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1947 보스톤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해방 직후 한국의 첫 국제 스포츠 도전을 그린 영화로,
단순한 스포츠 영화를 넘어 한 민족의 자존심 회복 과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1947 보스톤 기본정보
장르 | 드라마, 스포츠, 시대극 |
감독 | 강제규 |
각본 | 이상현, 손광수 |
각색 | 강제규, 이정화, 송민규 |
제작 | 장원석, 강제규 外 |
출연 |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外 |
촬영 | 최찬민 |
조명 | 이상훈 |
미술 | 박일현 |
음악 | 이동준 |
편집 | 박곡지, 이윤희 |
제작사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빅픽쳐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오 |
개봉일 | 2023년 9월 27일 |
촬영 기간 | 2019년 9월 9일 ~ 2020년 1월 31일 |
화면비 | 2.39:1 |
상영 타입 | 2D | IMAX | 4DX | ScreenX |
상영 시간 | 108분 (1시간 48분) |
총 제작비 | 210억 원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027,545명 (2024년 5월 26일 기준) |
대한민국 누적 매출액 | 9,454,182,798원 (2023년 12월 8일 기준) |
스트리밍 | coupang play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947 보스톤 줄거리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조선인 손기정.
그러나 그의 가슴에는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달려있었고,
그의 이름은 '손기테이'로 불렸습니다.
시상대에 오른 손기정은 일본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받은 월계관으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립니다.
이 행동으로 인해 그는 순식간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동시에 일제의 가혹한 탄압을 받게 되어 더 이상 마라톤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0년이 지나고 1945년,
한국은 광복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난민국'으로 분류되어 있었고,
손기정의 세계 신기록은 여전히 일본의 것으로 남아있었습니다.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손기정은 이 대회를 통해 빼앗긴 기록을 되찾고,
한국의 이름으로 달리고자 하는 열망을 품게 됩니다.
서울에서 손기정은 '제2의 손기정'으로 불리는 젊은 마라토너 서윤복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서윤복에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전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히 대회 참가를 넘어 일본에 귀속된 베를린 올림픽의 영광을 되찾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국제 무대를 달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먼저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초청장이 필요했습니다.
손기정은 과거 인연이 있던 미국 마라톤 선수 존 켈리에게 연락을 취해 겨우 초청장을 받아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재정이었습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2,000달러(당시 한국 돈으로 약 9백만 원)의 보증금이 필요했는데,
이는 전후 한국의 경제 상황에서 감당하기 힘든 거액이었습니다.
손기정과 서윤복은 미군정에 지원을 요청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합니다.
그들은 좌절하지 않고 훈련을 계속하며 후원을 찾아 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한국인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기적처럼 참가 비용을 마련하게 됩니다.
마침내 보스턴에 도착한 손기정과 서윤복.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또 다른 시련이었습니다.
대회 주최 측에서 전달받은 유니폼에는 태극기가 아닌 성조기가 그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미군정을 대표해 참가한 것이니 성조기를 달고 뛰어야 한다는 주장에 손기정은 격분합니다.
11년 전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떠올리며,
손기정은 서윤복에게 그런 비극을 되풀이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에 손기정은 보스턴 마라톤의 역사적 의미와 한국 선수단의 참가 의의를 설명하며 태극기 착용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의 열정적인 호소는 주최 측과 미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1947 보스톤 감상평
1947 보스톤은 한국 영화계의
거장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해방 직후 한국의 역사적 순간을 스포츠를 통해 그려낸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극적 효과를 위해 상당 부분 각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동시에
역사 왜곡에 대한 논란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재현해낸 점입니다.
해방 직후 혼란스러운 한국의 모습,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의 설움,
그리고 그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손기정과 서윤복의 사제 관계를 통해 보여주는
세대 간의 연대와 희생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돋보입니다.
하정우는 손기정 역을 맡아 억눌린 감정과
열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냈고,
임시완은 서윤복 역으로 젊은 선수의 순수함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두 배우의 호흡이 만들어내는 사제 간의
미묘한 감정선은 영화의 큰 재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영화의 기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줍니다.
1940년대의 서울과 보스턴을 재현한 미술,
당시의 분위기를 잘 살린 의상,
그리고 마라톤 경기의 긴장감을 잘 표현한 촬영과 편집이 돋보입니다.
특히 보스턴 마라톤 경기 장면은 관객들에게
실제 그 자리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특히 미군정과 미국인들의 역할을 실제와
다르게 묘사한 점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로는 한국 선수단을 적극 지원했던
인물들을 영화에서는 방해하는 인물로 그린 점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또한, 영화가 민족주의적 정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단합된 모습과 국가적 자긍심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동시에,
일부 관객들에게는 과도한 애국주의로 비춰질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47 보스톤>은 스포츠를 통해
한 나라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영화는 단순히 마라톤 경기의 승리를 넘어,
한 민족의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 정신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결론적으로, <1947 보스톤>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충실성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영화적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데는 성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역사를 대하는
영화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동시에,
스포츠가 가진 힘과 한 개인의 도전이 어떻게 한 나라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결말 해석 (스포일러 포함)
손기정의 열정적인 호소 끝에,
마침내 주최 측은 한국 선수단이 태극기를 달고 뛸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이는 단순한 유니폼 문제를 넘어,
한 나라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인정받은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대회 당일,
서윤복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출발선에 섭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 사이에서 그는 유일하게 아시아인이었고,
아직 독립국으로 인정받지 못한 나라를 대표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관중들은 '코리아'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듯했지만,
서윤복의 결연한 표정에서 그의 각오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서윤복은 놀라운 페이스로 선두 그룹에 합류합니다.
그의 달리는 모습은 마치 한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듯 처절하고 강인했습니다.
손기정은 코스 곳곳에서 서윤복을 응원하며,
자신의 꿈을 이어받은 제자를 향해 뜨거운 격려를 보냅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경기 중반,
갑자기 관중석에서 뛰쳐나온 강아지가 서윤복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서윤복은 넘어지고 맙니다.
순식간에 선두권에서 밀려난 서윤복은 다리에 심한 경련을 느끼며 일어서려 몸부림칩니다.
이 순간,
서윤복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조국의 기대, 손기정 감독의 믿음,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을 지지해준 모든 이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그는 천천히,
하지만 굳건하게 다시 일어섭니다.
다시 뛰기 시작한 서윤복은 놀라운 의지력으로 한 명, 한 명 앞선 선수들을 추월해 나갑니다.
코스 곳곳에서 손기정의 격려 소리가 들려옵니다.
"윤복아, 넌 할 수 있어! 대한민국을 보여줘!"
이 말에 힘을 얻은 서윤복은 마지막 힘을 짜내어 속도를 높입니다.
드디어 결승선이 보이는 순간,
서윤복은 선두 주자와 나란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관중들의 함성이 귀를 울립니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서윤복은 극적으로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서윤복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자,
보스턴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엄청난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기록이었습니다.
서윤복은 2시간 25분 39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1년 전 손기정이 세웠던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시상대에 오른 서윤복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의 가슴에는 당당히 태극기가 달려 있었고,
이번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손기정은 눈물을 흘리며 서윤복을 바라봅니다.
그것은 단순한 마라톤 우승이 아니라,
한 민족의 자존심을 되찾은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 우승으로 인해 세계는 '코리아'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고,
한국은 스포츠를 통해 국제 무대에 당당히 서게 되었습니다.
서윤복과 손기정의 도전은 단순한 개인의 업적을 넘어,
한 나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1947 보스톤 등장인물 소개
손기정 (배우: 하정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서윤복의 스승이자 멘토 역할
한국 선수단의 보스턴 마라톤 참가를 위해 노력하는 주도적 인물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제자를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함
서윤복 (배우: 임시완)
젊은 마라톤 선수로 '제2의 손기정'으로 불림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주인공
손기정의 제자이자 한국의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
남승룡 (배우: 배성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손기정과 함께 서윤복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역할
경험 많은 선배로서 조언자 역할을 수행
백남용 (배우: 김상호)
육상 감독으로 한국 선수단을 이끄는 인물
보스턴 마라톤 참가를 위한 행정적 절차를 담당
동구 (배우: 오희준)
서윤복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선수
서윤복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역할
윤서 (배우: 박효주)
서윤복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서윤복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
서윤복의 어머니 (배우: 서정연)
서윤복을 항상 걱정하고 지원하는 어머니 역할
이길용 기자 (배우: 최규환)
한국 선수단의 활약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언론인 역할
홍 사장 (배우: 송영창)
선수단을 후원하는 사업가로 추정되는 인물
통역관 (배우: 이규복)
미군정과 한국 선수단 사이에서 통역을 담당하는 인물
옥림 (배우: 박은빈)
정확한 역할은 불분명하나,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인물
한인회장 (배우: 임현성)
미국에서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추정됨
이 외에도 다양한 조연과 단역 배우들이 등장하여
1940년대 후반의 한국과 미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각 인물들은 서윤복과 손기정을 중심으로 한 주요 스토리라인을 보조하면서,
당시의 시대상과 한국인들의 열망을 다각도로 표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1947 보스톤 마무리
자 오늘은 1947 보스톤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7.0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는 아직 나온 게 없고요.
일반 관객들의 점수는 80%로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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