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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8회에서는 세자 이건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습니다. 갑석, 명윤, 오월이와 함께 도망치던 세자 일행은 군사들에게 잡혔지만 탈출에 성공했죠. 한편 궁에서는 대비와 대신들이 옥새를 둘러싸고 대립했고, 도성 대군은 폭군으로 변모해갔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세자와 그를 돕는 이들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세자가 사라졌다 기본정보

장르 가상역사극, 로맨틱 코미디
방송 시간 토요일, 일요일 / 오후 09:40 ~
방송 기간 2024년 4월 13일 ~ 2024년 6월 16일
방송 횟수 20부작
기획 MBN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채널 MBN
연출 김진만
극본 김지수, 박철
출연진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外

 

 

 

세자가 사라졌다 8회 줄거리 리뷰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세자가 사라졌다 8회

세자 이건(수호 배우)은 자신을 따르는 갑석(김설진 배우), 명윤(홍예지 배우), 오월이(김노진 배우)와 함께 궁을 벗어나 도피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뒤쫓아온 군사들에게 발각되어 위기에 처하게 되었죠.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일행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지만, 이 과정에서 명윤이 고열에 시달리게 됩니다. 걱정이 된 세자는 그녀를 품에 안아 따뜻하게 해주려 노력했고, 천민 신분인 그녀에게 면천을 해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고려해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겠다며 말을 아꼈죠.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세자가 사라졌다 8회 줄거리

한편 궁에서는 세자의 책봉을 둘러싸고 대신들 간에 의견 대립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대비(명세빈 배우)는 옥새가 있어야 책봉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대사헌(김주헌 배우)은 도성 대군(김민규 배우)이 세자가 되어 왕위에 오르면 주상마저 위협할 수 있음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좌의정(차광수 배우)이 가짜 옥새를 만들어 오자, 대사헌 최상록은 반대했지만 대비의 뜻에 따라 책봉식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중전(유세례 배우)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염려하며 주상의 곁을 지키는 것 말고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게 없음을 절감한 것이죠. 중전은 눈물을 흘리며 힘든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N 방송 캡처

한편 폐세자의 누명을 쓴 이건 세자는 군사들에게 붙잡혀 끌려가던 중, 갑석의 재치와 묘술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풀려난 세자는 그동안 숨겨두었던 진짜 옥새를 찾아내 최상록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죠.

 

도성 대군의 모습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자신의 책봉식 행렬에서 가마 대신 말을 타겠다고 고집했고, 대비가 애지중지하던 매화나무를 부숴버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죠. 충격을 받은 대비 앞에서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이후에도 도성 대군은 성군이 되기 위한 공부인 서연에 매진하기는커녕 술에 빠져 망나니처럼 굴었고, 이를 지켜보던 중전은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N 방송 캡처

급기야 도성 대군의 폭거에 반발한 유생들이 그를 엄벌에 처할 것과 세자 책봉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기에 이릅니다. 대비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깊은 절망감을 느끼며 과거의 기억에 잠기게 되는데요.

 

대비의 회상 속에서 최상록은 민수련(대비)과 혼인을 약속한 남자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는 민수련을 데리고 도망가다 발각되고 맙니다. 절규하는 민수련은 선대왕에게 최상록의 목숨만이라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죠. 이 일은 민수련에게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N 방송 캡처

또한 도성 대군은 판윤 대감인 무백(서재우 배우)을 불러 폐세자의 소재를 빨리 찾아내라며 다그쳤습니다. 세자를 제거해야 자신의 입지가 탄탄해질 것이라 믿은 도성 대군으로서는 그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위협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죠.

 

한편 세자 이건은 도망 중에 만난 한 노인을 '할아버지'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명윤은 노인이 세자를 '주하'라 칭한 것을 듣고 그가 단순한 선비가 아닐 수 있다는 직감을 받게 됩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N 방송 캡처

 

8회에 이르러 도성 대군의 폭주는 정점을 찍었고, 이에 맞서 세자 이건 세력 역시 필사적으로 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상록과 대비의 비극적인 과거사는 이들의 관계에 녹아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죠. 권력을 둘러싼 암투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적인 욕망, 그리고 이를 관통하는 비극적 운명의 굴레가 한데 어우러져 드라마는 더욱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폭풍전야와 같은 궁중 내의 긴장감 속에서 세자와 도성 대군, 그들 주변 인물들이 만들어갈 이야기의 전개 방향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8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8회 1부 2024-05-05 3.3 3.3
2부 2024-05-05 3.6 3.5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사진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8회 리뷰 작성자의 한 마디

세자가 사라졌다 8회 줄거리 리뷰를 통해 권력 다툼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폐위된 왕세자와 도성 대군의 대립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욕망과 고뇌가 섬세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도성 대군의 극단적인 행보와 왕세자를 향한 집요한 집착은 권력의 병폐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역경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왕세자와 그를 보필하는 갑석, 그리고 점차 진실을 깨닫게 되는 명윤의 모습은 희망과 정의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죠.

 

중전과 대비의 절절한 모성애는 정치적 대립 구도 속에서 빛을 발했고, 최상록과 대비의 비극적인 과거 이야기는 인물들의 속마음과 관계성에 깊이를 더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서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드라마는 더욱 탄탄한 구성력과 완성도를 자랑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진짜 옥새를 되찾은 왕세자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리고 위기에 몰린 도성 대군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최상록과 대비, 중전 등 주요 인물들의 태도 변화와 권력 구도의 변화 양상도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명장면들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이 드라마! 여러분이 8회를 시청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대사나 장면, 그리고 인물은 무엇이었나요? 이번 회차를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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