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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원스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원스 기본정보

감독 존 카니
각본 존 카니
제작 마르티나 닐랜드
기획 데이빗 콜린스
편집 폴 멀렌
미술 타마라 콘보이, 리아드 카린
음악 글렌 한사드, 마르게타 이글로바, 인터피어런스
출연진 배우 글렌 한사드, 마르게타 이글로바 등.
장르 드라마, 로맨스, 음악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아일랜드: Buena Vista International
영국: Icon Productions
미국: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
대한민국: ㈜영화사 진진(2007), ㈜제이앤씨미디어그룹(2017)
수입사 대한민국: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개봉일 아일랜드: 2007년 3월 23일
대한민국: 2007년 9월 20일
대한민국: 2017년 11월 1일 (10주년 재개봉)
대한민국: 2024년 9월 19일 (재개봉)
상영 시간 86분
제작비 130,000€
수익 20,700,000$ 이상(2019년 9월 기준 한화 약 248억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274,813명

 

원스 포스터
원스 포스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원스 줄거리

더블린의 번화가인 그라프턴 거리에서 한 남자가 기타를 들고 열정적으로 버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평범한 청소기 수리공이지만,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30대 남성입니다.

 

어느 날 그의 공연을 보던 한 여성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체코 출신의 이민자인 그녀는 남자의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고장 난 청소기를 고쳐줄 수 있는지 묻습니다.

 

다음 날, 여자는 약속대로 청소기를 들고 나타납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그녀 역시 음악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두 사람은 가까운 악기 상점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남자는 자신의 곡을 연주하고,

여자는 피아노 반주를 맞춰줍니다.

즉흥적으로 이뤄진 이 협연을 통해 두 사람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게 됩니다.

 

남자는 여자를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여자는 남자의 노래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묻습니다.

남자는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옛 연인에 대한 이야기라고 털어놓습니다.

 

가게에 도착한 후,

남자는 여자를 아버지에게 소개하고 자신의 방으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 전개에 당황한 여자는 화를 내며 떠나버립니다.

 

이후 두 사람은 화해를 하고 함께 노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여자는 남자의 재능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둘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함께 작업한 노래를 녹음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빌리고,

밤새 작업을 하며 서로의 꿈과 고민을 나눕니다.

여자는 혼자 길을 걸으며 남자의 노래 가사를 연습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줍니다.

 

한편 남자는 런던으로 떠난 옛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를 주제로 한 노래를 계속해서 작업하고 있죠.

놀랍게도 여자는 남자에게 옛 연인을 다시 만나보라고 격려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묘한 긴장감을 띠게 됩니다.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집에 초대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여자에게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남자는 결국 런던으로 이사를 결심합니다.

 

떠나기 전,

그는 자신의 음악을 녹음하고 싶어 합니다.

여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은행 대출까지 받아가며 녹음실을 빌립니다.

 

마지막 녹음을 위해 두 사람은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스튜디오에 모입니다.

밤새도록 이어지는 녹음 세션에서 그들은 놀라운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첫 번째 곡을 통해 스튜디오의 엔지니어 에몬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깊어지지만,

동시에 각자의 현실과 부딪히게 됩니다.

 

녹음을 마치고 함께 걸어가는 길에서 여자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녀에게는 체코에 남편이 있으며,

그 남편이 곧 더블린으로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두 사람의 관계에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남자는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여자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려 합니다.


 

원스 감상평

원스

 

원스는 2007년 개봉 당시 저예산 독립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가진 매력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음악, 연기, 그리고 스토리텔링입니다.

 

원스

 

먼저, 음악은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글렌 핸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음악들은 단순히 배경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내러티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Falling Slowly"는

두 주인공의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음악을 통해 캐릭터들의 내면세계가

섬세하게 그려지는 점은 이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원스 후기

 

두 번째로, 비전문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입니다.

 

글렌 핸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실제 뮤지션으로,

연기 경험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들의 어색함마저도 영화에 리얼리티를 더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실제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존 카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두 주연 배우의 천연적인 케미스트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스 결말

 

셋째, 영화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독특합니다.

<원스>는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의 공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대신 현실적이면서도 시적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주인공들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점,

과도한 설명 없이 음악과 표정,

행동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점 등은 관객들로 하여금

더 깊이 있게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또한 열린 결말을 통해 관객들에게

여운과 상상의 여지를 남기는 점도 이 영화의 큰 매력입니다.

 

원스 영화
출처 = 원스 스틸컷 사진

 

<원스>는 또한 더블린이란

도시를 아름답게 담아냅니다.

 

거리의 풍경, 사람들의 일상이 영화의 배경이

되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한 도시의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원스 영화
출처 = 원스 스틸컷 사진

 

영화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완벽한 결실을 맺지 못하는 사랑이 과연 의미가 없는 것인지,

일시적인 만남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는 현대인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에 대한 섬세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원스 영화
출처 = 원스 스틸컷 사진

 

기술적인 면에서도 <원스>는 주목할 만합니다.

 

17일이라는 짧은 촬영 기간,

16만 유로의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놀라운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는 제작진의 열정과 창의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스 영화
출처 = 원스 스틸컷 사진
원스 영화
출처 = 원스 스틸컷 사진

 

결론적으로, <원스>는 음악, 사랑, 꿈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독특하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화려한 볼거리나 복잡한 플롯 없이도,

순수한 감정과 음악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점에서 현대 영화계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일상 속 작은 만남의 소중함, 음악의 치유력,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원스>를 보고 난 후,

우리는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며,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됩니다.

 

원스 영화
출처 = 원스 스틸컷 사진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녹음을 마치고 함께 걸어가던 중 여자가 한 고백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여자는 체코에 있는 남편과 대화를 나눴고,

그 결과 남편이 더블린으로 오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소식에 남자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 남자는 여자에게 더블린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남자를 일으켜 세웁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다음 날,

런던으로 떠나기 전 남자는 여자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녀를 찾을 수 없었고,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이미 끝났음을 암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는 여자가 늘 갈망하던 피아노를 구입하여 그녀의 집으로 배달되도록 조치합니다.

이 행동은 남자의 깊은 애정과 존중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들의 관계가 음악을 통해 영원히 연결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공항으로 향하기 전,

남자는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어 런던에 있는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놀랍게도 그녀는 남자가 런던으로 온다는 소식에 기뻐합니다.

이 통화는 남자에게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한편, 여자는 더블린에서 남편과 재회합니다.

그들의 만남은 조심스럽지만 희망적입니다.

여자는 이제 자신의 집에서 남자가 선물한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이 장면은 여자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되찾았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비록 남자와의 관계는 끝났지만,

그를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과 자신감은 여자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이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남자는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고,

여자는 더블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물리적으로는 헤어졌지만,

서로에게 준 영향과 음악을 통해 맺은 특별한 유대는 계속해서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결말은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입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일시적이었지만,

그들이 서로에게 준 영향은 영속적입니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이들의 관계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원스>는 이처럼 순수한 사랑과 예술,

그리고 현실 사이의 아름답고도 쓸쓸한 조화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원스 등장인물 소개

'그' (글렌 핸사드 역)

더블린의 청소기 수리공이자 재능 있는 음악가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며 자신의 음악을 선보임

과거의 실연으로 상처받았지만,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음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음악적 영감을 얻고 성장함

런던으로 떠나 음악 경력을 쌓으려는 꿈을 가짐

 

'그녀' (마르케타 이글로바 역)

체코 출신의 이민자로, 더블린에서 딸과 함께 생활 중

꽃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고, 가끔 청소 일도 함

피아노 연주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피아노를 소유하지 못함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하며, 함께 음악을 만들어감

자신의 음악적 꿈을 되살리는 동시에 '그'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함

 

'그'의 아버지 (빌 흘라딘 역)

청소기 수리점을 운영하는 '그'의 아버지

아들의 음악적 재능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

'그'와 '그녀'의 관계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며 조언을 해줌

 

'그녀'의 어머니 (다닐라 코체바 역)

'그녀'와 함께 더블린에서 생활하는 체코 출신의 이민자

딸과 손녀를 돌보며 가족을 지탱하는 역할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줌

 

'그녀'의 딸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실제 딸)

'그녀'의 어린 딸로, 더블린에서 엄마와 함께 생활 중

순수하고 밝은 성격으로, '그'와 '그녀'의 관계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함

 

음반 제작자 (휴 왈시 역)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녹음 기회를 제공하는 인물

'그'의 음악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함

 

에몬 (Eamon)

녹음실 엔지니어로, '그'와 '그녀'의 음악 녹음을 도와줌

두 사람의 음악적 재능에 감탄하며 지원하는 역할을 함

 

밴드 멤버들

'그'와 '그녀'가 녹음할 때 함께 연주하는 뮤지션들

각자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에 풍성함을 더하는 역할

 

 

이 영화에서는 주연 두 사람 외에도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하여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각 인물들은 '그'와 '그녀'의 음악적 여정과

감정적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며,

더블린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원스 마무리

자 오늘은 원스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7.8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는 97%로 낮은 편으로 나왔고,

일반 관객들의 점수는 91%로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스 평점
원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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