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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마지막회에선

악마 판사 유스티티아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정의로운 판결을 내린 대가로

지옥행을 선고받은 강빛나, 천사 가브리엘의 구원,

그리고 연쇄살인마 정태규를 향한 마지막 심판까지.

 

인간 판사의 길을 선택한 강빛나와

한다온의 감동적인 결말,

과연 어떻게 마무리되었을까요?

 

대단원의 막을 내린

완결편 줄거리를 지금 공개합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기본정보

장르 다크 판타지, 법정,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 미스터리, 공포, 오컬트, 로맨스, 가족, 피카레스크, 사회고발
방송 시간 금 · 토 / 오후 10:00 ~ 11:20
방송 기간 2024년 9월 21일 ~ 2024년 11월 2일
방송 횟수 14부작
기획 SBS, 스튜디오S
제작사 스튜디오S
채널 SBS TV
추가 채널 SBS Plus, SBS FiL, SBS funE, ENA, 채널S, Dramax
연출 박진표, 조은지
극본 조이수 (메인 작가), 김경보, 박형곤 (보조 작가)
제작진
기획 이옥규
PD 윤윤선, 권령아, 박미경
촬영 박성용, 박임환
미술 김세영
음악 전창엽
특수 효과 홍장표, 김도형
출연진 박신혜, 김재영 外
촬영 기간 2024년 1월 ~ 2024년 9월 15일 (사전제작)
스트리밍 대한민국 국기: Wavve ▶ | Disney+ ▶
세계 지도: Disney+ ▶
미국 국기: hulu ▶

 

지옥에서 온 판사 포스터
지옥에서 온 판사 포스터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줄거리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지옥에서 온 판사

 

 

바엘과 유스티티아의 대면, 마지막 선고의 순간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에선 오미자의 장례식장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명숙이 한다온에게 강빛나의 안부를 묻는 순간부터 극적인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강빛나는 사망 선고를 받았지만, 한다온의 진심 어린 눈물이 그녀의 얼굴에 떨어지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빛나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다온은 "살았어. 살았어"라며 급하게 의사를 부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지옥으로 돌아간 강빛나를 맞이한 바엘의 모습은 냉혹했습니다. 바엘은 "대가를 치를 준비는 됐겠지?"라며 강빛나를 맞이했고, "네가 내 명령에 불복한 순간 너는 내 후계자로서의 자격도, 악마로서의 자격도 모두 잃었다"라며 엄중한 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강빛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판사로서 양심껏 판결했습니다. 후회 없습니다"라고 당당히 답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바엘의 위협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강빛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가브리엘의 선물, 새로운 생명의 시작

죽음의 문턱에서, 강빛나 앞에 천사 가브리엘의 모습으로 나타난 오미자는 극적인 반전을 가져왔습니다. "나는 신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온 신의 사자 가브리엘이다. 신께서는 본디 선하고 가여운 자를 돌보신다"라는 선언으로 시작된 이 장면은 드라마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오미자는 강빛나의 행적을 상세히 평가했습니다. "유스티티아는 정태규에게 사형선고를 내림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였으니 선한 자요, 자신이 선택한 대가로 목숨을 잃게 됐으니 가여운 자"라고 말하며, 새로운 생명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오미자는 "하여 신께서는 악마 유스티티아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다"며 "너는 너의 주인이자 지옥의 왕인 루시퍼가 그러하듯 신의 명령에 복종하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바엘은 물러났고, 강빛나는 오미자에게 "네가 지금 여기 있다는 건 너 죽었다는 거냐. 설마 나 살리려고"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오미자와 강빛나의 마지막 대화였습니다. 오미자는 "넌 내가 구해야 할 마지막 선한 자고 가여운 자다. 그뿐이다"라고 말했고, 강빛나의 "정태규를 풀어주라"는 요청에 대해 "마지막으로 시험해보고 싶었다. 네가 정말 선한 자인지 아닌지"라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별 장면에서 강빛나는 처음으로 활짝 웃음을 지었고, 이는 드라마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악마의 심판, 연쇄살인마를 향한 응징

그리고 연쇄살인마 정태규에 대한 강빛나의 냉철한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생 전선호의 죽음을 이용해 교도소에서 탈주한 정태규였지만, 이는 결국 강빛나의 계획된 함정이었습니다. 강빛나는 정태규를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강빛나와 마주한 정태규 앞에서 펼쳐진 심판은 냉정했습니다. "마지막 재판을 시작할게. 피해자 살인은 인정했고, 용서는 못 받았고. 반성은 좀 했니?"라는 강빛나의 첫 질문에 정태규는 "뭘?"이라며 여전히 뻔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강빛나는 "이렇게 나와야 재밌지. 지금부터 나의 세계로 널 초대할게. 너가 저지른 일들을 그대로 경험하게 될 거야. 아주 생생하게"라며 응징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복수가 아닌,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특별한 형벌의 시작이었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의 마지막 심판, 정의의 순간

강빛나의 심판은 더욱 강도 높게 진행되었습니다. 숲으로 끌려간 정태규에게 강빛나는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네가 죽인 피해자는 총 14명, 그중 정선호 모친과 김소영 경감을 제외한 J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총 12명이었다"며 그의 죄목을 하나하나 열거했습니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강빛나의 선언이었습니다. "네가 쇼핑하듯 대상을 골랐다고 정재걸이 그러더라. 그런데 나는 쇼핑 대신 사냥을 해보려고 한다"라는 말과 함께, "사람을 죽이는 건 살인인데 너 같은 짐승을 죽이는 건 사냥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정태규는 덫에 걸려 도망치지 못했고, 강빛나는 "그러게 아까 죽었으면 좋았잖아. 걱정 마라. 나 생각보다 인도주의적이다. 이번엔 제대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애원하는 정태규를 뒤로한 채, 강빛나는 그를 지옥으로 떨어뜨렸습니다.

 

지옥에서 정태규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사탄 정재걸이었습니다. 강빛나는 "정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부자상봉이다. 잘 지냈냐. 선물 주려고 부른 거니 눈에 힘 풀어라"라며 냉소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어 "믿었던 놈한테 뒤통수 맞고 지옥까지 끌려왔으니 얼마나 억울했겠냐. 마주치면 죽여버리겠다는 마음뿐이었을 거다"라고 덧붙이며, 아버지와 아들의 최후의 대면을 주선했습니다.

 

결국 사탄 정재걸은 "난 네 아버지가 아니니까"라며 정태규를 직접 처단했고, 이로써 연쇄살인마 정태규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장면들은 정의의 심판자로서 강빛나의 면모를 극적으로 보여주었고, 피해자들을 위한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를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했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인간 판사의 길을 선택한 유스티티아, 새로운 시작 [완결]

14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강빛나의 새로운 선택이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양양 지방법원의 판사가 된 강빛나는 한다온과 함께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서화선과 안대용은 "나는 강 판사를 싫어하고 질투했다. 하지만 마지막 재판 멋있었다.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했다"며 "요즘 강 판사 같은 변호사 수요 없다. 그러니까 그냥 판사로 살아라. 정년퇴임할 때까지"라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응원을 보냈습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한다온과의 관계였습니다. 한다온은 "내가 여기로 전근 신청해야 하냐"며 "진짜 판사로 살아보고 싶다고 했지 않냐. 멋있다. 존경스럽다"고 강빛나의 꿈을 지지했습니다. 이에 강빛나는 "내가 너무 내 욕심만 부렸다"고 말했지만, 한다온은 "괜찮다. 원래 이기적이지 않냐"며 따뜻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극적인 전환점은 바엘의 마지막 제안이었습니다. "루시퍼님이 새로운 제안을 하셨다. 남은 1년 동안 죄인 10명을 죽이면 남은 생명 동안 인간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강빛나는 이 제안을 한다온과 나누며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사진=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하지만 강빛나는 결국 진정한 정의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죄인을 죽이려면 재판에서 가벼운 형량을 줘서 죄인을 풀어줘야 한다. 하지만 그러면 피해자와 가족들은 또다시 상처를 받는다. 그게 얼마나 억울할지 아는데 그러는 건 판사로서 자격이 없는 것 같다"라는 그녀의 결단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한다온은 이런 강빛나의 선택을 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예전에 내가 정태규를 죽이면 악마로서 모든 걸 바쳐 날 지키고 체포하면 판사로서 처벌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나도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을 믿는다"라는 그의 말은 두 사람의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강빛나는 유치원생들과 만나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눕니다. "정의는 착한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나쁜 사람은 벌 받는 거다"라고 설명하며, "판사 옷 입고 있지 않냐. 사실 나는 악마다"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판사님은 착한 판사냐, 아니면 나쁜 판사냐"라는 질문에 "내가 어떤 판사냐면 지옥에서 온 판사다"라고 답하며 드라마는 의미심장한 결말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강빛나는 악마의 능력과 영생이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인간 판사로서 정의를 실현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한다온과의 사랑, 진정한 정의에 대한 추구,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가치 있는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14회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전국 수도권
14회 2024-11-02 11.9 11.3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편성표
지옥에서 온 판사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지옥에서 온 판사 14회 마지막회를 보면서 악마 판사라는 독특한 설정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했는데, 결말은 매우 의미 있고 깊이 있게 그려졌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강빛나가 선택한 '진정한 정의'의 의미였습니다.

 

바엘이 제안한 '1년간 10명의 죄인을 처단하고 영원한 인간의 삶을 얻는 것'과, '정의로운 판사로서 평범하지만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 사이에서 후자를 선택한 강빛나의 결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처벌'이 아닌 '정의'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한다온과 강빛나의 로맨스도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인간들은 한 치 앞도 모르면서 영원을 약속한다. 아마도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라 그럴 것이다"라는 강빛나의 대사는 사랑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생들과의 대화에서 "정의는 착한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나쁜 사람은 벌 받는 거"라고 설명하는 장면은 복잡한 이야기를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으로 잘 정리한 명장면이었습니다.

 

14회 대장정 동안 박신혜, 김재영, 신성록, 김영옥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정의와 인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작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회는 모든 떡밥을 회수하면서도 여운 있는 결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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