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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39년 12월 15일,

애틀랜타에서 이 영화의 첫 상영이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이 영화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문화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역사, 로맨스
감독 빅터 플레밍
각본 시드니 하워드
원작 마거릿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 데이비드 O. 셀즈닉
출연진 배우 클라크 게이블, 비비안 리, 레슬리 하워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외
촬영 어네스트 홀러
편집 할 C. 컨, 제임스 E. 뉴컴
음악 맥스 스타이너
제공사 미국 국기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미국 국기 셀즈닉 인터내셔널 픽처스
제작사 미국 국기 셀즈닉 인터내셔널 픽처스
수입사 대한민국: UIP 코리아(2차)[재개봉], 대한민국: 피터팬픽쳐스(3차)[재개봉]
배급사 미국 국기 로이스 시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 미국 국기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2차)[재개봉], 대한민국 국기 UIP 코리아(2차)[재개봉], 대한민국 국기 피터팬픽쳐스(3차)[재개봉]
촬영 기간 1939년 1월 26일 ~ 1939년 7월 1일
개봉일 미국: 1939년 12월 15일(애틀랜타 프리미어), 대한민국: 1957년 3월 15일, 대한민국: 1995년 5월 5일(2차)[재개봉], 대한민국: 2021년 4월 28일(3차)[재개봉]
화면비 1.37 : 1
상영 시간 233분
제작비 385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00,852,579 (최종) / $1,895,421,694[인플레이션 반영]
월드 박스오피스 $402,352,579 (최종) / $3,739,000,000[인플레이션 반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1861년 봄, 미국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조지아 주.

타라 농장의 아름다운 딸 스칼렛 오하라는 이웃 농장 주인의 아들 애슐리 윌크스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슐리가 사촌 멜라니 해밀턴과의 약혼을 발표하자 스칼렛은 큰 상처를 받습니다.

 

애슐리의 약혼 파티에서 스칼렛은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레트 버틀러라는 매력적인 사업가가 스칼렛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전쟁이 시작되자 애슐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젊은 남성들이 남군에 입대합니다.

스칼렛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멜라니의 오빠인 찰스 해밀턴과 급하게 결혼하지만,

찰스는 전쟁터에서 병으로 사망합니다.

미망인이 된 스칼렛은 애틀랜타로 보내져 그곳에서 멜라니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애틀랜타에서 스칼렛은 다시 레트를 만나고,

그의 대담하고 무례한 태도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애슐리를 잊지 못합니다.

전쟁이 격화되면서 스칼렛과 멜라니는 간호병으로 일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목격합니다.

임신한 멜라니가 출산을 앞두고 있을 때 북군이 애틀랜타에 접근하고,

스칼렛은 레트의 도움으로 멜라니와 아기,

그리고 흑인 하녀와 함께 타라로 탈출합니다.

 

고향에 돌아온 스칼렛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타라를 발견합니다.

어머니는 병으로 사망했고,

아버지는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태입니다.

 

스칼렛은 가족과 농장을 지키기 위해 직접 농사를 짓고 힘든 노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강인한 의지와 생존 본능이 드러납니다.

 

전쟁이 끝나고 애슐리가 돌아오지만,

그는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반면 스칼렛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농장에 부과된 높은 세금을 내기 위해 스칼렛은 애틀랜타로 가서 돈을 구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여동생의 약혼자인 프랭크 케네디를 유혹해 결혼합니다.

 

스칼렛은 프랭크의 사업을 확장하고 자신도 제재소를 운영하며 부를 쌓아갑니다.

그러나 그녀의 독단적이고 비정한 사업 방식은 주변 사람들의 비난을 사게 됩니다.

어느 날 스칼렛이 혼자 마차를 타고 가다 습격을 당하자,

프랭크와 애슐리를 포함한 남자들이 보복에 나섭니다.

 

이 일로 프랭크가 죽고,

애슐리도 위험에 처하지만 레트의 기지로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프랭크의 죽음 후,

레트는 스칼렛에게 청혼하고 그녀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두 사람은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신혼생활을 보내며 딸 보니를 낳습니다.

그러나 스칼렛은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는 레트와의 관계에 균열을 가져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감상평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939년 개봉 이후 8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영화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스펙터클한 영상미나 스타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작품이 가진 깊이 있는 서사와 복잡한 인물 묘사,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주제의식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먼저, 이 영화는 미국 남북전쟁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통해

개인의 삶과 거대한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탁월하게 보여줍니다.

 

스칼렛과 그 주변 인물들의 운명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극적으로 변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사건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후기

 

캐릭터 묘사에 있어서도

이 영화는 뛰어난 면모를 보입니다.

 

특히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는 당시 영화에서

보기 드문 복잡하고 다면적인 여성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이기적이고 영악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동시에 강인하고 생존력 강한 인물로 그려집니다.

 

스칼렛의 성장과 변화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의 틀을

넘어서는 깊이 있는 캐릭터 아크를 보여줍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결말

 

레트 버틀러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는 빈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로,

당시 남부 사회의 위선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레트와 스칼렛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복잡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출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고편 사진

 

이 영화는 또한 전쟁과 그 여파로 인한

사회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남부의 낭만적이고 귀족적인 문화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자리 잡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사회 변혁기의 고통과 혼란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출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고편 사진

 

기술적인 면에서도 이 영화는

당대 최고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테크니컬러 촬영, 웅장한 세트와 의상,

그리고 수천 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한 대규모 장면들은

지금 봐도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자랑합니다.

 

특히 애틀랜타 화재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출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고편 사진

 

하지만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특히 현대의 시각에서 볼 때,

이 영화의 인종 묘사는 문제가 있습니다.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부족하고,

흑인 캐릭터들이 틀에 박힌 채 그려지는 점은 이 영화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출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고편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여전히 강력한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사랑, 전쟁, 생존,

그리고 인간의 의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스칼렛의 마지막 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법이니까"는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 정신의 승리를 상징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출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고편 사진

 

결론적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

깊이 있는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역사, 사랑,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며,

그렇기에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출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고편 사진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스칼렛과 레트의 결혼 생활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였지만,

내적으로는 갈등이 깊어갑니다.

스칼렛은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고,

레트는 이를 알아채고 점점 더 냉담해집니다.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어 별거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어느 날,

스칼렛이 애슐리의 제재소에서 그를 위로하며 포옹하는 장면을 레트의 여동생 인디아가 목격합니다.

이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 스칼렛의 평판을 더욱 나쁘게 만듭니다.

레트는 분노와 질투심에 휩싸여 스칼렛에게 애슐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할 것을 강요합니다.

 

파티에서 돌아온 후,

술에 취한 레트와 스칼렛 사이에 격렬한 언쟁이 벌어지고,

이는 폭력적인 상황으로 발전합니다.

 

이 사건 이후 레트는 런던으로 떠나고,

그가 돌아왔을 때 스칼렛은 임신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나 둘 사이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고,

결국 스칼렛은 계단에서 넘어져 유산을 하게 됩니다.

이어서 더 큰 비극이 찾아옵니다.

 

그들의 사랑스러운 딸 보니가 승마 중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부부 관계에 결정적인 타격을 줍니다.

 

한편, 멜라니가 위독해져 스칼렛을 찾습니다.

임종을 앞둔 멜라니는 스칼렛에게 애슐리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합니다.

멜라니의 죽음 앞에서 스칼렛은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이 애슐리가 아니라 레트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이미 레트의 마음은 식어버렸습니다.

 

스칼렛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레트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칼렛은 필사적으로 레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함께 머물러 달라고 애원하지만,

레트는 이미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합니다.

 

그는 유명한 대사를 남기며 떠납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 사랑, 난 당신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소."

 

절망에 빠진 스칼렛은 잠시 무너지지만,

곧 다시 일어섭니다.

그녀는 고향 타라로 돌아가 새로운 힘을 얻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는 스칼렛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법이니까"라고 다짐하며,

타라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이 열린 결말은 스칼렛의 강인한 의지와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암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 결말은 단순히 로맨스의 종말을 넘어,

전쟁으로 인해 붕괴된 남부 사회와 그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스칼렛의 마지막 모습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장인물 소개

스칼렛 오하라 (배우: 비비안 리)

주인공이자 영화의 중심 인물

조지아 주 타라 농장의 딸로, 아름답고 매력적이지만 이기적이고 고집스러운 성격

전쟁과 재건 시기를 통해 생존과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강인한 여성

 

레트 버틀러 (배우: 클라크 게이블)

남부 출신이지만 남부 연합에 비판적인 사업가이자 모험가

스칼렛과의 복잡한 로맨스의 중심인물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시각을 가졌지만, 동시에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성격

 

애슐리 윌크스 (배우: 레슬리 하워드)

스칼렛이 오랫동안 짝사랑하는 이웃 농장 주인의 아들

지적이고 예의 바른 신사이지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

멜라니의 남편이자 스칼렛과 레트 관계의 갈등 요소

 

멜라니 해밀턴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애슐리의 아내이자 스칼렛의 의붓언니

온화하고 이타적인 성격으로, 스칼렛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줌

전쟁과 재건 시기 동안 도덕적 중심을 잃지 않는 인물

 

제럴드 오하라 (배우: 토마스 미첼)

스칼렛의 아버지이자 타라 농장의 주인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으로 성공한 농장주

전쟁 후 정신적 충격으로 농장 경영 능력을 상실함

 

엘렌 오하라 (배우: 바바라 오닐)

스칼렛의 어머니

우아하고 품위 있는 남부 숙녀의 전형

전쟁 중 병으로 사망하여 스칼렛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줌

 

마미 (배우: 해티 맥대니얼)

오하라 가의 흑인 가정부

스칼렛을 엄하게 대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보이는 인물

영화 속 흑인 캐릭터 중 가장 중요한 역할

 

찰스 해밀턴 (배우: 랜드 브룩스)

스칼렛의 첫 번째 남편

전쟁 초기에 병으로 사망

 

프랭크 케네디 (배우: 캐롤 나이)

스칼렛의 두 번째 남편

스칼렛에 의해 조종당하지만, 그녀를 위해 목숨을 잃음

 

수엘렌과 캐린 오하라 (배우: 에브린 케이스, 앤 러더포드)

스칼렛의 여동생들

스칼렛과는 대조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들

 

 

 

이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역할을 통해

남북전쟁과 재건 시기 미국 남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동시에 스칼렛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인간관계와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무리

자 오늘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8.2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는 90%로 아주 높은 편으로 나왔고,

일반 관객들의 점수는 92%로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평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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