합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당황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는
내면의 변화와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추억 (Nostalgia)은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비중은 크지 않지만,
라일리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추억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그리움 표현:
추억은 과거의 경험과 감정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나타냅니다.
이는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변화와 상실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성장과 변화의 상징:
추억이 할머니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라일리가 어린 시절을 지나 성장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추억은 라일리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며,
동시에 현재의 변화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안정과 위안의 제공:
비록 추억이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그 존재 자체가 라일리에게 안정감과 위안을 제공합니다.
추억은 라일리가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존재입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 형성:
추억은 과거를 회상하게 하지만,
동시에 미래에 대한 기대를 형성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라일리는 앞으로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게 됩니다.
세대 간 경험의 차이 반영:
추억이 다른 감정들에 비해 자주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직 어린 라일리에게 추억의 감정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세대 간 경험의 차이와 감정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추억은 라일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성장과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감정입니다.
비록 영화에서 추억의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그 존재 자체가 라일리에게 안정감과 위안을 제공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추억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는 감정의 변화와 세대 간 경험의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 마무리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리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퇴근하고 가서 바로 커피 한 잔 손에 쥔 채 영화관으로 가 이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보길 잘했단 느낌이 들 정도로 볼만 하며 재밌게 개인적으로는 본 것 같습니다.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으로 재미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 ^^
여기서 영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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