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과 이청아의 대립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두 사람은 법정에서 충돌하며 극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여기에 오광록의 죄책감 어린 모습이 더해져 세 인물의 복잡한 심리와 관계 변화가 돋보이는 회차였습니다. 예측불허의 전개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죠. 범죄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하이드 11회, 지금부터 그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장르 | 미스터리, 서스펜스, 느와르, 범죄, 스릴러 |
공개 시간 (coupang play) | 토 · 일 / 오후 10:00 ~ |
공개 시간 (JTBC) | 토 · 일 / 오후 10:30 ~ |
공개 기간 | 2024년 3월 23일 ~ 2024년 4월 28일 (예정) |
공개 회차 | 12부작 |
채널 | JTBC |
추가 채널 | JTBC2, JTBC4 |
제작사 | SLL, CJ ENM STUDIOS, DK E&M |
연출 | 김동휘 |
극본 |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
크리에이터 | 유보라 |
제작 | 오광희, 김동구, 김건홍 |
기획 | 김성한 |
프로듀서 | 우세진, 신지민 |
편집 | 김우일, 이보배, 배환 |
음악 | 황상준 |
원작 | 영국 국기 드라마 〈Keeping Faith〉 (2017) |
출연진 |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 외 |
촬영 기간 | 2023년 4월 ~ 2023년 10월 (사전제작) |
하이드 11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하이드 11회 줄거리 리뷰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쿠팡플레이 토일드라마 '하이드'의 11회에서는 딸 봄이를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복수에 나선 문영(이보영 분)의 활약이 그려졌습니다.
"일주일 안에 모든 걸 다 정리하고 내가 봄이 데리러 갈 거야"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문영은 "하연주 잡을 방법 나한테 있어. 이제 판을 뒤집어 보죠"라는 말과 함께 하연주(이청아 분)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죠.
우선 그녀는 최호식(주석태 분)을 찾아가 "하연주한테 받아야 할 게 있지 않으세요? 전 대표님 안 건드립니다. 내 자식 건드린 건 하연주니까요"라며 하연주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최호식이 "주 상무가 뭐 가지고 있는지 알아요?"라고 묻자 "관심 없습니다. 전 그저 받는 것만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한 문영은 "하연주, 저와 함께 잡으시죠"라고 그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다음으로 문영은 하연주의 충실한 비서 윤석구(김민 분)에게도 타깃을 겨눴죠. 최 회장 살인 사건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그녀는 "하연주는 바로 꼬리 잡을 텐데 잘린 꼬리 말고 몸통이 되어 보는 건 어때요? 걱정 마요, 죗값은 다 하연주가 치르게 될 거니까"라며 윤석구를 설득했고, 결국 그는 문영의 편에 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편, 문영에게는 또 다른 승부수가 있었으니 바로 황태수(소윤호 분)의 동생을 통해 확보한 그의 DNA 증거였죠. 이는 차성재(이무생 분)가 황태수를 살해하고 신분을 도용했다는 결정적 단서로, 문영은 이 증거를 토대로 차성재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차성재는 곧장 집으로 달려가 부친에게 받은 USB를 찾기 위해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문영은 "그만해. 이미 신화한테 다 넘겼으니까"라며 그의 발버둥을 차분히 제지했죠. 이에 "그게 뭔 줄 알고 넘겨? 다 같이 죽자는 거야?"라며 항의하는 차성재에게 문영은 "당연히 내 죗값도 같이 넘겼지. 널 살리겠다고 내가 했던 그 더러운 짓들까지 전부 다"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자신 역시 죄의 대가를 치를 각오가 되어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죠.
문영은 최호식이 하연주를 해치려 할 것으로 판단, 그녀의 신병 확보에 속도를 내고 싶어 했습니다. "하연주 빨리 구속할 수 없나? 구치소가 더 안전할 것 같은데"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그녀에게 신화(김국희 분)는 "그냥 최호식한테 죽든 말든 놔두지"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죠.
하지만 문영은 "그럼 내가 하연주랑 다를 게 없잖아. 살인 방조도 살인이랑 마찬가지야. 더 이상은 안 돼. 법정에서 끝날 거야, 걔나 나나"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정의로운 결말을 향한 그녀의 확고한 신념이 돋보이는 대목이었죠.
반면 하연주의 행보는 점점 극단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나석진(오광록 분)에게 "당신 때문에 내 인생도 나문영 인생도 이렇게 엉망이 된 거니까"라며 자살을 부추기더니, 급기야 윤석구마저 살해하는 잔혹한 모습을 보였죠.
설상가상으로 도주를 시도하던 하연주는 차성재와 최호식이 꾸민 덫에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채 배에 몸을 실은 그 순간, 문영은 직감적으로 그녀가 위험에 처했음을 깨달았죠. 미련과 원망을 뒤로한 채 달려가는 문영의 모습으로 11회는 숨 가쁜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선과 악, 복수와 정의, 사랑과 증오가 뒤엉킨 혼합 장르의 묘미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하이드'. 다음 회에서는 문영이 하연주를 구출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인연이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끝까지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문영의 선택이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위 이미지는 인물관계도 사진입니다. 관련 관계도를 통해 등장인물도 아래 정리하였으니 참고해보세요:
주요 인물
- 나문영 (배우: 이보영)
- 42세. 전직 검사, 차웅법무법인 대표변호사
- 법률 상담보다 이웃과 육아에 더 익숙해진 현재는 딸 봄이를 키우는 데 전념하는 중
- 서울지검 근무 시절 별명은 '칼잡이 울버린'. 날카로운 추진력으로 범죄자들을 무장해제시킴
-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힘겹게 자란 문영에게 손을 내민 성재와 결혼하며 따뜻한 가정을 꾸림
- 남편 성재의 실종 후 다시 한번 '울버린'이 되어 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함
- 과거 아버지 실종 사건의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있으며, 남편 실종의 단서를 찾기 위해 분투함
- 차성재 (배우: 이무생)
- 42세. 차웅법무법인 대표변호사. 문영의 남편이자 봄이의 아빠
- 해전 지역 유지의 아들로 유복하게 자라남. 자상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남편이자 딸바보
- 고교 시절 아버지를 잃고 빚쟁이에게 쫓기던 문영을 보호해주고 싶어 함
- 오직 문영만 바라보며 살아왔지만 결혼 후 무언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함
- 문영을 설득해 해전시로 내려왔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음
- 사라지기 전 이상한 행동을 보였고, 주변 인물들과 수상한 접촉이 있었던 정황이 포착됨
- 하연주 (배우: 이청아)
- 30대. 문영의 옆집 이웃이자 베이킹클래스 운영
- 최회장을 깍듯이 모시는 모습에 효녀 혹은 꽃뱀으로 오해받기도 함
- 자택에서 베이커리와 쿠킹 클래스 강의를 하며 봄이의 담임 선생님이기도 함
- 바쁜 문영을 대신해 봄이를 돌봐주고 응원을 보내는 친절한 이웃
- 성재와 과거에 알고 지냈던 사이로, 성재 실종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있을 것으로 추측됨
- 도진우 (배우: 이민재)
- 28세. 폭행치사 전과 1범
- 어릴 적 고아원 출신. 무뚝뚝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한번 정한 사람은 끝까지 돕는 의리파
- 첫사랑을 구하다 폭행치사 전과를 얻고, 황태수를 끝까지 찾으려 함
- 상처받은 과거가 비슷해 보이는 문영을 외면하지 못함
- 성재의 실종 소식에 문영 못지않게 분노하며 그를 반드시 찾겠다 다짐함
- 성재가 연루된 일에 대해 단서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문영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주변 인물
- 차봄 (배우: 조은솔): 문영과 성재의 딸.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일 가능성 있음
- 마강 (배우: 홍서준): 금산기업 부장. 성재와 관련된 인물로 의심되며 실종 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 있음
- ? (배우: 김상호): 지능팀 형사. 성재 실종 사건을 수사하게 될 인물
특별출연
- 1회: 배우명 (배역명 역)
-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11회를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재방송 정보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우선 28일 일요일에는 JTBC2와 JTBC4에서 총 5번의 재방송이 있을 예정입니다. 자정 이후부터 오전, 오후까지 고루 편성되어 있으니 시청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9일 월요일에는 12회 방송과 함께 11회 재방송도 이어집니다. 특히 13시 20분에는 JTBC 본방송에서도 11회를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30일 화요일에도 오전 11시, 낮 12시에 각각 11회와 12회 재방송이 예정되어 있네요.
한편 이번 드라마는 JTBC와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분들은 쿠팡플레이에서 언제든 다시보기로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11회! 아직 시청하지 못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곧 방송될 12회에서는 어떤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지, 문영과 연주의 대결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크네요. 재방송과 다시보기로 극의 흐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드라마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
전국 | 수도 | ||
1회 | 2024-03-23 | 4.050 | 4.433 |
2회 | 2024-03-24 | 4.323 | 4.721 |
3회 | 2024-03-30 | 4.334 | 5.040 |
4회 | 2024-03-31 | 5.977 | 6.607 |
5회 | 2024-04-06 | 4.467 | 5.312 |
6회 | 2024-04-07 | 4.959 | 5.595 |
7회 | 2024-04-13 | 4.273 | 3.831 |
8회 | 2024-04-14 | 4.708 | 5.191 |
9회 | 2024-04-20 | 4.132 | 4.531 |
10회 | 2024-04-21 | 4.552 | 4.778 |
11회 | 2024-04-27 | 4.431 | 4.661 |
11회 방송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11회는 전국 기준 4.431%, 수도권 기준 4.661%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10회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수치입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문영의 본격적인 복수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최호식과 윤석구를 상대로 전략적인 접근을 펼치는 문영의 모습에 "통쾌하다", "걸어다니는 정의구현"이라는 찬사가 이어졌죠.
또한 황태수의 DNA 증거를 확보해 차성재의 범죄를 드러낸 장면은 "소름 돋는다"는 반응과 함께 극의 절정을 알리는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죄까지 모두 고백하며 정의로운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문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반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치닫는 하연주의 행보에는 "섬뜩하다", "오싹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차성재와 최호식의 덫에 걸려 위기에 처한 그녀를 향한 안타까움과 함께, 그녀의 파국이 예고되는 듯한 결말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복합적인 인물들의 면모와 예측불허의 전개 속에서 빛난 배우들의 열연 또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문영과 하연주, 두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이보영과 이청아는 물론, 그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석진 역의 오광록까지. 세 배우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범죄 스릴러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한 11회의 충격적인 전개 속에서, 시청자들은 다음 회차를 향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연 12회에서는 어떤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질지, 문영과 하연주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리뷰 작성자 한마디
지난 27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문영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최호식과 윤석구를 압박하며 하연주를 잡기 위한 문영의 행보는 통쾌함을 안겨주었죠.
특히 황태수의 DNA 증거를 확보함으로써 차성재의 죄행을 드러낸 장면은 카타르시스 그 자체였습니다. 문영이 자신의 죄까지 모두 고백하며 정의로운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는 강렬한 울림이 느껴졌어요.
반면 자포자기한 듯 극단적 선택을 하는 하연주의 행동은 섬뜩한 공포를 자아냈습니다. 그녀가 차성재와 최호식의 함정에 걸려 위기에 처하자 문영이 그녀를 구하러 가는 마지막 장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죠.
선과 악, 이분법적 잣대로는 재단할 수 없는 인물들의 욕망과 고뇌, 그리고 그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극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마치 미로처럼 얽힌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범죄 드라마의 묘미를 유감없이 발휘한 11회. 문영과 하연주, 두 여성의 팽팽한 대결 구도와 예측불허의 전개는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밤 방송 된 11회를 놓치신 분이라면 주저 없이 다시보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치열한 심리전과 반전이 넘쳐나는 회차였기에 단순히 한 번 보는 것으로는 부족할 정도였거든요.
11회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전개가 12회에서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마지막까지 정의로운 길을 걷는 문영의 행보가 과연 어떤 결실을 맺을지 궁금해집니다. 범죄와 복수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이 드라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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