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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에선

재판장의 충격적인 최후와

정태규의 예상치 못한 탈출이 그려졌습니다.

 

사형 선고 후 재판장이 한다온을 위해 선택한 죽음,

그리고 이어진 정태규의 탈출까지.

 

종영을 앞둔 이번 회차의 모든 떨리는

순간들을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최종회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한 13회의 모든 복선과 의미,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지옥에서 온 판사 기본정보

장르 판타지, 법정,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
방송 시간 금 · 토 / 오후 10:00 ~
방송 기간 2024년 9월 21일 ~ 2024년 11월 2일 (예정)
방송 횟수 14부작
기획 SBS, 스튜디오S
제작사 스튜디오S
채널 SBS TV
추가 채널 SBS Plus, ENA, 채널S, Dramax
연출 박진표
극본 조이수
제작진
기획 이옥규
PD 윤윤선, 권령아, 박미경
촬영 박성용, 박임환
미술 김세영
음악 전창엽
출연진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外

 

지옥에서 온 판사 포스터
지옥에서 온 판사 포스터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줄거리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지옥에서 온 판사

 

 

재판장, 신성록에게 위협받다..."죽음의 선택밖에 없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에선 재판장이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정태규의 재판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협박을 받게 된 것입니다. "판사 놀이는 여기까지 하지. 카일룸을 되찾고 사탄을 지옥으로 보낸 공을 인정해 너의 모든 죄를 사한다"라는 말로 시작된 협박은, "마지막 임무를 내리겠다. 정태규를 방면한 후 그를 처단하고 지옥으로 즉시 보내라. 만일 거역하면 지옥으로 끌려가 끔찍한 죽음을 맞을 것이다"라는 극단적인 요구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위협 속에서 재판장은 고민 끝에 "재판은 없습니다. 금일 출석 예정이었던 증인에게 불가피한 사정이 생겨 정상적인 재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첫 공판은 이틀 뒤 재개하겠습니다"라고 공지하며 시간을 벌어야 했습니다. 정의를 지키기 위한 그녀의 마지막 발버둥이 시작된 것입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최동구, 증인석에서 무너지다..."증언은 불가능합니다"

정선호는 교도소에서 충격적인 습격을 당합니다. 한다온 형사가 병원으로 찾아왔을 때, 정선호는 떨리는 목소리로 "급소를 노렸다. 날 죽이려고 했던 게 분명하다"며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다온의 "정태규가 그런 거냐"는 질문에 정선호는 "내 증언을 막고 싶은 사람이 형밖에 더 있겠냐"면서 "증언 안하겠다. 너무 무섭다. 돌아가달라"고 말했습니다.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인 증인이 침묵을 선택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태규의 범죄를 입증할 중요한 기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재판장의 충격적인 제안..."나 대신 사람을 죽여달라"

재판장은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입니다. 정태규를 찾아가 "나랑 거래하자. 내가 너 풀려나게 해주겠다"며 충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나 대신 사람들 죽여서 시신 각 부위를 잘라와라"는 그녀의 파격적인 요구였습니다.

 

이에 정태규는 처음에는 "고맙지만 거절하겠다. 알잖아. 나 너 싫어하는 거"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긴 우리가 썩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 아쉽다. 나름 경력직 대우해준 건데"라는 재판장의 말에 이어 "어차피 다른 판사한테 재판받으면 절대 못 풀려난다"는 현실적인 제안에 결국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이규한의 충격 고백..."내가 신이 된 것 같았다"

법정에서 정태규는 자신의 잔혹한 범행을 털어놓습니다. "난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았다. 그래서 가난의 실체를 아주 잘 안다.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건 아직 진짜 가난을 모르는 거다"라며 시작된 그의 고백은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가난은 희망이 없는 거다. 당장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내가 그동안 꿈꿔왔던 모든 미래를 내다 팔고 단돈 몇 푼을 얻는 게 바로 가난이다"라며 자신의 살인 동기를 설명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물론 사람을 죽일 때 재미가 있었다는 걸 부인하지 않겠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갈수록 재밌었다.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사람을 보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내가 신이었다"라는 살인의 쾌감을 드러내는 발언이었습니다.

 

나아가 정태규는 유가족들을 향해 "난 당신들한테 전혀 미안하지가 않다. 오히려 당신들이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당신들의 소중한 가족을 비참한 가난에서 해방시켜줬으니까"라며 극단적인 모욕을 가했습니다. 이에 유가족들은 "입을 찢어버리겠다. 내가 너를 반드시 죽이겠다"며 분노와 절규로 법정이 흔들렸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재판장의 마지막 선택..."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최종회 직전 충격 엔딩]

재판의 마지막 순간, 재판장은 역사적인 판결을 내립니다. "공소시효가 만료됐기 때문에 J 연쇄살인사건 범행은 본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면서도 "피해자와 피해자의 유가족이 용서하지 않는 죄는 법도 용서하지 않는다. 피고인 정태규에게 사형을 선고한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후 가브리엘 오미자는 재판장에게 "정태규를 풀어주고 처단해라"라고 조언했지만, 재판장은 "그럼 한다온은, 그놈이 법의 심판을 받기만을 바란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 평생을 법의 심판만을 기다린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의 상처를 다시 후벼파야 하냐"며 고뇌에 빠졌습니다.

 

구만도 역시 "선배님은 판사이기 전에 악마다"라며 "한다온 형사님은 자기 때문에 가족들 죽었다고 죄책감에 시달렸지 않냐. 선배님이 영원히 소멸된 걸 알면 남은 인생 죄책감에 제정신으로 못 살 거다"라고 설득했지만, 재판장은 "한다온에게는 말하지 말라"며 마지막 선택을 준비합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한다온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재판장은 "만약 내가 정태규에게 가벼운 형량을 선고하면 형사님은 나를 미워할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한다온은 "내 역할은 정태규를 죽이지 않고 내 손으로 체포해서 넘겼을 때 이미 끝났다. 판결은 판사가 법대로 하는 거다. 나는 판사님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가슴 아픈 작별을 준비하며 재판장은 "캠핑장에서 형사님을 죽였을 때만 해도 형사님이 내 여정에 잠깐 스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살아나서 자꾸 쫓아다니니까 어느새 신경이 쓰였고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다온을 울리는 사람은 다 잡아 죽이고 싶었고 이제는 더 이상 울 일 없이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었다"는 진심 어린 마음도 전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재판장은 "내 삶의 유일한 오점이고 유일한 약점이다. 많이 사랑했다 한다온"이라고 고백했고, 한다온 역시 "나도 사랑한다. 내가 더 많이"라고 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마지막 키스와 함께 "안녕 한다온"이라는 작별 인사를 남긴 후, 재판장은 바엘의 사역마에 의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한다온은 "강빛나 눈 좀 떠봐라. 죽으면 안 된다. 안 돼 제발"이라며 처절하게 외쳤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결국 그녀는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고 맙니다. 한편 특별 귀휴를 신청했던 정태규는 정선호의 장례식장에서 탈출에 성공하며, 마지막 회를 향한 새로운 긴장감을 예고했습니다.

 

마지막회에선 정태규의 탈출과 한다온의 선택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연 한다온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충격적인 13회의 엔딩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전국 수도권
13회 2024-11-01 11.9 12.0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편성표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를 시청하면서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재판장은 끝까지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놓았고, 한다온은 평생을 짊어졌던 가족의 한을 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 박신혜 배우의 연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재판장으로서의 위엄과 한 인간으로서의 사랑, 그리고 마지막 순간의 비장함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김재영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는 말할 것도 없죠.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이규한 배우가 연기한 정태규의 광기 어린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인마의 왜곡된 정의감과 광기를 섬뜩하게 표현하면서도, 그의 비극적 배경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을 효과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마지막회를 앞둔 시점에서 13회는 최고의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간의 욕망, 정의, 사랑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지루함 없이 몰입도 높은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죠. 재판장의 희생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가져올지, 한다온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1회 남았는데요. 지금까지의 복선들이 어떻게 풀릴지, 그리고 진정한 정의가 어떻게 실현될지 기대가 됩니다. 13회만으로도 충분히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최종회에서는 어떤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마음이 조마조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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